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닥 20년 통찰: AI 시대,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오프라인 자영업의 숙명과 창플의 '안전 영토' (창플의 사명)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의 플랫폼. 창플
"앞으로 몇 년이면 절반은 없어진다": AI 시대, 문정동 2만 4천 오피스 인구의 미래
제가 사는 송파문정동이라는 곳은,
대형오피스가 4개동이 있는데,
한개동마다 6000명이 근무를 합니다.
4개동이니까,
천천히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섹터에 24000명이 근무를 하는것이죠
어제도 3층 흡연실에서 1층을 가만히 바라보니..
수많은 오피스 인구들이 연휴를 앞두고 야장 넓게 펴서 가득 메워 한잔씩 하는 모습이 가히 장관이었습니다.
이곳은 불경기가 없구나
그 사람들은, 한가정의 가장일수도, 앞으로 가장이 될수도, 그리고 이 치열한 대한민국에서 생존해야 하는 일반 사람들이죠
한달에 한번 충전되는 급여.. 그 크기는 다르겠지만, 한달벌어서 한달 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그러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몇년이면 저 사람들중에 절반은 없어지겠구나..
네 그건, 분명해 보여요.
결국 그 사람들의 절반이상은 사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역설: AI로 대체된 연주자, 결국 지휘자만 남는 세상
대략 1년전쯤,
철판요리전문점 초이스테판과 , 한식주점 당술샘이라는 브랜드를 만들때였어요
당시 의욕이 하늘로 찌르며 최선을 다해서 일했던 장셰프는 거의 밤을 새가며 그 두개 프로젝트에 매진을 했고, 그 많은 공정을 팀원들이 도와주긴 하더라도 음식에 대한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보니,
일반 셰프였다면 한달에 하나도 힘들지만,
그래도 단련된 창플의 세프임에도
2개만 몰려도 멘탈이 나갈정도로 힘들어했었죠
그래서 이대로는 죽을거 같아서 실제로 오픈가이드를 조리가 가능한 인력으로 뽑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요?
4개 5개가 있어도,
그 전만큼 멘탈이 나가진 않아요
아니 오히려 수월하죠
왜일까요?
지금 창플의 철학과 장셰프의 조리철학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실행하며 밤새도 전혀 지치지 않는 AI 가 있기 때문이죠
보통,
창플의 프로젝트를 오케스트라에 비유를 합니다.
현악부가 있고 금관,목관악부가 있고, 타악부가 있고..
그 파트별로 연주자들이 수십명에서 백여명까지 있죠
브랜딩팀,공간기획팀,마케팅팀,디자인팀,메뉴개발팀..
이런 파트별 팀은 오케스트라의 현악부,관악부,타악부로 보면 되죠
그런데..
관악부를 지휘하고 과제를 주는 관악부장은 사람이 해야 하는게 맞는데...
그 밑에서 연주를 하는 연주자들은 AI로 빠른속도로 대체가 된겁니다.
결국, 문제를 내고, 숙제를 주는 사람만 남고,
그 숙제대로 수행하는 사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은 모두 AI로 대체가 되는거죠
그러면,
결국 수십명 백여명의 오케스트라에서 필요한건,
총 지휘자와 각 파트별 지휘자들만 필요하고, 나머지 사람은 필요가 없어지게 되는겁니다.
그래서,
그 2만여명 이상의 문정동 오피스인구는 절반이하로 줄어들수가 있게 되는거죠
그러면 그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갈까요?
찬란했던 로마 제국과 무임노동자의 그림자: AI 시대의 '빵과 서커스'
우리가 이 세상을 바라볼때, 그냥 막연하게 볼게 아니라 본질을 봐야 하는데..
지금은 AI나 로봇의 시대라고 볼게 아니라, 본질은 무임노동자들이 등장한 세상이 열린다는겁니다.
무임노동자
밤새서 일해도 아무 불만없이 일하는데
더 중요한건 사람들처럼 엄살이나 뺑끼를 쓰는게 아니라 더 스스로 진화하면서 발전하는 무임노동자..
이런 비슷한 시대가 과거에 있었죠
제국주의 시대가 바로 그것이죠
그때 이미 우린 무임노동자시대가 어떤 시대였는지 알고 있죠
찬란했던 로마문화.. 중세시대보다 훌륭한 시대였던건,경제적으로 풍족하다보니 문화 철학 수학 그 모든 학문이 발전했고,
목욕탕,극장,수세식화장실.. 콜롯세움경기장..
