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 보릿고개, 쫄쫄 굶는 영업사원들이 '반깡패식 협박'으로 초보를 노리는 리스크 구조

창업시장 보릿고개... 쫄쫄 굶는 영업사원들 




프랜차이즈 선봉장의 몰락: 고소득자였던 영업사원이 '컨설팅 외주'로 쪼개진 이유


원래는 창업시장에서 영업사원이라는게,

굉장히 중요한 사람들이었어요

우리는 결과론적으로 나온 실적을 보고, 제품의 품질이라던지 브랜드퀄리티라던지 기술적인 부분과 남들과의 차별성 경쟁력을 토대로

그 실적이 나왔다 생각하지만,

사실,

영업사원들이 메이드를 지지 않으면 아무리 고퀄이어도 실적으로 연결되지 않죠

그래서,

이 창업시장에서도 영업사원들의 활약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이 창업시장에서는 능력이 좋고 책임감과 성실성을 갖춘 사람들이 영업사원을 했고 비교적 고소득을 가져갔죠

프랜차이즈본사에서도 마찬가지였죠

프랜차이즈본사들의 영업파트직원들은 기본적으로 품위가 있었습니다.

그렇잖아요??

지금 내가 수억대의 돈을 써야 하는 사람.. 즉 창업해야 하는 사람입장에서

품위없이 발라당 까진 젊은 사람과 나의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겠어요?

그래도 오랫동안 경험이 많고 많은 그런 품위있게 아버지뻘 내지는 큰 형님 같은 사람과 대화를 나눠야지 안정적이죠

그래서,

경험이 많고

앞뒤 전후좌우 맥락을 알고

그 뒤에 슈퍼바이저와 오픈프로세스까지 통할할수 있는 그런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 했고,

그 브랜드의 선봉장이기 때문에 연봉과 성과급도 높았죠

그리고 차근차근, 그렇게 순리적으로 가맹점출점을 해나갔습니다.

그런데..

2010년대 초중반 프랜차이즈시장이 확장되면서 영업사원의 개념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컨설팅업체의 등장이죠

이 컨설팅업체는 전문 영업집단입니다.

그래서, 각 프랜차이즈본사는 각각의 영업사원을 직접고용하는것이 아니라,

그 유명 컨설팅업체에 외주를 주는 형태로 진화되는것이죠

그리고, 그 유명컨설팅업체는 유명할만큼 열심히 일을 했죠

제가 아는 컨설팅업체 사람들은 공식적으로 밤 11시 넘어서 퇴근하는걸 국룰로 아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왜냐면,

자영업자들은 밤 12시 넘어서까지 일을 하는데.. 그 브랜드를 연구하고 오픈시키려는 사람들은 그만큼 상권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고,

시장상황도 빠삭해야 하고, 그래서 책임감있게 일을 했었던것이죠

일반직장인들 6시에 퇴근하는것과는 일의 성격이 다르죠 최소한 저녁상권 밤상권 새벽상권까지 빠삭해야 하니까..

그 컨설팅회사 명예도 있으니 최선을 다했던 시절이었죠

그렇게..

좋은 컨설팅업체와 좋은 브랜드가 만나면, 순식간에 수백개가 출점하는건 기본이었습니다.

당시 컨설팅과 좋은 브랜드라는건,

좋은 상권과 입지를 보는 능력..

그리고 좋은 브랜드를 올바르게 교육하고 적정 투자금을 투자하게끔 하고

소위 개나소나 안차려주는 사람들

이게 어느정도 유지가 되던 시대였습니다.

프랜차이즈본사도 좋고,

컨설팅도 좋고

그 브랜드를 정석적으로 오픈해서 먹고 사는 가맹점주도 좋고

이렇게 서로 해피하게 가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이런 암묵적으로 가던 시절에서

일종의 분화같은걸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유명 미용실프랜차이즈에서 일하면서 그곳에서 꽤 인정을 받은 능력자 미용사가 있다고 칩시다.

그런데.. 내가 실제 손님받을 능력은 안되지만, 그래도 내가 여기서 탑인데..

