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쿠팡, 컬리는 어떻게 외식 자영업자들을 죽이는가? (AI 맞춤 식단과 급식화의 미래)

삼성전자와 컬리 쿠팡은 어떻게 외식자영업자들을 죽이는가.



삼성 헬스, 웰스토리, 컬리/쿠팡이 결합하는 '집밥 급식' 시스템



모 글은 좀 어그로성으로 지어봤는데.

사실 진짜 이렇게 될 가능성이 빠른속도로 되어질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 삼성이 자영업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우린 그들이 못하는걸로 준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자 이렇게 생각해보죠

일단,

몸데이터는 갤럭시워치와 삼성헬스앱이 있죠

계속해서 그 개인의 건강정보가 쌓입니다.

그리고 음식기록까지 연계하죠 헬스장 선생님에게 보내는 사진정도가 아니라, 그 사진으로 워치가 칼로리영양 다 체크합니다

그리고 메뉴식단을 짜주겠죠.. 삼성스마트키친이 있습니다.

레시피분석하고, 지금 냉장고안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우리집판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이 가동하는겁니다.

현재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나에게 맞는 레시피를 주는거죠

티비를 보고 흑백요리사를 보고 생활의 달인을 보고 추천레시피를 보고 필요한 재료를 삼성 웰스토리에서 코드를 잡아서 시킵니다.

창플에서도 쓰고 있는 업체가 삼성웰스토리인데..

삼성웰스토리는 급식과 일반 자영업자들에게 보내는 B2B형태로 사업을 합니다.

그러면, 이미 급식데이터가 있고,

내몸상태 확인하고 폰으로 식단제안하고 웰스토리가 조리하고 그 다음 배송은 컬리나,쿠팡으로 새벽배송으로 오고 당일배송으로 오고

이렇게 되는 세상이 된다는겁니다.

건강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에 의해 빼앗기는 '오늘 뭐 먹지?'


이미,

기술과 시스템은 다 갖춰놓고,

연결만 시키면 끝나는 상황

그러면,

옛날에는 내 건강이 좋고 나쁘고를 병원에서 진단이나 받아야 알았는데

이젠 그날그날 건강지수가 나오다보니 점점 더 건강식단은 대중화가 되고,

그 시점에서 1차로 자영업자들의 한끼가 뺏기는 효과가 생기죠

그렇게 집밥화된 급식으로 한끼를 뺏기고,

그 다음 또 뺏기는 지점은 바로 소비자들의 선택장애의 해결입니다.

우리는 항상 얘기합니다.

오늘 뭐먹지??

그럴때 선택장애에 빠졌을때, 가볍게 알고리즘이 답해주는거죠..

이번주 솔직히 너무 많이 먹었잖아요? 오늘 하루는 이런식의 식단을 하세요

내가 이거랑 이거 두개 주문넣을테니까 저녁에 도착할거에요.. 나머지 하나는 내일 오전 8시에 그거 드세요

이렇게 되면. 오늘 뭐먹지를 생각한 사람들의 한끼를 또 뺏깁니다.

동네식당을 선택할 기회가 없어지는겁니다.

공포 마케팅: '동네 밥집' vs. '거대 전문 기업'의 대결 구도


그 다음은 정말 거대한 세력과 싸우게 되는건데..

삼성전자뿐 아니라, 의료, 헬스쪽 기업들과도 싸우는건데..

맛있게 음식만들면 되지가 아니라, 그 음식이 네 몸에 좋니 안좋니.. 네 몸무게가 어쩌고 저쩌고 단백질이 근육량이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영양사가 다 짜줬으니까 이거 안먹으면 더 병걸려!! 공포마케팅까지 심어줍니다.

이렇게 되면,

동네자영업자가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든 밥집 VS 거대한 전문기업집단이 추천해주는 밥

이런식의 구도가 되죠

이러면,

사실상,

동네집앞 부담없이 먹을수 있게 했던 자영업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자영업

혼밥집으로 운영하던 자영업

나름 가성비를 두고 장사하던 외식프랜차이즈

결국,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건강과 데이터 급식과 배송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평범한 자영업자들이 설길이 요원해지는것이죠

근데 이게 더 문제는, 그냥 과거처럼 대기업이 자영업자를 죽인다는 프레임을 씌울수도 없는게.. 건강과 가성비로 밀고 나가는데 이걸 어떻게 대세를 거스를수 있냐는 겁니다.

나 건강하려고 먹는거고, 집앞 식당에서 한끼 먹을 돈으로 두끼가 해결되는데.. 이걸 어떻게 대세를 거스르냐는 겁니다.

평식 자영업이 사라진다면,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가야 할까..요

블랙미러7 1화 보통사람들이라는 영화를 보면,

모든것이 최첨단시대를 살지만 두 부부는 특별한 생일날 꼭 가는곳이 있어요

젊은날 함께 추억을 쌓았던 오래된 레스토랑

그곳에는 함께 늙어간 노래부르는 그 집의 가수가 있었고, 조그만 공연을 하면서,

30년전부터 좋아하던 그집의 메뉴 햄버거를 먹으면서 행복해합니다.

한달에 한번 경험하는 기쁨이죠

급식형 시스템으로 안되는 것들

사람과의 관계와 추억과 이야기로 엮여있는곳들

오래된 노포.. 술집..모임장소가 될만한곳과 데이트하는 식당

이런곳들은 대체되기는 힘들죠

창플의 해법: '가수 섭외' 등 인건비를 '경험적 가치'에 투자하라


제가 과거 자주가던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레스토랑과 호프집의 중간사이?




경기북부 장흥유원지에 있는 검프라는 레스토랑이 있었죠

그런데 이곳은 그냥 산장분위기에 오래된 느낌의 음식을 팔고 맥주도 팔고 당구다이도 하나 있고 그런데..

여기가 좋았던건,

그집에서 노래하는 가수가 있었어요

갈때마다 그 가수가 오래된 노래를 불렀죠.. 그거 보면서 그냥 맥주한잔하면서 저녁먹는게 너무 좋았죠

그 감성때문에 일부러 찾아가곤 했는데..

더 좋았던건..

그 가수가 서빙까지 하는겁니다.

생각해보세요. 공연하는 가수가 노래끝나고 우리테이블와서 맥주피쳐 서빙을 하는 모습

뭔가 색다른 경험이었죠

그러면,

앞으로 인건비를 쓰는 용도가,

가수섭외가 될수도 있다는겁니다.

우리나라 가수들 너무 많고 가수 뺨 후려치는 연습생출신들도 많은데.. 다 아이돌로 성공하고 대가수 되는거 아니잖아요?

그러면, 그 집의 전속가수를 고용하고, 서빙도 하고, 그런 레스토랑이 생길수도 있는거죠

가수가 아니더라도 연주자들도 있죠.. 호텔에서 연주도 하지만, 우리 레스토랑에서도 연주할수 있는거잖아요?

그곳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음식과 주류를 마실수 있고 그 시간과 기억.. 이야기가 생겨날수 있죠

어찌되었든

제가 항상 이야기한

평식자영업자들의 설 땅이 점점 더 없어진다는겁니다.

암튼 아주 빠른 시일내로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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