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닥 20년 통찰: 2호점은 언제 도전해야 할까? '성장 딜레마'에 갇힌 장사꾼과 사업가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2호점은 언제 도전해야 할까.. 성장과 리스크의 딜레마08

 세상엔 해야 할 이하아야 할 지 말이유가 훨씬

해야 할 이유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많은 2호점 도전의 딜레마


세상엔 해야 할 이유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훨씬 많아요

그런데,

첫번째 매장을 어느정도 안정화시키게 되면, 그 다음 플랜을 세워야 한다고 다들 생각을 합니다.

그럴때, 지금 하는걸 정리하고 새로운것을 하느냐, 아니면 지금 하는것을 두고 2호점을 하느냐.. 이런 생각들을 다 하죠

그런데..

생각은 하는데 실행은 잘 안되요

왜냐면, 지금 몸은 힘들지라도, 마음은 어느정도 안정화가 되었거든요

다시 미지의 세계로 또 도전을 해야 한다는건, 머리로는 알아도 도무지 몸이 따라오질 않아요

그래서,

도전을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는것도 아닌..

나는 지금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무언가 하고 있는중이야... 를 곰씹으면서

실제 실행도 안하면서 실행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라는 자위를 하면서 그냥 시간을 보냅니다.

왜냐면,

안정은 되었는데.. 한계가 명확한상태로 있다라는걸 본인은 아니까.. 자기가 자기를 속일수는 없는거니까..

그런데 그럴때 저는 첫 매장을 없애고 다시 새롭게 하라는 말은 안합니다.

왜냐면,

첫번째 매장의 존재목적은 현금흐름이 목적이니까요

현금흐름이 목적이 아니라,

그곳에서 나온 수익을 모아서 부자가 된다??

이얘긴 남들보다 좀 나은 월급을 받는 월급쟁이가 월급모아서 부자가 되겠다라는 말과 똑같아요

지금 남보다 나은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고 싶고, 그러면서도 부자가 되고싶고 그리고 새로운곳에 도전하는건 겁나고..

그래서, 지금 제자리에 있는거죠

그리고,

살만할때 새로운 도전을 안하고

코너에 몰렸을때 도전을 합니다. 스스로 도전이 아닌, 떠밀려 어쩔수없이 지금 상황이 위기다보니 강제도전을 하게 되는 꼴이죠

그래서,

첫번째 매장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두고,

거기서 나온 현금흐름이 있다면, 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의 총알로 써야 한다는거죠

거기서 나온 현금흐름으로 대출원금과 이자를 감당하던가

거기서 나온 현금흐름으로 지금 아직 자리잡지 못한 2호점의 생활비로 쓰던가

그래야 하는데.

그걸 생각하면 또 아깝거든요

왜 굳이 지금 그냥 살아도 달에 1000만원씩 들어오는데 왜 굳이 새롭게 도전해서 ..

리스크때문에 2개매장을 운영해도 수익이 적은 길을 가야 하는거야??


완전무결한 조건'을 핑계로 스스로를 속이는 시간


그래서,

합리적인 스스로 이유를 들고,

완전무결하게 나처럼 1호점을 운영해줄 사람이 생길때까지 나는 2호점을 보류하겟다라는 강한 마음을 가지고

그냥 매장하나.. 1호점에 머물죠


장사꾼과 사업가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 내가 빠진 결과물을 인정하는가


제 경험상.. 가게운영이라는건

3개까지는 사실 시스템이 없어도 개인 역량으로 정성과 시간을 쏟으면 운영이 가능합니다.

뭔가 획기적인 시스템이 아니라, 개인기로도 잠안자고 무식하게 해도, 그 정성으로 가능하다는겁니다.

그러다보면,

알게 됩니다.

열이면 열..

내가 빠지면 저 매장이 X 될수도 있겠구나

그러면,

그때 어느 누군가는,

내가 하면 1000만원을 가져가는데

쟤한테 맡겨놓으면 500만원도 못가져가네

아휴.. 모자란놈 .. 그냥 내가 이거 하나에 집중하는게 낫겠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2호점은 무리구나 하고 다시 도전을 접습니다.

그런데..

그때 어느 누군가는,

내가 하면 1000만원을 가져가는데

쟤한테 맡겨놓으면 500만원도 못가져가는 상황을 맞닥뜨리면,

그때 생각합니다.


'내 실력이 500만원 수준'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사업가는 성장한다

아... 내 실력이 한달에 500만원도 못가져가는 수준이구나 ㅠ 난 역시 아직 멀었다.

이렇게 생각하는겁니다.

장사꾼과 사업가의 생각이 여기서 갈립니다.

