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걱정 없을 것 같던 자산가들이 무너지는 이유 - '과도기'에 통하지 않는 과거의 성공 공식

돈걱정없을것 같은.. 소위 자산가들이 요즘 많이 무너지는 이유..




성공했던 기억의 함정: '다이슨 드라이기 없는 고급 아파트'의 역설



끼리끼리 모인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그 끼리끼리 모임은 언제나 시너지효과를 냅니다.

실질적으로나 멘탈적으로나..

그런데.. 잘나갈땐 확실히 시너지가 나지만,

과도기라는 환경속에 들어가게 되면,

그 끼리끼리의 대화들이 어느순간 좀 알맹이없는 공염불같은 대화로 가다가 각자도생으로 가는 수순으로 갑니다.

그 시절 그 환경속에서 그 원리대로 돈을 벌고 자산을 쌓고 뭔가를 이룬것 같은데..

환경이 변해서 그 원리가 안통하게 되면.. 문제가 되는데..

더 문제는 뭐냐면, 그 성공했던 기억이 강렬하고, 그때의 성공과 영광의 시기에 자신이 피력하던 논리를 스스로 저버릴수가 없어서

계속 그렇게 가게 되고, 서로서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지만, 결국 디테일에 있어서 확연히 실력이 딸리다보니..

과도기에선 무너지게 되는겁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과도기에 실패하는 자산가들의 공통된 실력 부족


가령 예를들면,

아파트를 짓는건 잘한다고 칩시다. 커다란 윤곽은 잘 이해하고 있다고 치자고요

돈을 조달하고 탄탄하고 믿을수 있는 시공업체에 맡기고, 차질없이 건물을 짓는것까지는 잘했어

그런데..

그 고급아파트에 다이슨 드라이기가 없어요.. 그 아파트에 여자들이 좋아하는 가구가 없고, 식기세척기도 없죠

누가 이 아파트를 좋아할까.. 누가 타겟인지도 모호하죠

과도기가 아니고, 활성기라면,

아파트만 잘 지어도 나머지는 아웃소싱이 활성화되어있고 템플릿화되어있어서 장착만하면 되는 상황이면 큰 윤곽만 잘 그려도...

건물만 잘지어도 성공할수 있지만,

과도기에서는 그 하나하나 그 상황에 맞게 디테일로 풀어야 하는거죠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라는 말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 말인데

사소해보이는 세부사항이나 작은부분이 전체일의 성패를 좌우할만큼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창업시장이라고 예를들면,

돈 많은 초등학생: 과거 성공했던 셰프와 자산가들이 현재 매장에서 순식간에 망하는 이유


옛날에는 회장님 비스무레한 분들이 단골식당 셰프와 친해지면,

자네.. 자네이름걸고 레스토랑 한번 차려서 해보겠나 전액 내가 투자해줌세

모 이런식으로 식당도 차려주고, 그 투자가 잘 먹혀서 성공도 하고 돈도 벌고, 이름도 남기고 그런 시대였죠

그런데..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닌데..

유명셰프.. 유명 레스토랑에서 억대매출을 찍었다는 과거가 있는 셰프에게 ..

자네.. 내 건물에서 한번 자네의 꿈을 키워보겠나

이렇게 제안을 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셰프나 주방장은 의욕을 가지고 제대로 해보려고 하겠지만, 과거 성공했던 기억.. 과거 성공했던 모습을 목격했던 기억으로 지금의 매장을 꾸미게 되죠

그런데.

그때의 성공법칙이 지금은 통하지 않는겁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망합니다

뭔가.. 세련되고 고급지고 티비에 나왔던 그 누군가와 의기투합해서 진행했던 자산가들은 순식간에 망하는거죠

근데 재밌는건..

그 자산가들은 결코 억울하다 하지 않아요.. 투자실패라고 하면서 책임져라.. 모냥빠지게 하지도 않아요

왜냐면 그건 쪽팔린거니까..

