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닥 20년 통찰: 온라인 시대, 결국 오프라인 자영업만이 살아남는 역설적 생존법 (창플 칼럼)
온라인으로 사느냐.. 오프라인으로 사느냐.. 자영업은 결국 두개의 길중 하나
중국 거물들의 내기: 마윈(온라인)과 왕젠린(오프라인)이 바라본 시대의 경계
이 두사람이 이런 내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중국의 거물.. 두사람
한명은 온라인의 황제 마윈이었고, 한명은 오프라인의 황제 왕젠린이었습니다.
마윈의 알리바바는 B2B기업이었어요. 어떤 사업이든 편하게 하겠다라는 슬로건으로 세운 알리바바는 전세계 제조및 유통회사들이 자유롭게 사업할수 있게 했죠.그리고 태평양의 상어라고 부르는 이베이가 중국에 진출하려 할때, 양쯔강에서는 악어를 이길수가 없다 말하며 B2C기업 타오바오를 세우고, 이베이를 무찌르고 중국최대쇼핑몰로 존재하고 있죠
온라인쪽으로는 최대강자
반대로 왕젠린은 오프라인의 최대강자였습니다.
완다프라자.. 완샹쳥이라고 부르는 쇼핑몰사업을 하고 있었죠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스타필드같은게 200개 이상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때..
두 사람이 이렇게 붙습니다.
마윈: 이제 곧 전자상거래 매출이 오프라인매출을 따라잡을것이다. 시대가 그렇다.
왕젠린: 그럴리는 없다..
온라인이 고객들 머리를 잘라주고 머리를 감겨줄수는 없어
직접 입어보고 대화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건 온라인이 해줄수 없어
사람과 사람이 데이트하고 그렇게 같이 경험을 하는 걸 온라인이 어떻게 해줄수 있지?
대충 이런 말이었어요
'뭍에서 살던 사람'에게 '워터월드'에 적응하라 강요할 수 없는 이유
사실,
1인기업이든 가게운영을 하던 자영업자들은 온라인파와 오프라인파 둘로 나뉩니다.
누군가는 쿠팡으로 쇼핑하고 온갖 플랫폼어플들을 누구보다 빨리 장착해서 얼리어답터처럼 잘 이용하고 이익도 얻죠
인터넷시대 그렇게 사람들은 성장하고 장사도 하고 부자가 되었고,
모바일 스마트폰시대도 사람들은 성장하고 장사도 하고 부자가 되었죠
그리고 AI시대 또 다른 강자들이 쏟아져 나올겁니다.
앞으로 더 환경이 변하고, 디지털구사능력이 좋은 사람들은 그렇게 시대에 따라 옷을 바꿔입어가면서 생존하죠
하지만, 누군가는 .. 지금도 시장으로 갑니다. 대형마트에 갑니다. 그리고 강아지를 키우더라도 온라인쇼핑몰로 구입하는게 아니라,
길가다 보이는 주유소옆에 반려동물샵 간판을 기억했다가 그곳으로 갑니다.
인터넷시대에 사람들이 성장하고 부자가 될때, 그저 그때도 동네에서 핫도그 팔면서 살았고,
모바일 스마트폰 시대에 사람들이 성장하고 부자가 될때.. 나는 그런거 모르겠고, 그냥 새벽부터 일어나서 만두빚으면서 살았죠
그리고 AI시대.. 지금도 별반 다를바 없어요 그냥 큰 성공.. 이런거 모르겠고 그냥 오프라인에서 내 할일 하면서 사는거죠
육지에서 살던 동물에게.. 이제 세상이 바뀌었으니 새로운 환경 물에 적응하면서 살아라?
이건 안되는거죠
애초부터 물환경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라면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이라고 불리는 그 환경이 알아서 적응되서 살겠지만,
애초부터 뭍에서 살던 사람이 물에 들어가 살순 없으니..
결국,
육지(오프라인)에서 살던 사람은 오프라인의 일을 계속 해야 할겁니다.
앞으로 그쪽으로 특화된 사람만이 생존할수 있어요
제가 요즘 펜션청소를 자주 하러 가는데.. 이 펜션청소는 모바일이나 AI가 할수 없어요.. 청소기술자가 되는게 좋습니다.
