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가 한 달에 500만원씩 저축해도 돈을 벌 수 없는 이유: 10년에 6억 모아도 '가게 안의 여포'로 끝나는 삶
자영업자가 한달에 500만원씩 저축해도 돈을 벌수 없는 이유
자영업 맥스 수익 1,500만원: 10년 모아도 '꼴랑 6억'의 함정
모..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
가게를 운영해서,
한달에 몇억씩 팔아서 한달에 수천만원을 버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는 하겠죠?
근데 그것은 저도 모르는 영역이라서 넘어가기로 하고,
가게를 운영해서,
정말 최대로 버는 돈을 생각해봤을때, 제가 생각하는 맥스수익은 1500정도입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나름 원가율도 무지하게 낮은 아이템으로 시류를 잘타서 사람들이 마구 몰려오는 업으로 장사를 해서,
한달에 2천 3천까지 관념적으로 이번달 수익이 났구나를 느끼면서 살았던 시기
연간 이것저것 다 떼고 세금 옴팡 나가고 하니까
결국
아.. 한달평균 1500정도 번거구나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죠
그 공식을 제가 운영하던 브랜드들에 대입하다보니, 김밥집도 맥스 그정도 순수익, 쌀국수도 맥스 그정도 순수익..
그런식으로 따지고 보면,
한달 돈 1000만원 순수익을 가져가는 사람이 전체 자영업자의 1%나 될지 모르지만,
1년에 몇번 돈천만원 가져가는 달이 몇달이 있으면 스스로 난 돈 1000이상은 버는 사람이야 ~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장사로 돈 1000만원 꾸준하게 1년 12달.. 10년 20년 계속 이어가는거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그런 와중에..
이 초보창업자들은, 그렇게 한달에 순수익 1000만원을 벌면 여한이 없겠다..
1000만원 벌면 그중에서 500쓰고 500씩만 모으면 금방 부자되것다
그래서 난 1000만원 벌수 있는 아이템, 업종, 브랜드를 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게 그게 아니라는 말을 좀 하고 싶어서 말이죠
돈을 벌기 위해 '성장'을 포기한 35세의 '어린아이 뇌'
자, 우리가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내가 아니라, 자식이라고 생각해봅시다.
자식에게,
지금 너가 해야 할일은 원양어선을 타는 일이야
왜? 거기가 가장 급여를 많이 주고, 지금 네가 체력이 좋으니까 거기서도 잘 버틸수 있을거야
거기서 2~3년 배타고 오면 당장 3억은 벌수 있어
아니면,
지금 너는 아침에 신문배달을 하고, 점심엔 배달알바를 하고 저녁엔 주유소알바를 뛰어
그게 니가 지금 가장 부자가 될수 있는 길이야
너의 능력으로는 다른일은 못하니 그 일로 돈을 벌어야해
그러면 달에 500벌이는 할꺼야
이렇게 이야기하는 부모가 있을까요??
부모는 말할겁니다.
당장 돈을 버는게 중요한게 아냐
경험을 쌓아야해
더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고,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하고, 필요하다면 30살까지는 엄마아빠가 더 투자할테니까 공부에 전념해!!
이런 그림이 일반적이죠??
그렇게 새벽배달 점심배달 주유소에서 일해서 한달에 위험없이 500만원씩 벌면서 10년을 산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처음시작은 25살이었는데 지금은 35세가 되었어요
시작때 500만원은 큰돈이었는데 10년뒤 500만원은 결코 큰돈이 아니죠
살다보니 소비도 좀 세지고, 남들 하는것도 같이 하다보니, 처음보다 소비도 세졌죠
한달에 200만원씩 적금든거 10년붓고 나니 2억넘게 모았지만,
그 사람의 뇌는 순수하죠
신문배달과 주유소직원으로 시간과 돈을 바꿔치기 한 세월을 10년이 지났고,
이 사람은 다른 도전을 하지 못해요
왜냐면, 내가 할수 있는게 없어요
돈이 2억이 있지만 이걸 어디에 쓸지도 모르죠
가령,
시작부터 기적적으로 한달에 돈 1000만원 버는 장사를 시작한 초보가 있다고 칩시다.
그 1000만원을 순수익으로 가져갔다는건,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일해서 가져갔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정말 지독하게 한달에 500만원씩 모으고, 잠도 안자고 밥도 아끼면서 살았다고 칩시다.
그래봐야 1년에 6천만원입니다.
한달에 돈 500만원씩 꼬박꼬박 저축하는 자영업자가 실제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10년을 살았다고 칩시다.
1년 6천만원씩 10년이라면??
결국 꼴랑 6억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번 생각해보자고요
그렇게 살아온 10년을 생각해보자고요
그렇게 모아온 6억을 한번 생각해보자고요
그 안에서만 그렇게 살아온 삶에 있어서 10년동안 안거라고는 그 가게 안 좁은 세상에서 운이 좋아 버텨온것
새로운 세상에 나갈수 있을까요?