그래서 자산가들이 사기를 더 많이 당합니다.

완전무결하게 살아오고 존경받던 직업이 교수님이신 자산가가.. 저 누구한테 사기맞았어요.. 이런말 하겠어요 혼자 속끓이는거지..


성공 공식의 유효기간: 백종원 더본코리아, BBQ의 2, 3브랜드가 실패하는 이유

과거 성공법칙으로 성공했던 사람들..

그 뒤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특히 창업시장에선 드물죠

지금 백종원더본코리아의 브랜드가 30여개인데 그중에서 성공했다고 여겨지는 브랜드는 손에 꼽죠

비비큐는 어떨까요? 비비큐에서 만든 돈가스 브랜드 우동브랜드 줄줄이 다 잘 안되었고,

김가네는 어떨까요? 쭈꾸미 브랜드 쭈가네도 안됐고,치킨브랜드 치킨방앗간도 안됐고 보쌈족발브랜드 보족애도 안됐죠

그나마..

1브랜드 가맹점주들의 무한입금구조로 짜여져 현금흐름이 있으니까 그나마 유지가 되는건데..

1브랜드 성공했던 프랜차이즈들 2브랜드 3브랜드 잘 안되서, 망해버린 회사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사라졌기 때문에 모르는거지

그러면 아무리 과거에 성공했던 브랜드를 보유한 사람이라도,

새로운 환경에서는 안통한다는 얘기고, 그 성공했던 기억의 사업가들과 자산가들이 모여서, 우리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를 논할때

결국,

큰 틀에서의 방향은 다 알더라도, 디테일에 있어서는 알수가 없기 때문에 다 같이 속빈강정처럼 .. 말만 번지르르 하고 실무가 전혀 진전이 안되는겁니다.

그러는 와중에..

그 자산이라고 하는 것들이 스스로 생산이 안되는 지경.. 원래 자산이라는건 스스로 생산력을 가지고 돈이 나오는 장치인건데..

스스로 생산해서 수익이 안나고, 그 자산을 형성하기 위해서 쓴 돈 대출원금과 이자와 고정비가 합쳐져서 압박이 되면..

그땐 창피죄까지 걸리게 되는것이죠

고객들이 좋아하는 셰프.. 음식을 잘하는 셰프는 그저 지금 세상에서는 필요조건이죠 .. 필요한 조건이라는겁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한 충분조건은 아니죠.. 충분조건이 되려면 고객들이 좋아하고 음식도 잘하지만

원가절감에 인건비절감에 마케팅으로 수요확보까지 되어야 현재 상황에서는 살수 있다는겁니다.

생존의 충분조건: '고객들이 좋아하는 셰프'를 넘어 '원가 절감과 마케팅'을 아는가


그 새로운 환경에서의 디테일을 모르는 과거성공했던 기억을 가진 셰프든 사업가들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더 문제는,

찔끔찔끔 투자의 연속: 체질 개선을 미루다 '대대적인 수술 총알'마저 잃는 상황


안그래도 가뭄이 온지 오래되었는데 .. 완전히 체질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수술을 미루고,

찔끔찔끔.. 물을 뿌리자마자 말라버리는 그런 휘발성 찔끔투자의 연속으로..

효과는 없는데 찔끔도 모으면 큰 돈이라..

이제 대대적인 수술을 할 총알도 없어요

나만 힘든 게 아니다: 자산의 역설과 생존을 위한 디테일의 중요성


가진건 많은데 가진게 없는 자산의 역설

그래서

지금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지금 한달한달 사는 사람도 힘든데.. 무슨 자산가들까지 걱정이냐고 이야기할수도 있지만,

사실 충격파는 자산가들이 더 쎕니다. 원래 없던 사람들은 그래도 뭐 좀 불편하게 살수 있는데.. 정신적으로 데미지가 훨씬 셀수 있거든요

아무튼

나만 힘든게 아니고,

다들 속에 고충하나씩은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생존하기 위한 디테일을 키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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