왜 이렇게 떼어가는것도 많고 계약을 써도 왜 내가 가져가는 돈이 이거밖에 안돼??

이러면,

유명미용프랜차이즈 나와서 독립할수 있는거잖아요??

거기서 일하면 50%나 떼어가는데..

내가 직접 일하거나 마음맞는 사람들과 같이 합쳐서 하면 그냥 20%정도만 떼어주고 내가 다 먹는다면?

그게 훨씬 이익이잖아요??

그러다보니,

소위 에이스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들끼리 아류 컨설팅을 세우고

아니면 스스로 홀로 컨설팅으로 프리랜서도 세우고

능력이 좀 시원찮은 사람들은 남고,

능력이 스스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또 나와서 세우고

그렇게 군소영업조직들이 미친듯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부턴 회사의 명예나 이런거 없죠

일단 돈버는게 장땡

그때부터,

계약이 지상과제..

창업자들을 계약을 잘시키는 사람이 능력자

계약을 잘시키는 사람중에서도 소위 많이 남겨먹는 사람이 능력자

한마디로 창업자들을 잘 뱃겨먹는 사람이 에이스가 되는 문화가 되고,

그때부터.. 프랜차이즈본사는 그 프랜차이즈영업을 뛰는 수많은 컨설팅업체와 함께 하면서 오픈을 시키게 되는데..

그래도,

그 당시만해도

뭔가 회사와 연결성을 가지고 창업자들을 관리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아예 영업계약을 그 컨설팅과 계약하는 시대까지 오게 되는것이죠

왜??

본사는 문제가 생겼을때 책임지고 싶지 않으니까..

그래서 급기야는,

창업자들로 하여금

처음에 대표님이라고 해서 만났는데

알고보니 그 브랜드대표님이 아니라, 영업컨설팅회사 대표님이 되는거죠

책임 회피 구조의 완성: 본사는 '영업사원 알바'를 시켜 꼬리 자르기를 한다


본사는 영업사원 안써도 되고, 따로 컨설팅업체와 계약을 할 필요도 없이

컨설팅업체가 브랜드를 홍보하고, 영업하고 계약까지 한 후에 본사로 토스하고 끝

본사는 영업쪽으로 고정비 안들어가고

본사는 뭔가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계약했을때 문제는 본사책임이 아니라고 꼬리자르기가 좋죠

급기야,

2020년대가 오면서,

프랜차이즈 브랜드라고 하는 본사들은 급증하고, 그 본사들은 과거처럼

메뉴개발팀? 을 따로 두지도 않고 소스업체에서 모든걸 해결하고,

슈퍼바이저팀? 그런건 어차피 물류만 공급하면 되니까 있을 필요도 별로 없고

영업사원? 온라인가맹마케팅업체에 문의하고, 프리영업사원이나 컨설팅에 다 뿌려놓으면 되니까 따로 영업사원 필요 없고

그냥 근사한 디자인으로 로고 잡고, 대충 프랜차이즈관련 서류꾸며서 겉모습 만들고

원재료업체 소스업체와 후다닥 만들어서 메뉴잡고 인테리어컨셉잡고

그 다음 유튜브출연으로 영상 만들고, 대박영상 알바고용 기술자들의 방법으로 꾸며서 메타광고 돌리고

연락오면 영업사원이 출동해서 이미 구해놓은 소위 대박 무권리자리 점포로 메이드를 치는

요 과정..

이 판이 이렇게 되버린겁니다.

"차 없어졌어요": 영업사원의 '구두 계약'이 초래하는 황당한 책임 회피


그러다보니,

그 사이 초보창업자들은 그 영업사원들의 만행에 픽픽 쓰러지는데.. 사실상 책임을 물을곳도 없어진 상태

가령 이런겁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나에게

우리 가게앞이니까 여기에 차 대도 된다고 안심하고 대라고 해서 그곳에 차를 댔다고 칩시다.

그런데 어느날 와보니까, 차가 없어졌어

누가 끌고 갔대

이러면, 미치고 팔딱뛰면서 그 가게로 가서 항의를 하겠죠?