무임노동자 노예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죠
노예를 소유한 상인들과 국가는 부유해집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모든길은 로마로 통하듯이 제국의 힘도 커지죠
식민지에서 노예를 공수하고 생산된 물자는 다시 각 나라에 팔아서 돈을 법니다.
근데 한가지 문제가 생긴게..
상품의 가격이 싸진다는거죠
쌀이 싸지고 고기가 싸지죠
로마농부는 그 거대한 라티푼디움농장에서 나오는 쌀값을 이길수가 없죠
거대농장은 양에서도 압도적이라 규모의 경제도 되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은 임금이 없죠
그런데 일반 농부는 규모도 작고, 직접 일하고 인건비도 쓰면서 일하기 때문에 도저히 그 가격에 팔수가 없으니..
몰락할수밖에 없는겁니다.
실업자가 되는거죠
그나마,
전쟁이라도 하면,
나라를 위해서 군인으로 참전해서 죽든 살든 영위할수 있지만,
전쟁도 없고,
내 논밭도 없고,
일자리도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기본소득과 OTT 서비스: 밥은 먹지만, 희망은 없는 '사람이 사는 삶'의 종말
결국, 국가와 기업은 돈을 벌지만, 일반 사람들은 일자리가 없고, 가난해지는겁니다.
그때부턴, 일반국민들은 국가가 제공하는 스포츠경기를 보고, 콜롯세움에서 목잘리는 경기를 보고, 거대농장에서 생산한 밀로 만든 빵을 주겠죠
배고프고 딴생각하면 시민들은 폭도가 될수 있죠
혁명이 일어날수도 있지만,
배는 굶지 않는다는 믿음과 정신과 멘탈을 홀릴만한 재밋거리를 주면 폭동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마치..
앞으로 우리가 경험하게 될 세상이 이런 세상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일을 안해도,
국가에서 기본소득이라는걸 주는겁니다.
어정쩡하게 일해서 소득이 있으면 국가에서 지원을 안해주니.. 아싸리 제일 저소득으로 가는게 개이득이죠
그러면 밥은 먹고 살고 저소득자를 위한 초저렴임대주택도 늘어나겠죠
그리고,
OTT서비스 2개쯤은 국가에서 지원을 해줄수도 있겠죠
심심하지 않게 하루종일 그것만봐도 딴생각안하고 그냥 바보상자안에서 살게 하면 되는겁니다.
기본소득이 로마시대의 빵이었다면,
OTT서비스는 콜롯세움 검투사경기가 되겠죠
삼각김밥 먹으면서, 내가 좋아하는 숏츠를 보면서 그냥 그날 하루하루 사는 사람을 연상하면 됩니다.
그런 재원들은 결국 인간으로서 중간관리자급 과제를 주는 역할의 고소득자들.. 소위 엘리트들의 유리지갑을 털것이고, 근로소득이나 연금과 보험료들은 계속해서 올라갈겁니다. 그래서 직장인으로는 아무리 고연봉이라도 부자되긴 힘들겁니다.
그리고 최저임금은 계속 올라가겠죠.. 왜냐면, 지식노동은 AI가 하겠지만, 로봇이 못하는 편의점 알바나, 직접 체온재고 주사 놔주는 간호사들이나, 인사하고 서빙하면서 서비스하는 알바도 로봇이 못하죠
그나마 인간으로서 일할수 있는 블루칼라들의 최저임금은 올라가야 국가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하죠
그리고, 천문학적으로 돈을 버는 기업들에게 법인세말고 새로운 세금을 매기겠죠.. 로봇세든 AI세라던지 .. 고용을 안해서 번돈의 20프로는 내놔라 .. 모 이런 느낌이 되겠죠
그러면 기업과 국가와 엘리트들과 어쩔수없이 사람이 해야만 하는 일에 종사하는 블루칼라들은 일단 먹고 산다고 치면,
나머지 대다수의 국민들은??
어려서부터 과제를 설정하고 지휘를 하고, CEO마인드로 살아온게 아니라,
누가 문제 내준것을 다른 사람보다 잘 풀어내고, 하라는데로 하는걸 잘했다고 칭찬받으면서 언제까지 어디까지 해놓으라고 하면 그렇게 문제수행을 밤새야근하면서 해왔던 열심히 살아온 제조업마인드로 살아온..
그 지식노동자들.. 사무직들.. 연주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실직이죠
아무리 둘러봐도 나를 써줄곳은 없죠
뒤늦게 블루칼라들이 하는 일을 기웃거려도, 힘도 없고 요령도 없고 머리쓰던 방식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이 쿠팡상하차로 인정받을수 있을까요?
