메가커피는 이제 더 이상 커피숍이 아니다 - '100평 다이소화' 전략에 무너지는 자영업자

메가커피는 이제 더이상 커피숍이 아니라 다이소의 길을 가다.. 또 한번 무너지는 자영업자




지금 사진은 송파에 새로생긴 메가커피입니다.

1층과 2층이 합쳐져 대략 100평 이상되어보이는 매장의 모습이죠

10평짜리 매장에서 테이크아웃전문매장으로 시작한 메가커피지만,

이젠, 메가커피는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이자, 


자신들의 업의 정의를 새롭게 내리고 있습니다.

다이소의 20년 진화: 덤핑 상품을 넘어 '생활용품 통합 플랫폼'이 되다


가까운 사례인 다이소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의 다이소를 한국에 가져왔고 어쩌고저쩌고를 떠나서,

2000년대 초반만해도, 다이소는 그저 싸긴 무지하게 싼데 어디 쓸데가 있을까? 하는 그런 덤핑상품들이 많았어요

소위 나까마라고 부르는 그런 시장이었죠

그리고 당시에는 어느 동네던지 지물포가 있었고,철물점이 있었고,문방구가 있었고 동네슈퍼가 있었고 아모레퍼시픽 화장품가게들이 있었어요

다이소는 처음에는 싼물건을 떼어다파는 느낌이었지만,

시간이 흘러, 생활용품전문점의 영역으로 들어왔고,

온라인이 발달했지만 온라인보다도 더 경쟁력있는 가격과 광범위한 제품종류로 중무장하고,

무엇보다 더 경쟁력있는 입지에 위치를 하면서, 접근성까지 갖추게 되었죠

그러다가,

점점 더 영역을 확장을 하게 됩니다.

일반 자영업자들이 있던 영역을 통합하게 되는것이죠

지물포에서 살만한 벽지나 커튼같은 물건이 들어오고,

문방구에서 파는 문구류들도 다 들어오고,

철물점에서 살수 있는 가정용 상품들

슈퍼에서 팔던 과자나 생활식제품이 들어오고

뷰티영역까지 늘어나서 아모레퍼시픽,더페이스샵,이니스프리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영역까지 확장중이죠

다이소에 오면,

일단 생활용품 비스무레한 것들 다 있고, 그런 고객인식이 계속해서 박히면서 가격은 가격대로 다른곳에서는 절대 따라오지 못하는 가격으로 중무장했죠

커피 시장에 나타난 다이소 전략: 메가커피 100평 대형화의 의미


지금 메가커피가 그 길을 가는 중입니다

커피? 당연히 기본 하루에 1인당 3번도 마시는 커피를 살수 있게 아주 제일 좋은자리에서 테이크아웃을 해주고,

메가커피의 새로운 정의: 커피, 빙수, 샐러드, 브런치까지 '커피/디저트 스낵 분야 다이소'

샌드위치와 샐러드

컵빙수와 요거트에 브런치메뉴들까지

커피와 음료

빙수와 차..

브런치 간단스넥류 샐러드와 샌드위치까지

다 있죠

만약에 지금 가정에서 누군가는 요거트 먹고 싶고 누군가는 빙수먹고 싶고 누군가는 샐러드가 먹고 싶다면,

과거에는 설빙에 따로 빙수시키고, 요아정시키고 , 서브웨이 시켰다면

그냥 하나로 통합되어있는 메가커피에 시킬수도 있는겁니다.

커피와 디저트 스넥분야 다이소가 되는겁니다.

공간 임대료 절반 공식: 1층 10평, 2층/3층 통임대로 접근성+가시성 확보


거기다가 공간제공까지..

가격이 싸고,

공간은 고급스럽고,

선택지도 많은곳

이러면 메가커피 통건물임대도 가능하게 됩니다.

왜??

1층은 임대료가 비싸죠

하지만 2층 3층은 임대료가 쌉니다.

그리고 건물전체가 광고판이 되죠 .. 접근성도 좋은데 가시성도 최고가 되는거죠

1층은 10평만 임대하고

2층 3층을 통임대하면,

평수를 많이 쓰면서도 임대료는 절반이하로 뚝 떨어지죠

어지간한 1층 40평대 쓰는 커피숍정도의 임대료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되면,


조 단위 기업 가치로 가는 길: 직영화, 로봇 렌탈, 그리고 그림자 금융

기존 메가커피점주들은.. 새로운 형태의 대형 메가커피로의 전환이 재계약조건이 될수도 있고,

그걸 받아들이지 않으면 상권이 쪼개질수도 있어요

당장 할사람이 없으면 1년 2년 연장하면서 더 갈수 있지만,

당장 그 상권에 할사람이 있으면 점주교체가 됩니다.

새로운 형태로 할 가맹점주는 계약기간 끝날때를 기다리면서 입점지를 찾게 되겠죠

그리고,

그 주변 조그만 샐러드가게,샌드위치가게,빙수가게,요거트가게들은 매출하락은 뻔하겠죠

찾아올 이유도 없고,

찾아와도 앉아서 이야기할 공간도 없이,

근근히 수수료 이빠이 내면서 배달로 보내는 매장들은 1순위로 도태될겁니다.

고객들은 더 열광하겠죠

아마도,

스타벅스도 타격을 크게 받을겁니다.

공간제공업으로서의 메가커피

그리고 싸고 맛있다라는 슬로건처럼.. 그 모든 메뉴들의 가격은 싸고 퀄이 좋을겁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진화할겁니다. 모조리 수요를 다 흡수할때까지

암튼,

곧 그렇게 되고,

아마도 1400억에 팔렸던 메가커피는 조단위 가치를 지닌 커피브랜드가 될수 있겠죠

그리고,

컴포즈커피 또한 메가커피와 또 진검승부를 벌이기 위해서, 파리바게뜨 따라가는 뚜레쥬르가 될것이고,

양대산맥이 과점을 하게 될겁니다.

그리고,

그 사이,

로봇기계가 발전을 하고,

로봇시스템과 자동화시스템이 확보되면,

그 다음 진화는,


가맹점주 교체 및 도태: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핵심 상권을 직영화한다

가맹점을 직영화하는 형태가 될겁니다.

핵심상권부터..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미친듯이 매출이 나는곳에 로봇과 자동화로 인건비도 아낄수 있으면서 매출이 확정된곳들은 직영화하면서 가맹점주 내쫒고, 그 자리에 들어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내세우고

가맹점주는 직영화할 명분을 주는 몇년간의 데이터를 제공하죠


그리고 직영점하기엔 좀 애매한 상권 가맹점주에는 로봇공급으로 렌탈사업으로 들어가서, 금융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메가멤버쉽을 발행해서, 메가커피 미리 입금해놓고 먹는 사람.. 메가멤버쉽이나 상품권을 사게 하면서, 미리 고객들의 돈을 땡겨서 그 돈으로 새로운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그림자금융에도 진출할겁니다.

이렇게 되면,

기업가치는 조단위.. 2조 3조.. 이렇게 늘어나는겁니다.

그 사이 가맹점주는 교체되고 도태되고,

주변 자영업자들은 도태되고 사라지고

암튼 그렇습니다.


창플의 정리

메가커피의 '다이소화'는 평식업 시장의 구조조정 신호입니다. 거대 자본이 침투할 수 없는 오프라인의 틈새 구조를 설계하고, 도태되지 않는 온리 원 브랜드로 생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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