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사업 진화로 보는 외식업 성공의 길 - '비품 사업'에서 벗어나 '로열티 기반 브랜드 파워'로 승부하라

호텔사업의 진화로 보는 외식업사업으로 성공하는 길



업의 본질은 진화한다: 시계산업처럼, 외식업도 '정밀 기술'에서 '명품 브랜드'로



삼성의 이건희회장은 여러부분에서 업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한 분으로 유명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유통업은 부동산사업

마트에서 물건팔아서 부자되는게 아니라,

그 마트가 입점한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서 돈을 버는거라는 겁니다.

전자사업은 뭘까요?

타이밍사업이라고 말하는거죠

그때 그 시점 그 타이밍에 그 제품이 나와줘야 성공을 한다는겁니다.

모든 사업의 본질은 그리고 진화를 합니다.

시계산업이라고 생각해보죠

원래 보석세공사라고 하는 전문기술직들이 종교혁명을 통해서 사치를 멀리하는 풍조가 만연하면서 대거 시계업으로 직업을 바꿨죠

그리서 처음엔 정밀기술업이 업의 본질이었습니다.

더 정확하게 시간이 맞아야 했기 때문에 최첨단 정밀기계업이었죠

그러다가 정밀한것들이 표준화되고, 산업혁명을 지나서, 대량양산업의 범주에 들어가면서 가격이 싸졌죠

그래서 시계는 시계본연의 기능도 있지만 패션의 영역으로 본질이 바뀝니다. 한사람이 여러개의 시계를 차는겁니다. 패션에 따라서

그러다가, 시계는 어느순간 그 시계가 상징하는 부의 과시의 형태로 진화합니다.

그 시계를 차면, 마치 벤츠를 몰고 다니는 사람처럼 보이죠.. 당시 어지간한 서민들 한옥집한채가격의 양복을 입고, 롤렉스 시계를 차면

이건 그 자체로 명품인 상태가 되죠.. 명품업으로 진화했고..

그 다음 지금은 스마트워치가 되면서, 패션은 물론 본인삶의 생태계역할까지 합니다.

이렇듯 업의 본질은 진화해나가는것이죠

이건희 회장이 정의한 호텔 사업: '비품 사업'의 고정비 함정에 빠지다


호텔사업을 삼성이건희회장은 이렇게 정의를 했습니다.

호텔사업 = 비품사업

호텔사업.. 호텔을 보유하고, 호텔을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호텔을 예약하고 이용하게 되면

그 호텔이라는 플랫폼안에 있는 그 모든 비품들을 이용해야 합니다. 한번고객을 잡으면 자연스럽게 고객들이 눈치채지도 못하게 수많은 비품들을 소모합니다.

호텔슬리퍼를 쓰고, 호텔쇼핑백을 쓰고 샴푸를 쓰고 이불을 쓰고 치약칫솔 물 음료 로션등등

그렇게 그곳에서 그 브랜드호텔경험을 통해서 새로운 고객들이 창출되고, 그렇게 높은 가격임에도 손님들로 붐비고, 덩달아서 호텔가치도 늘고 부동산가치도 늘어납니다.

그런데말이죠

그렇게 호텔브랜드를 경험한 고객들이 많아지고 그들이 쓰는 매출도 늘어나지만,

고정비도 똑같이 늘어난다는겁니다.

그리고 고정비는 계속해서 오르죠

금융이자도 오르고, 인건비도 계속오르죠, 에너지값도 오르고 그 모든것이 오릅니다.

그러다보니,

그 고정비를 감당할만한 기본빵매출이 있는건데..

그 기본빵매출이 안나오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 우리가 5명을 쓰면서 김치찌개집을 운영하고 있는데.. 아무리 품격있는 브랜드김치찌개라도, 한달에 최소 5천만원은 팔아야 임대료내고,이자내고 인건비주고 관리비쓰고 그렇게 남는돈이 있는건데..

만약에 3천만원을 팔게 된다면??

이러면 망하는거죠

호텔도 마찬가지죠.

아무리 브랜드가 좋고 서비스가 좋아도 목표고객들이 안오면 망하는거라는겁니다.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시설도 보수해야 하고, 서비스를 해야 하니 사람도 써야 하고, 비품도 계속해서 채워넣고 생산하고 투자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숙박관련한 사업들이 최근 코로나를 기점으로 무지하게 많이 망했죠

물론, 에어비엔비 같은 또 다른 공급이 생겨서 망한것도 있지만, 숙박업소.. 만약 모텔을 운영해야 한다면

기본적으로 보수도 해야 하고 사람도 써야 하고 관리비도 써야 하고 비품비도 써야 하는데.. 목표고객이 안들어오면??