돈을 얼마를 벌든 그건 상관이 없어요

내가 아니라 걔가 해서 나온 결과물이 내 실력이라고 인정하는건 사업가

걔가 해서 나온 결과물이 내가 한것보다 시원찮다고 비키라고 하고 다시 내가 핸들을 잡으면 그건 장사꾼

그래서 내가 빠지면 안된다는 합리적인 이유로 결국 그 안에서 계속 있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그 안에 있는 애도 못크고 나도 못크고 평생 사이좋게 그곳에서 늙어갑니다. 그냥 말 잘듣고 성실한 사람만 밑에 남겠죠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또 쭈욱 갑니다. 그 정도 시간동안 생존하고 안망하면 그땐 경력직 장사꾼이 됩니다.

사업가는 이미 물건너간거죠


경력직 장사꾼의 최악의 결말: '중학교 교복'을 못 벗고 방구석 여포가 되는 길


그래서,다시 새로운 도전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계속 늘어나고 더 문제는 경력자 장사꾼은 그동안 무난하게 순탄하게 소기의 성과를 낸 나름 성공자로 살았는데.. 자기가 순간 나락으로 가면 이건 챙피죄까지 걸리니까 더 못합니다.

더 최악은 과거에는 그래도 도전해도 될것 같은 야심과 자신감이 있었는데.. 내가 처음 생존했던 환경과 지금 환경이 너무 달라져서 .. 이젠 야심과 자신감까지 없어진 상태...

성공의 경험을 가지고 그냥저냥 살아온 장사꾼은 .. 그 좁은 우리가 아니면 스스로 어디서든 못갈것 같은 느낌까지 들게 되면..

그땐 사실상 끝이에요

결국

현재 나오는 것보다 적게 나온다는것을 인정하고 지금 당장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합니다. 통계상 그래요.

언제든 완벽할때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런건 없어요 항상 부족할것이고, 항상 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칠것이고, 눈앞의 손해가 바로 눈에 선하겠죠

그런데..

그러면 그렇게 계속 살건가 물어보면 또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참 답답하죠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현금 흐름을 '총알'로 쓰고 지금 바로 도전해야 하는 이유


지금 현금흐름이 있을때 도전해야 합니다. 그 현금흐름은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한 총알이되고 그래야 두번째 매장이 자리잡을때까지 그것으로 안정화시킬수 있죠

모으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는 곳의 총알까지 감당해야 한다는것을 알아야 한다는겁니다.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를 무서워하면 평생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지금 안정적이라고 한달에 얼마씩 더 모은다고 그 모은돈이 부자되는거 아니에요.

더 모아서 제대로 하겟다?? 그건 도전한다 해놓고 그냥 무서워서 나는 지금 무엇을 하기 위해서 지금 노력하고 있는거야 라고 스스로를 속이면서 시간만 보내는 사람에 불과합니다. 일을 위한 일.. 도전을 위한 도전..

모든 도전은 그냥 하는겁니다.

그렇게 머리쓴다고 되는게 아니죠

새로운 목표에 맞춰서 새로운 시스템확보를 시급하게 해야 합니다.

아무리 몸을 키우려고 해도,

지금 중학생 교복을 입고는 성인으로 클수가 없어요

어른이 되려면 그 다음 플랜을 하기 위해서, 지금 옷을 벗고 더 큰 옷 더 큰 도전으로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초등생 중등생에서 더 크려면, 고등학교 교복과 일반큰옷으로 갈아입어야 그만큼 몸이 성장할수 있는것

그게 안되면,

중학교 교복입은 또래중 가장 큰 아이가 중학교 자기들 또래랑만 어울릴때 짱노릇하는 그런 존재로 남게 되요

거기서만 큰소리치고

나보다 못해보이는 사람들에게.. 만 폼을 잡고 그 방구석에서만 여포노릇하는 그런 사람이 되는겁니다.

항상 새로운 도전은 어려워요

하지만 걱정마십시요

첫번째 도전보다는 수월할테니..

2호점을 언제 해야 하는지 질문들을 많이 하시는데..

그건 본인이 제일 잘 압니다.

지금 성장의 한계가 명확하다면, 누구에게 물어보지 말고..

내일 하는겁니다.

그냥 하는겁니다.

할때가 되었으면 하는것이고 의지가 있다면 하나씩 풀어나가면 되는것이고, 부족한것을 풀어나가는 그 과정은 분명히 한단계.. 아니 어려운 상황에서 도전할수록 훨씬더 두단계 세단계 클래스가 높아집니다.

어정쩡하게 10년 스키회원권으로 오랫동안 탄 사람하고,

3개월 바짝 패트롤로 스키장에서 하루 12시간 일하고 살면서 익힌 사람하고,

스키대결하면 누가 이길까요??

이 바닥.. 선수가 안되면, 사업가가 안되는 바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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