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전에 스스로 던져야 할 질문 "왜?" - 행복은 탑다운이 아닌 '바텀업' 방식으로 채워진다

창업전에 스스로에게 던져야될 질문 "왜?"



소크라테스의 물음: 공부, 사업, 기술을 열심히 하는 '진짜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



한명의 학생에게 물어봅니다.

학생은 목표가 뭐에요?

훌륭한 학생이 되는게 목표입니다!!

훌륭한 학생은 어떻게 되는건데요

공부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공부해서 전교1등을 하는게 목표입니다.

공부열심히 해서 전교1등하면 훌륭한 학생인거에요?

훌륭한 학생이 왜 되려는건데요?

그건..

좋은 회사 취직해서 .. 좋은 대우 받아서 행복하게 사는겁니다.

좋은회사 들어가서 좋은대우 받으면 행복해져요?

행복이 뭔데요??

..

..

당대 최고의 기술을 가진 대장간기술자에게 또 이렇게 묻습니다.

당신은 왜 이렇게 열심히 제련을 합니까?

당신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건가요?

이 바닥 최고의 장인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장인이 되려는 이유가 뭔데요?

그냥.. 그게 제 일이니까요 최고가 되는게 제 꿈이니까요

그러면 본인보다 더 쇠기술을 더 잘 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불행해지는건가요?

..

..

기억은 잘 안나지만,

소크라테스라는 분께서 수천년전에 강의를 들으러 온 청중들에게 한 말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이.. 영화에서 얘기하듯이 네 꼬라지를 알라라는 뜻이 아니라,

네가 왜 그걸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얘길하는것이죠


목표의 함정: 공부와 기술이 '악한 짓'을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때

사람들은,

무엇을 열심히 하고 살면서도

이걸 왜 하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공부를 뭘 위해서 잘하려고 하는지

사업을 뭘 위해서 잘 하려고 하는건지

기술을 뭘 위해서 더 잘하려고 1등을 하려는건지..

그걸 모르면,

공부만 잘하고 성적만 잘나오면 되면, 그 잘하는 공부와 성적이 악한짓을 하는데도 정당화 되는것이고

그저 기술만 잘 익히고 사업만 잘하는게 장땡이 되면 그 기술이 악하게 쓰이고 그 사업을 누군가 착취하면서 가는게 정당화가 됩니다.

그래서 뭔가를 잘하려고 하기전에

왜 이걸 잘 해야 하나..

내가 이걸 잘하려는 이유가 도대체 뭔가

결국 사람다움.. 인간만이 생각할수 있는 그것을 생각하면서 지금의 하고 있는 일에 임해야 비로소 나 자신에 대해서 알수 있다라는겁니다.

사람들은 결국 마지막에는 뻔한 목표를 말합니다.


가족과 행복: 10만원 소고기, 좋은 학원처럼 '불행의 이유'는 사실 돈이 만드는 것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려고요..

이 말이 일견 맞는데 일견 틀릴수 있어요

생물학적 가족들과 서로서로 얼마나 잘 맞아서 가족들을 평생 부양하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그 가족의 범주가 어디까지인지 각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마도 그 가족이란 범주는 자신이 현재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것이죠

그런데..

살다보니가 그 행복이라는게..

뭔가 거대한게 아니에요

항상 뒤를 생각하다 오늘을 생각하면 오늘이 훨씬 더 내 의지적으로 행복하게 할수 있는게 많거든요.

가족들은 싸웁니다.

그 싸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어요

10만원짜리 소고기를 먹고 싶어하는 여자친구에게 주머니사정이 모자란 남자친구는 돈가스와 김치찌개와 물냉면을 2만원에 먹을수 있는 대안을 냈을때 여자친구가 실망하면 싸우게 됩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와 자신이랑 가장 친한친구가 다니는 좋은 학원을 나도 다니고 싶다라는 말에.. 아빠는 화내고 엄마는 못해줘서 실망하다가 아빠엄마는 싸웁니다.

사는게 빡빡해서 명절때 찾아오지도 못하고, 옆집사람들은 가족들이 한아름 선물들고 오는것을 봤을때, 그 부모가 느끼는 심적데미지와 자식에 대한 야속함때문에.. 그렇게 또 노부부는 싸웁니다.

사려 깊은 남자친구도, 든든한 남편도: 돈이 해주는 역할의 냉정한 재정의


여기서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소홀히 한다는것이 싸운 이유고, 남자친구는 내 주머니사정으로는 이게 최선인데 .. 화가납니다.

엄마는 화가 납니다. 그런데 화가 나는 이유를 학원을 못해줘서 미안한 마음으로 화내지 않고, 왜 그렇다고 애한테 화까지 낼필요가 있냐고 이런식의 명분을 만들어서 화를 냅니다.

