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전자담배 창업을 말려야 하는 6가지 이유: 1억 투자를 '1억 부채'로 만드는 함정 분석

무인전자담배 창업 왜 말려야할수밖에 없었을까?



 연 30% 고수익? '투자금 회수 기간'을 고려하면 수익은 0



항상 매해 매순간 이런 류의 브랜드들이 나옵니다.

손안대고 코풀수 있는 브랜드

내 몸이 안가고도 한달에 따박따박 수익이 생긴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게 아니면,

당장 대박

찔끔찔끔 버는거 의미없죠

당장 인생역전이 될만해야 합니다 짧은시간안에

이건 우리 대한민국유전자에 깊이 박혀있는 부분인데..

오랫동안 씨앗을 심고 그것을 키우는것보다, 그냥 당장 얼마의 수익이 내눈앞에 당장 보이는것을 선택합니다.

항상 어느 부류에서 똑똑한 사람들이 먼저 선택을 합니다. 그리고 뒤이어 연달아 선택을 해요

내 주위에서 똑똑하고 내가 인정할수 있는 부류들이 추천한다면, 그 어느 영업사원보다도 강력한 힘이 생깁니다.

요즘 전자담배무인매장이 대박을 치고 있습니다.

보증금제외 자판기와 시설에 1억2천~3천넣고, 다달이 4~500만원도 가져갑니다.

평균매출이 1200만원~1500만원에 일주일에 한두번만 나와서 관리하면 평균 300만원~400만원의 수익이 나오는겁니다.

1억투자

월 300~400수익

환상적이지 않나요??

무려 연 30%이상 수익

3년이면 따불의 수익이 생기는겁니다.

그것도 장사도 안하고

그러면,

창플지기인 제가 왜 이런 창업을 말리는지..

한번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1. 투자금회수뒤에 수익

일단 투자금이라는게 자판기라는 기계와 인테리어비용인데..

이것은 그 매장을 안하면 그냥 없어지는 손실입니다

투자라는 개념이 아니라, 시작부터 부채인셈이죠

투자와 부채의 개념정리가 필요한데..

투자는 환금성이 있습니다. 시장에 내놓으면 시세라는게 있죠.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이런걸 투자라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본사에서 관리하는 기계.. 그 남의 부동산에 덕지덕지 발라놓은 인테리어 .. 이건 한순간에 없어집니다.

그러면 1억투자가 아니라, 1억부채이기 때문에

1억을 갚기전까지는 수익이 0인것이죠

그러면, 한달에 평균순수익 300만원이라고 예를들면 1억2천이 들어간매장이다

이러면 한푼도 안쓰고, 300만원씩 1년 3600만원 3~4년을 꼬박모아야 본전이 회수됩니다.

그때까지,

경쟁자가 한명도 안생겨야 하고,

환경변화또한 1도 없어야 하고,

한달도 빠짐없이 300만원 이상 순수익이 모여져야 해요

재무제표의 배신: 선두 주자의 '과거 수익'만 믿는 초보 창업자


2. 재무제표의 배신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하려는 사람들의 가장 큰 실책은, 과거기록을 본다는겁니다.

먼저 성공한 사람의 지난 3년간의 매출을 봐요.

그러면 그 성공한 사람은 지난 3년간 돈벌었다는 말을 합니다.

가령 지금 200호점이 있는 베스트브랜드가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나는 201호점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25호점 점주의 말을 듣고 있죠

그 25호점주는 사람들이 외면하고 있을때 그것을 선택하고, 월평균 300이 아니라 600만원씩 가져갔고,

당시에는 창업자금도 1억2천이 아니라 6천만원이면 되었죠

경쟁자도 없었죠

그러다보니,

아무도 없는곳에서 수요니즈는 있는데, 획기적이다보니,

사람들은 그곳으로 향했고, 월 600~700씩 벌다보니 1년만에 투자금 회수를 했고,

그 다음 1개를 더 열어서 80호점 점주가 되서 또 25호점보다는 못하지만 4~500만원씩 벌면서 2년만에 회수도 했고,

그 와중에 25호점이었던 1호점을 누가 인수해가서 투자금 이상으로 뽑고

그 사람은 결국 2개매장을 남보다 빨리 열어서, 투자금회수는 물론이고, 지금도 다 뽑은 상태에서 먹고사는데 문제 없다보니

200호점을 하려는 사람에게

그 스토리를 들려줬다 칩시다

이 새롭게 하는 201호점주가 25호점주처럼 될까요??