이러면 망하는겁니다.

코로나 위기 속 힐튼과 메리어트가 성장한 비밀: 직영에서 '로열티 프랜차이즈'로 전환


그런데 힐튼이나 메리어트같은 호텔들은 코로나때 오히려 성장을 했거든요?

왜 성장했을까요??

프랜차이즈로 전환을 했기 때문이에요.

지금 스타벅스가 스타벅스코리아에서 연간 5%의 로열티로 1500억 이상의 돈을 미국스타벅스에 꽂아주고 있거든요?

그런식인겁니다.

원래 호텔들이 직간접적으로 호텔을 직접 운영하면서 그 고정비를 다 감당하면서 운영을 하는.. 이른바 직영형태로 운영이 되었다면,

프랜차이즈사업으로 전환해서, 매출당 로열티를 받는구조.. 이른바 브랜드빨에 대한 가치에 대한 요금을 받고 있는거죠

그러다보니

그 거대한 인력들을 안써도 되고,

브랜드빨이 있다보니,

모텔 10만 원' vs. '힐튼 모텔 11만 원': 브랜드 파워가 만드는 가격 체계와 가성비


일반 모텔이 10만원이라고 해도, 만약에 힐튼모텔 15만원이라고 한다면,

그 브랜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 때문에 그 프랜차이즈모텔이 더 고객선택을 받기 쉽다는겁니다.

그리고 본사는 순수 고정비가 안드는 로열티로 수익을 가져가니,

본사는 브랜드파워를 높이면 높일수록 수익은 늘어나는거죠

그렇게 선순환되고, 그 힐튼이라는 브랜드파워는 더 높아지죠

그리고 과거처럼 프론트에서 사람이 받는게 아니라, 키오스크와 AI로 인력을 최대한 감축해서 가맹점수익도 늘려가고 있죠

조금은 다른 얘기라고 볼지 모르지만,

지금 우리나라 외식시장도 본질적으로는 비슷합니다.

한국 외식 시장의 문제: '물류 수익 극대화'에 갇힌 비품 사업의 악순환


지금 우리나라 외식시장.. 프랜차이즈외식시장이 사실상, 비품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커피프랜차이즈가맹점이 하나 나오면, 그 가맹점에 들어가는 그 모든 비품들을 본사에서 공급하고 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물류구조,생산구조,인력구조를 짜서 운영을 하죠

치킨프랜차이즈 하나 나오면 그 수많은 비품공급을 위해서, 그에 맞춰서 인력세팅 고정비세팅이 되어있죠

본사가 구매력을 가지고,

원두회사와 딜을 하고,

포장지회사와 딜을 해서 최저가로 만들고,

빨대회사와 딜을 해서 최저가로 브랜드가맹점에 공급을 하는게 아니라,

본사가 매입해서 이윤붙여서 공급하다보니

그 업체와 가맹점관리해야 하는 인력은 인력대로 다 써야 하고,

목표한 매출이 안나오면 본사도 위험해지는 상태인겁니다.

그런데..

본사는 브랜드파워가 세지는 노력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뚜벅뚜벅하고,

그 브랜드를 쓰는 가맹점이 다른곳보다 더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뭔가를 공급받고,

그 브랜드빨에 의한 가격체계를 경쟁점들보다 조금 비싸게 받아서 수익이 되던가

브랜드빨은 그대로 가는데 경쟁점과 비슷한 금액을 받으면 그건 고객들에게 가성비로 느끼게 된다는겁니다.

그냥 모텔도 10만원인데 힐튼모텔이 11만원이라고 하면,시설이 비슷해도 11만원 힐튼이 더 싸게 느껴진다는겁니다.

로열티 구조: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살고 브랜드가 영원해지는 선순환


결국

브랜드파워는 고객과의 시간, 가맹점과의 시간.. 그 시간을 들여서 계속해서 진화시켜야만 세지는 영역이고

앞으로 외식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이 업의 본질을 이해하고 덤벼야 구조적으로 선순환되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수 있다는 얘기죠

그게 가맹점도 살고, 본사도 살고, 브랜드는 영원해질수도 있는 그런 방법이라는 얘깁니다.

새롭게 자영업을 하려고 준비하는 분들과 프랜차이즈업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약간의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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