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500원 커피는 재앙의 전조, '죄수의 딜레마'로 자멸하는 창업 시장
빽다방 500원 커피가 예고하는 '죄수의 딜레마', 서비스 차별화 없는 가격 경쟁의 파국
서비스 차별화 없는 시장의 함정: 가격 파괴로 모두가 피해를 보는 '죄수의 딜레마'
우리는 엄청 공부잘하고 엄청 나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공해서 자격을 취득한 전문직들을 추앙하기도 합니다.
변호사를 시작으로 이른바 사짜분들이 계시죠
그런데 재밌는건,
아무리 사짜라도 그들중에 하나라는거죠
온니원이 아니라 원오브뎀이기 때문에..
선택을 받아야만 돈을 버는겁니다.
그런데,
그 서비스의 차별화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선택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그건 바로 가격이에요
지금 사회곳곳에서 이 죄수의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데..
가령 과거에는 인력시장에 나가면, 일용직 노동자들 사이에서도 암묵적인 룰이라는게 있었단 말이죠
우리가 다 죽는길을 가지 않으려면 적어도 일당 얼마정도는 지켜야 한다!!
그런데..
갑자기 먹고 살기 힘든 누군가가 이런생각을 하게 됩니다.
놀면 뭐하나.. 돈10만원이라도 준다면 하루 일하고 먹고 살아야지..
이렇게 되면,
20만원 일당세계가 무너지게 되는겁니다.
지금 배달시장도 마찬가지죠
배달대행수수료도 지켜야 될 선이 있는데.. 먹고 살기 힘든 상황에서 받으면 안되는 콜을 받는 배달대행기사님들이 생기는겁니다
그러면 그렇게 낮아진 가격이 스탠다드가 되는겁니다.
사용자와 고객은 좋죠
하지만, 그것을 업으로 하는 그 조직전체가 피해를 입는겁니다.
아예 아메리카노를 평소에도 계속해서 500원에 팔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서 브랜드를 만들었다면,
그것은 죄수의 딜레마가 아니죠.. 그건 혁신이라고 부를겁니다.
하지만 그 모든 시스템과 서비스의 질은 똑같은데... 가격을 내려버리면
비슷한 서비스로 장사하는 집들은 어느순간 비싼 집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면,
민폐가 되는것이죠
죄수의 딜레마가 되는겁니다.
고객들은 좋죠
그 행사로 혜택을 받는 점주도 반짝 잠깐 좋을겁니다.
하지만,
지속되지 않죠
그리고 아메리카노가 500원이 될수 있다는 선례만 남죠
그리고 한달에 300만원 400만원 가져가던 옆가게는 갑자기 다음달엔 200만원밖에 안들어와서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려고 전화통화를 할수도 있을겁니다.
가격 할인이라는 '마약 효과': 행사가 없으면 생존할 수 없는 가게로의 몰락
지금 빽다방 뿐만 아니라,
이 창업시장에서는 죄수의 딜레마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빽다방은 그래도 자영업판에선 대기업이니까 300억지원으로 본사부담으로 한다고 하지만,
셀프할인..
할인이라도 해야 테이블이 채워져야 그나마 인건비라도 돌린다는 생각으로
가격파괴
반값할인
소주 1000원 맥주 1000원
1900 쌩맥주
2만원에 다먹어라
고기시장
호프시장
외식,뷔페시장
그냥 ..
나는 모르겠고
그냥 마진없어도 일단 매출이라도 이빠이 올려서 살아야겠다
옆가게 죽든 말든
일단 나부터 살아야지..
서비스의 차별화가 크지 않은 장르에서는,
결국 가격파괴라는 카드는 반짝 고객들을 흡수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격파괴로 잠깐 마약효과에 빠져들게 되면
그 마약없으면 말할수 없는 무기력에 빠지게 되요
파티가 끝난후 손님들 다 없어지고 나혼자 덩그러니 앉아있는 상황이 되고,
또 다시 마약을 먹어야 손님들이 오기 때문에//
스스로 죽이는 행위를 지속하다가
이젠,
행사를 해야만 오는곳이 된 그가게는..
마약없이는 살수 없는 가게가 되죠
지금 당장의 위기..
마약을 먹고 해결하려는 생각은
그야말로 잠깐.. 언발의 오줌누기가 될뿐이죠
결론: 창플 법칙, 가격이 아닌 '본질적인 차별화'만이 이 게임을 끝낸다
브랜드가 안되고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다면
결국 본사가 손해를 보던, 점주가 손해를 보던, 고객이 손해를 보던
그 누군가가 손해를 봐야 끝이나는 게임이 됩니다.
그리고 또 누군가 그 돌에 맞아서 의도치않게 피해를 보기도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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