이미,

수익성은 이미 선두에서 했던 가맹점주들이 검증했고,

그 사이 하겠다는 사람이 많아지고,

더 늦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초보들은 몰리고,

그와중에 비스무레한 경쟁브랜드도 많이 생기고,

독점하던 상권에 두개 세개 브랜드가 들어가게 되고,

그렇게 창업비용은 높아졌고, 평균수익율은 줄어들죠

그러면, 25호점주처럼 1년만에 회수가 불가능하죠

첫시작이 가장 큰 매출이 나는 해이기 때문에 첫해에 대부분의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데..

첫해에 한푼도 안쓰고 3600만원을 모아봐야, 2년차에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2000만원밖에 못모으고, 3년차에는 1000만원밖에 못모으고

남에게 얘기할때는 첫해 3000만원 이상 벌었고,

두번째해에는 2000만원 벌었고,

3년째에도 월 1~200씩은 가져간다고 얘기할지 모르지만,

지금 처음 쓴돈이 1억2천이라서

절반도 못갚은겁니다.

그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사업초기.. 아이템초기에 들어가서 쇼부를 치고 나오는게 아니라,

남이 다 돈벌어가고 남들이 다 세팅해놔서 이젠 더이상 먹을게 없는 상태로 들어가서, 기껏 하는게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 과거 재무제표기록 매출기록을 보고, 그걸 눈으로 확인하고 들어간다는거..

이러면 필패

지난 시절..

그렇게 빨래방프차점주들이 무너졌고,그렇게 무인스터디카페점주들이 무너졌고 그렇게 무인밀키트전문점 무인아이스크림 무인셀프애견목욕점등 .. 그렇게 손안대고 코풀었던 브랜드들이 없어졌던겁니다.

좀비 점주 현상: 망하지도 못하고, 돈도 못 버는 '무인 오토 자영업'


3. 좀비점주들..

이게 더 문제가 뭐냐면,

아예 망할때 시원하게 망하면 되는데

폐점율도 낮다는겁니다.

가령 예를들어봅시다.

지금 1억~2억씩 넣어서 누군가 무인스터디카페 무인밀키트 무인전자담배를 창업했다고 칩시다.

임대료 200이든 300이든 내면서 시설비써서 오픈을 했는데..

어떤 이유로던지, 환경의 변화로 인해서 매출이 첫해 맥스 2000만원을 찍고, 계속해서 내려가서 매출이 이젠 500만원이 고작이라고 칩시다.

매출 500만원이면,

일반적으로 재고를 가지고 장사하고 인건비를 써야 하는 요식업이라면,

당장의 적자폭이 커서 그냥 문을 닫죠

그런데..

이것들은 재고부담도 덜하거나 없고,

상하는것도 아니고,

사람도 안써도 되니까..

남는것도 아니고 안남는것도 아니고 신경은 써야 하는데 아직 투자금회수는 못했고,

이걸 정리하려해도 철거비가 또 들어가고, 이미 여기에 투자한돈이 있다보니 쉽게 없애지도 못하고

이른바

돈이 되지도 않고,

지금 까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신경을 안쓸스도 없고

그렇게 좀비매장이 되는겁니다.

죽었는데.. 죽지 않은..그런 황당한 오토자영업자가 되는겁니다.

본사의 배신: B2B에서 B2C 또는 새로운 B2B로 갈아타는 기업


4. 본사의 배신

사실 본사의 배신이라고 썼지만 본사는 그냥 본사의 길을 가는거죠

기계와 시설.. 제품공급회사는 때에 따라서 B2B에서 B2C로 전환하기도 하고, 새로운 B2B로 갈아타기 시작합니다.