시야는 좁고, 아는건 없고, 이 가게안에서는 사장이지만, 밖에 나가면 아무것도 모르는 세상물정모르는 아이일뿐이죠
돈이 중헌게 아니라,
그냥 그 어린아이인 상태로 나이만 계속 먹어간다는겁니다.
여전히 돈을 모으며, 여전히 그 라이프패턴 그대로,
삶을 향유하는 법도 모르고, 인생을 즐기는 법도 모르고, 친구도 모르고 , 그저 스스로 열심히 살고 있다는 자위를 해가며 그냥 사는 삶
사실,
선진국 외국같은 경우는
실제로 나이가 50 60먹어도 알바정도만 하고 살면서 순백의 뇌를 가지고 사는 어른이들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나라는 나이가 먹어도 나라가 먹여주니, 굳이 인생 힘들게 살고 싶지 않아서 평생 알바로만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런 나라는 아니죠
처음엔 작게 탄생해도, 번데기가 되고 다시 허물을 벗고 또 오랜시간 음지에서 있다가 또 벗고 그 오랜 시간 걸려도 도전에 도전을 더해서
결국 나비로 날게 되는 패턴이 되어야 하는데..
방구석의 여포라는 말처럼..
시간이 갈수록 그 가게안의 여포가 되서,
다른곳을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안하고 그저 그 매장안에서의 나로 사는 삶
한달에 500씩 저축한다고,
그걸 어떻게 쓸지도 모르고, 그렇게 모은 돈 투자랍시고 모르는곳에 넣었다가 사기당하고,
자식들에 눈탱이 맞고
그보다도 더 최악은 십수년 문제없이 살아왔는데..
갑자기 환경의 변화에 따라서 아무것도 인지못하고 그냥 무너진 상태
가게 밖으로 나와야 보이는 것: 인공위성 GPS 장착형 인사이트
지금 오래된 경력직자영업자분들이 드라마틱하게 무너지고 있는 상황
불과 10년전만해도 한달에 충분히 쓸거 다 쓰고 살면서 달에 500씩은 저축도 하던 삶을 지낸 그 사장님들이 지금 드라마틱하게 무너지는겁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나라고 하는 사람을 .. 그저 돈벌어야 하는 자영업자로 생각지 마세요
나를 새로운 창업시장으로 나가는 내 자식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당장 눈앞에 돈이 아닌, 성장할수 있는 길을 선택하라고 할겁니다.
어떤 분야던지,
궁극적인 돈을 벌고 성장을 하고 행복한 삶이 되려면,
자영업자라고 한다면
가게에서 나오는 삶부터가 생존의 실마리가 열립니다.
그 안에서 보는것과 그 안에서 나와서 그곳을 보는건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안에서 보는것을 충분히 경험하고,
그 밖으로 나와서 봐야 알게 됩니다.
당장 돈이 아닌,
내가 그곳에서 나와서 나의 가게를 보고 주변을 둘러봐야 인사이트가 생깁니다.
자동차안에 있는 사람은, 지금 다음 코너에서 차가 막히고 있다는걸 모르죠
열심히 지도대로 가도 도로환경에 따라서 언제나 정체됩니다.
하지만 인공위성 gps를 장착한 네비게이션을 장착한 자동차는 언제나 남들 막히는곳으로 안가고, 돌아서 가는 운영의 묘를 압니다.
위에서 관조를 해야 보이는것
그게 인사이트
그래서 인사이트가 있는 사람들은 일단 기본빵은 합니다.
그런데..
네비도 없이 그냥 직진하는 차는 도태되고,
결국 네비를 단 자동차끼리 성능차이있는 차들끼리 경쟁을 하는건데..
여기서 이기는 사람은 결국 오버뷰가 가능한 사람들입니다.
인사이트역량이 심해지면,
대충 저 너머가 저렇게 될것이다라는 걸 알게 되는 상황이 오는데..
그 오버뷰는 네비게이션기능과도 다른, 기능입니다. 처음엔 황당한 출발일수 있지만 결국 이기는 길로 가죠
결론: 당장 돈이 아닌,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라
한달에 500씩 아무리 저축해서
10년에 6억을 모아도 부자안되요
100년 모아야 60억인데.. 그럴려면 오래 살아야 합니다.
당장 얼마를 벌고 당장 순수익이 얼마이고,
이것에 집착하면,
지금 수십년 열심히만 살아온 한달에 500~600벌이를 평생 해온 온몸의 기력이 다 빠진 우리 부모세대 자영업자가 되버립니다.
당장 먹고 살수 있는 현금흐름을 만드는데 1차 주력하고,
그 다음부터는 내가 없이 그곳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으로 내 삶을 경영하는데 2차 주력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생활비 적은 사람이 위너라는겁니다.
어떤 사람은 1000만원에 생활비가 맞춰져 있지만,
어떤 사람은 300만원에 생활비가 맞춰져 있죠
300에 맞춰져 있는 사람은 신나게 도전을 하고 살죠
하지만 1000만원에 맞춰져 있는 사람은 지금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죠
암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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