더 최악은 100세시대가 되버린것이고,
운이 좋아서 기본소득으로 밥굶는 일 없고 OTT서비스를 보면서 그냥 하루하루를 산다는것
이게 사람이 사는 삶이 될수 있을까요?
아무리 쓸데없고 힘들다고 하는 군생활을 하더라도, 이등병에서 일병 상병 병장으로 이어지며 보람도 있고 전역을 기다리는 희망이라는게 있고ㅡ
아무리 힘든 삶이라고 해도 갓난아이가 태어나고 그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감을 느끼면서... 아이가 커가는 보람이도 느끼고 희망이라는것도 생기는건데..
그냥 산다?
쓸모가 없어진 지식노동자: 남이 아닌 '내가 나를 고용'할 수밖에 없는 자영업의 숙명
결국 남이 고용을 안해주면,
내가 나를 스스로 고용해서 살아갈수밖에 없는 없는 세상이라는건데..
스스로를 고용해서 내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을 자영업자라고 부르는거란 말이죠
5천원 기계 급식 vs. 1만 5천원 사람 솥밥: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의 가치
그러면,
결국 거대농장에 맞서서 규모의 경제로 싸울수도 없고,
큰 파이를 다루는 사업을 자영업자가 할수도 없고
결국,
이 한몸으로 꾸준히 기계와 AI가 할수 없고 사람만이 할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면서
내가 내 인건비를 내가 일해서 가져가야만 그 안에서 희망도 느끼고, 그 이상의 목적과 의미를 찾을수가 있단 말입니다.
수천명이 먹을 .. 기계가 만드는 급식과 도시락은 점점 더 싸져서 5천원에도 만들수 있지만,
주인이 직접 식탁에서 솥밥에서 밥퍼주고 누룽지까지 끓여서 주는 밥상차림은 15000원에도 팔수가 있는거죠
머리로는 당연히 5천원에도 든든하게 한끼 할수 있는 기계가 만든 도시락을 먹는게 효율이지만,
가슴으로는 3배값을 더 주더라도 사람이 직접 퍼준 솥밥에 누룽지가 땡기는게 사람마음이죠
창플이라는 바리케이트: 잡상인과 깡패가 없는 청정구역의 이장으로서의 책임감
그 자영업을 해야만 한다면,
그 자영업으로 신분전환을 하는 하나의 안전한 곳이 있어야 하고,
그 사람들이 스스로를 고용해서 스스로 인건비를 가져갈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함께 설게하는곳이 필요하다는것이고
그 바리게이트 친 작은 플랫폼.. 그 영토가 바로 창플이 되길 바라는겁니다
창플이라는 영토가 크진 않더라도,
잡상인이 없고 깡패들이 없고 사기꾼이 없는..
그런 청정구역에서 일단 생존하고 창플의 영토에서 나가서 싸워도 쉽게 죽지않을만큼 단련을 한다음..
그 다음 바리케이트를 나가서 훨훨 날아가며 성공을 꿈꾸라는거죠
그 전까지는 일단 생존.. 성공전에 생존..을 시키는데 최대한 압도적인 케어를 해야 한다..
그 압도적인 케어로 성공이 아니라, 안심할수 있는 곳.. 적어도 죽지는 않는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서울연남점,서울샤로수길점,제주점,대구점.. 그리고 강릉점까지 그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케어를 해야 한다고 칸스장대표에게 이야길 해주었습니다.
9월/10월 창플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강남부터 강릉까지, 생존을 약속하는 영토 확장
란본부장이 나열한 9월 10월 창플 프로젝트를 보니..
이번달에도 참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창플의 영토안에 들어왔구나..
이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아키프로젝트인
의정부의 미야네감자탕
신촌의 마라여우
천안의 프라이빗사우나
노량진 초메 라멘집
의정부의 코다리만복래
강남 포쉐북빠
강남 LP빠
방배동 열정돈가스
신도림 멍텅구리 꼼장어
그리고 창플프랜차이즈 프로젝트인
강릉의 칸스퍼블릭하우스
목동의 동백본가
대전의 평상집
양주의 평상집
강북수유의 평상집
그리고 용인의 키즈더웨이브후보지
평상집과 칸스와 인연이 될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의 점포개발까지
성공은 결코 보장하지 못하지만,
힘 닿는데까지 이 영토안에 들어온 분들이라면 최소한 .. 걱정하지 말라는 말은 해줄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게 바램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