가령 예를들어봅시다.

멕시칸치킨프랜차이즈를 했던 멕시칸이라는 회사가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과거에는 프랜차이즈 비투비로 잘 해왔는데 갑자기 교촌이나 푸라닭같은 힙한 치킨프랜차이즈가 생겨서 프랜차이즈업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가맹점이 까이게 되는 상황이 되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때 새로운 비투비로 전환을 하는겁니다.

급식업체에 공급을 하는것이죠

프랜차이즈가맹점으로서는 경쟁브랜드에 밀리지만,

급식계에 치킨공급업체로서는 멕시칸치킨이면 완전히 경쟁력있죠

갑자기 급식에서 프차퀄리티치킨이 나오니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는거죠

하지만,

본사의 정책이 바뀌었으니,

기존 멕시칸점주들은 같이 망하죠

가령 또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불과 10년전까지만해도 대박 설렁탕브랜드로 불렸던 신선설농탕이라는 브랜드가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그 설렁탕을 팔기 위해 투자한 창업비용과 인건비 임대료에 짓눌려 가맹점이 못사는 상황이 되었다고 칩시다.

그래서 출점속도가 더뎌지기 시작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본사는 신선설농탕이라는 가맹점사업스토리.. 고객들이 알고 있는 맛.. 그것을 브랜딩해서 쿠팡에 입점을 하는겁니다.

신선설농탕 매장가서 먹으면 13000원인데..

3팩에 2만원!!

시켜먹는게 훨씬 이익!!

B2B 프랜차이즈사업에서 B2C 쇼핑몰사업으로 전환을 한거죠

대신 이제 온라인에서 편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을 가맹점에서 비싸게 고객들이 먹을 이유도 없고, 가맹사업은 망한거죠

그러면 점주는??

기업은 이렇게 옷을 갈아입습니다.

빨래방프랜차이즈도 처음엔 고급최신기계를 가지고 각 동네마다 다 들어차면서 비투비사업으로 확장했지만 성장동력이 더뎌지면서

호텔이나 리조트 콘도와 펜션단지에 기계공급을 시키게 되고, 이젠 자신의 브랜드를 안하더라도 기계만 팔아먹으면서 개인빨래방들까지 생기게 되죠

그러면 점주는??

무인전자담배매장도 비슷하게 가게 될겁니다.

만약에 경쟁브랜드 경쟁매장들이 많아져서 예전처럼 수익이 안난다면?? 출점속도가 줄어들고, 너도나도 추천하는 그런 입들도 줄어든다면?

본사는 인테리어수익을 포기하고, 그때부턴 기계팔아먹고 제품팔아먹으면 장땡인 사업으로 가게 될겁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사람들이 미친듯이 오는 다이소와 계약을 맺고, 매장한켠에 전자담배기계가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씨유나 GS25와 협업을 맺고 매장앞에 자판기를 놓고 뽑아가게 하면 어떻게 될까요?

실제로 빨래방프랜차이즈도 지역 마트와 협업해서 그 마트 2층에 입점을 한다던지 서로 시너지를 위해 입점한 사례들도 많죠

남은 가맹점주들은??

담배인삼공사의 습격: 국가 정책으로 한 방에 끝날 수 있는 아이템


5. 담배인삼공사의 습격?

이게 담배인데.. 이렇게 놔둔다고??

편의점도 담배권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매출의 크기 달라지고 권리금자체가 달라지는데

이걸 그냥 이렇게 자판기로 놔둔다고??

그들은 앞으로 연초담배보다 전자담배수요가 늘어서 더 유망한 사업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유망해서 사람들이 더 달라붙어서 매장수가 많아질수록

이젠 국가정책 하나만으로 한방에 끝이 날수 있어요

담배라는 대단한 세금의 원천..

그 액상제조업체들에게 그냥 놔둘까요?

2500원짜리 담배도 국민건강?을 위해서 4500원으로 올리는 판인데..

그렇게 전자담배를 가성비있게 파는꼴을 볼까요?