시원찮은 자식 바빠서 찾아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할아버지는 속에서 부아가 치밀고 그 부아가 치미는걸 할머니에게 풉니다. 자네가 자식을 어떻게 키웠길래 애들이 이렇게 변변찮냐!! 젊어서 고분고분하던 할머니가 아니죠.. 할아버지와 아마도 1주일 이상 말을 안할겁니다. 밥도 안줄것이고

불행한 이유는 가지각색이지만,

사실 이게 다 돈입니다.

돈이 다 해주는겁니다.

사려깊은 남자친구? 돈이 하는겁니다. 남자친구가 하는거 아니에요

든든한 부모,든든한 남편? 돈이 하는겁니다. 남편이 하는거 아니죠

효자? 효도는 돈이 하는거지 자식들이 하는게 아닙니다.

가족들과 행복하려고요... 라는 말에서..

행복이라는게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그게 엄청 대단한게 아니라,

일단,


행복은 '고통스럽지 않은 삶': 거대한 잭팟이 아닌 바텀업(Bottom-Up)으로 채워지는 행복의 기준

오늘 만나는 누군가들이 다 만나기 거북하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할때 행복한거더라고요

내일 만나야 되는 누군가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을때 그게 행복이더라고요

그리고 그 사람들과 엮이면서 하고 잇는 내 일이.. 막 설레고 행복하지 않더라도 고통스럽지 않아야 해요

간혹 선물처럼

오늘 그 사람을 만나고 싶어죽겠다라는 마음이 생기면서 눈빛이 총총하게 빛나면 그건 무지하게 행복한거고

내일 만나려는 그 사람들을 생각하다보니 너무 행복해서 잠이 안오면 그건 더할나위 없이 행복한건데..

내 일을 막 하고 싶어 죽겠어서 꿈에서까지도 일을 하는 경지가 되면 미친듯이 행복한건데..

그냥

설레고 잠이 안올정도가 아니더라도,

오늘 내일 그리고 앞으로 계속..

나에게 맞는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만나게 될때.. 그리고 그 날 내가 하는일이 행복하지 않더라도 고통스럽지 않다면 그건 행복한 사람으로 봐야 합니다.

그리고 그 관계를 꾸준하게 유지할만한 경제가 돌아가야죠

내가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들만 만나면서

그 일과 관계가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상황에서

딱 그정도를 유지할 개인경제가 돌아간다?

이건 행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확천금의 마음을 버려라: 불편한 사람과 엮여 허망한 믿음으로 사는 삶의 위험성


그래서, 맨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게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려고요..라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당장 불편한 사람들과 엮여서

꼴도 보기 싫은 사람들을 보기 싫은데 어거지로 봐야 하는 일을 하면서

지금 받고 있는 돈이 나중에 크게 될거라는 허망한 믿음으로 행복하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일확천금의 마음으로 지금의 일을 잘하려고 하는건.. 결코 행복을 담보한 일이 아니라는겁니다.

창업을 한다는것에 대한 생각이 돈이 되어선 안되요

돈은 궁극적인 왜?라는 물음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그 각자만이 가진 왜? 를 먼저 생각하고 창업준비를 해야 합니다.

꼭 행복이라는 게 목표일 필요는 없습니다.

사람에겐 가장 최악인 죽음이라는것도 선택권이 있으니 말이죠

각자만이 가진 왜? 이걸 해야 하나라는것을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이걸 하고 잇다라고 하는 진짜 나에 대한 개념정리부터 하고 창업준비하시길 바래요

작게 시작하여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삶: 기사 식당에서 소고기까지, 노예 생활의 보람


그렇게 생각하다보면,

막연하게 대박을 쫒으려는 행동은 못합니다.

사소한것부터 채워지는거거든요.

기억하다보면,

거대하고 어마어마했던 기억보다,

소소하게 그 시간 누구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누군가와 같이 지냈던 그 경험만이 행복의 기억으로 남지..

뭔가 대단한걸 이뤄서 그게 행복의 낙수효과로 퍼지지 않는다는 얘깁니다

행복은 바텀업방식으로 채워지지 탑다운 형식으로 채워지지 않는다는겁니다.

작게 시작하세요

내가 감당할수 있는 선에서..

처음엔 기사식당에서 3개메뉴 시켜먹을수는 있을정도로 시작해서

그 다음엔 돼지고기도 좀 편하게 먹고

좀 더 노력해서 소고기도 한달에 한두번씩 먹고

조금 더 노력해서 그 좋은 사람들과 일년에 한두번씩이라도 여행도 다닐수 있는 경지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가 불안하지 않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거북하지 않고, 오늘 만나는 사람이 나에게 고통스럽지 않고 그런 삶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삶

그게 바로 새롭게 자영업자로 신분전환하는 초보창업자가 생각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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