제가 요즘 펜션앞 화단에 심취해서 보고 있는데.. 이 화단가꾸기는 사람만이 할수 있어요
지금 강남에서는 1인 세신샵 1시간 이용료가 10만원이 넘습니다. 전문때밀이가 되는게 좋습니다.
마사지도 하나의 방법이죠.. 몸 마사지, 얼굴마사지, 두피마사지.. 이런거 배워야 합니다.
이젠 돈많은 사람 돈없는 사람이 완전히 나뉘어질건데..
돈 많은 사람을 위한 사람의 서비스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갈립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퍼스널 브랜딩을 하면서, 실제로 실력이 좋으면 다 살아남아요
의료쪽은 어떨까요.. 아마도 침놓는 사람.. 침사.. 뜸뜨는 사람 구사.. 침구사도 부활할겁니다.
얼마전 문신사가 확정되었죠? 이제 문신하는거 불법아닙니다. 합법적인 전문직이 되었죠?
그 다음은 ?
고용이 없는 시대, 우리가 '자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2가지 이유
결국 기업들의 수익은 천문학적으로 올라가지만, 고용은 일어나지 않죠
고용이 없이 매출이 나와야 그게 기업가치가 되는 세상이죠
피지컬 AI와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1인 세신샵, 펜션 청소 등 '사람의 서비스'가 돈이 된다
AI가 신입직원들의 능력을 대체할것이고, 결국 AI가 일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맥락만 잡아주는 경력직 실력자들만 고용될겁니다.
그리고 곧 나올 피지컬AI.. 로봇들은 제조업공장에서 24시간 에어컨도 안키고 밥도 안먹고 불만도 없이 불도 안킨 상태에서 미친듯이 일하겠죠
그러면,
그렇게 남에게 고용이 안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결국, 남이 고용안해주면
내가 나를 스스로 고용해서 일하는 형태만 살아남겠죠
'혜자 도시락'을 이기는 자영업: 브랜드 가치를 가격에 녹이지 않는 새로운 가성비
결국, 자영업을 안할수가 없는겁니다.
그런데.. 우리같은 자영업자가 공장에서 톤단위로 사와서 대량으로 찍어내면서 .. 아예 산지에서 계약재배든 계약수입이든 해온 원재료로 만든 혜자도시락을 이길수 있을까요??
목적이 끼니를 때우는것정도로 접근하면 다 망하겠죠?
오프라인 생존의 핵심: 사람만이 사람에게 해줘야 느낄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야 한다
사람이 해야 하는 일이 들어가야 할겁니다.
직접 손님상에서 방금 지은 따끈한 솥밥을 퍼주는 일도 될수가 있고
구수하게 가마솥에서 끓여내는 우거지에 고등어구이를 자작하게 구워나오는 상차림도 혜자도시락은 못하죠
사람이 사람에게 해줘야만 느낄수 있는곳..
그리고 그렇게 해온 세월이 길게 가면서 브랜드가 되어가고, 그런식의 자영업만이 살아남게 될거에요
그리고 그 브랜드값을 소비자가격에 녹이면 안되요.. 브랜드가 되어서 그 브랜드가치를 소비자가격에 녹이지 않고 그보다 더한 가치를 고객들이 느끼게 되면 그게 새로운 가성비가 되는겁니다.
일반떡볶이와 이연복떡볶이 두개가 있는데.. 일반떡볶이 3천원일때, 이연복떡볶이도 3천원이면 원가는 같되 가성비는 높게 느껴지는거죠
그런 자영업자들이 살수 있게..
그걸 창플에서 하고 싶은겁니다.
온세상이 워터월드가 되서 뭍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그 환경에 적응못해 살수가 없게 되었는데..
점점 영역이 좁아지고 있는 작은 뭍에서 살아내야만 하는 어른이들을 창플이 함께 그 가게의 가치를 만들고,
작더라도 스스로 단단하게 살수 있게 만들고 싶은거죠
오프라인에서.. 말이죠
워터월드가 적응안되지만 그래도 살아내야만 하는 사람들과 앞으로 계속 함께 하고 싶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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