그렇게 무인으로 신분증만으로 그냥 판다? 엄연히 담배인데.. 학생들도 할수 있고 이렇게 온라인으로도 계속 팔수 있다니..

이러면,

담배인삼공사가 가볍게 습격하면, 전담가격은 폭등할수 있고, 전담매장도 없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창플의 해법) 아이템이 아닌 '시설 관리' 본질에 투자하라


6. 이걸 해서 남는게 도대체 무엇인가??

그냥 돈??

이 돈..

주식을 하더라도 주식을 알아야 오래할수 있고

부동산을 사더라도 부동산을 알아야 부동산으로 재산증식을 할수 있는건데..

장사개념도 모르고

그 업의 본질도 모르고

그냥 남이 하니까 지금 당장 들어가서 얼마를 뽑는다??

이건,

회사옥상에서 담배피면서, 믿을만한 선배가 픽해준 코인에 자신의 재산을 몰빵하는 행위와 뭐가 다를까요??

무인전담매장사업의 본질은 자판기사업이죠

시설을 놓고,

그 시설에 내가 만든건 아니지만 사람들이 좋아하는걸 쟁여놓고,

그것을 관리하는 업

관리력이 핵심이고,

장사가 되려면 입지력이 핵심이죠

어디에 입지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죠

권리금없는 곳에 차리느냐

권리금 3억짜리 입지에 차리느냐 ..차이가 매우크죠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이 때문에 입지가 중요하고, 그것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경험치가 필요해요

그러면,

사실상 아이템이 중요한게 아니라,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는 시설업전체로 생각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짜야 되는겁니다.

나는 뭔가 창조도 힘들고

뭔가 음식하는것도 안맞고

사람들 관리하는것도 체질에 안맞아

나는 앞으로 업의 본질을 시설업을 관리하는 업으로 잡고 할꺼야!!

이러면 투자금회수가 중요하고, 위치가 중요하고 그것들이 한두개가 아니라 차라리 몇개를 관리하는게 이익이죠

어차피 신경써야 할거

과거 자판기 아저씨들이 칠성사이다 델몬트오렌지 상품을 입지좋은곳에 배치해놓고, 대략 10개이상 설치해놓고 뺑뺑이 돌아가면서 관리하셨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그 자판기아저씨가 꼴랑 자판기 한대 돌리면 아저씨인건비효율이 나겠습니까??

이러면,

지금 그런 업종이 많잖아요??

지금 다 망해가서 수억이 들었지만 망해가는 권리금 고작 2~3천만원에 나온 무인스터디카페

수천만원이 들었지만 시설이 노후되서 안돌아가는 무권리에 나온 무인키즈카페

사람 한명으로 돌아가는 아주 싸게 나온 만화카페..

노후된 시설로 망해가는 피씨방..

옛날 기계로 장사안되는 빨래방

시설은 깔끔한데 기계사양이 옛날거인 실내골프장

이런것들 커뮤니티에 들어가면 다들 망해간다고 접는다고 헐값에 나오는데..

그런것들 하나씩 접수해서 시설이 노후된건 시설에 조금 투자하고, 기계가 노후된건 기계를 좀 대체하고 업그레이드하면

1억2천이면 3개는 인수할겁니다.

그러면, 어차피 다 본질은 똑같잖아요??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고

시설과 기계로 쇼부쳐야 하는 관리하는 게 본질인 사업

그걸 갖춰놓고, 남들이 안하는 마케팅에 투자를 한다던지.. 그렇게 하나씩 늘려가면 그건 시간이 지날수록 .. 경험치가 쌓일수록 본질적인 생존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떳다방식 투입되는 이 초보창업자들중에서 손안대고 코풀려는 창업자들은

타이밍 잘맞춰서 차리고 나오면 그 시절 잠깐 돈벌고,

한두개 잘 선택해서 돈벌었다가도 한번 미끄러지면 그동안 모은거 다 까먹고

본질은 모르고,

매순간 눈앞에껏만 보고 선택하게 되면

남는게 없어요

하지말라는 이유중에 내 생각엔 마지막 이유가 제일 큽니다.

그런거 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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