그런데..

그 가게에서는

네??

전 몰라요

제가 언제 거기에 대라고 했어요?

대라고 한 그 사람이요??

전 몰라요

그때 잠깐 일하고 바로 그만둔 알바에요

..

..

이런 황당한

내 차가 없어질만한 큰 일을 당했는데.. 그것을 책임지는곳도 아니고, 따질곳도 없는 상황

그런와중에도

코로나가 터지고,

또 마지막 설거지영업사원들이 등장하는데..

배달시장이 열리면서 다시 미친듯이 죽기직전 자영업자들 업종변경으로 설거지영업할 일들이 계속 생기게 되고,

한때 반짝 또 그들의 활약으로 업종변경창업.. 샵인샵 창업

한건 물어오면 정식계약은 500만원 샵인샵은 100만원.. 모 이런식으로 본사와 영업사원관계들이 형성되면서..

'쫄쫄 굶는 영업사원'의 생존 영업: 무리수와 협박이 판치는 이유


이젠 영업사원들은,

아무런 전문성도 없고, 그저 한명당 수십개 브랜드를 상담해서 영업하는 사람들로 되어있고,

그들도 달에 한건이라도 해서 돈 500벌이라도 해야 생활비도 하고 카드값도 메꾸고 하는건데..

수십개 브랜드를 관리영업하는 그 영업사원들..

지금 쫄쫄 굶고 있어요

도무지 메이드가 안되고 무엇보다 일이 안들어와요

한명의 창업자가 나타나면,

그 영업사원들은 개때처럼 달려들어,

그 한명의 창업자를 메이드시키기 위해서 미친듯이 영업을 하고,

전화하고 문자하고 미팅까지 어거지로 잡으면서 생존의 영업활동을 합니다.

이젠,

얼마나 다급한지,

이번 한번의 만남으로 메이드를 치려고 무리수를 두는 영업사원들까지 생기면서,

개판이 되는거죠

지금 창업시장.. 그리고 분기별로 한두번씩 열리는 창업박람회장 그 영업사원들.. 그 사람들의 생존이 위태롭습니다.

그들의 생존이 위태롭다보니, 초보창업자들은 더더욱 위태로워졌죠

암튼 그들도 살아야 하니 그런건데..

이 창업쪽 영업이라는게..

그냥 수천만원 억대의 벤츠나 비엠떠불류같은 고급소비재를 팔아먹는것도 아니고,

그 한사람의 인생을 가지고 수천만원 억대의 투자를 하게 하는건데..

전혀 다른 영역의 영업이라서, 이 바닥은 최소한의 도덕적인 양심이 있어야만 건강해지는 시장인데..

그게 아예 없어져버렸어요

'창업 궤적 확인'이 유일한 방패: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검증


암튼,

조심하십시요

처음 만나는 사람이 대표더라도 진짜 브랜드대표인지 살펴보십시요

영업사원과 본사와의 관계가 어떤건지 명확하게 살펴보십시요

그 영업사원의 과거에 대해서 명확하게 물어보고 확인작업하십시요

사실,

이 창업시장에서 남의 인생을 좌지우지 조언과 충고와 확신까지 해가면서 계약서에 도장찍는 사람들이

스스로 브랜드 만들어본 경험도 없는 이들의 '무용담 포장'에 속지 마라


자영업 한번도 안해봤던 사람 대부분이고,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기는 커녕,알바한명이라도 자기가 지시해서 성과내본적이 없는 사람이 태반이죠

그들이 얘기하는 과거 무용담중에 대부분은 본인이 주도해서 한건 전혀 없고

그것을 하는 와중에 그 모습을 본 목격담을 이야기하면서.. 본인을 포장하고 알맹이는 없죠

그런데 초보들은 그것들을 검증하고 .. 질문할 능력이 없죠

그러다보니..

이런 악순환이 되는것이고

요즘은 거의 반깡패식으로

이렇게까지 사람 뺑뺑이 돌려놓고 계약하신다고 하고 이러시면 저는 어떡합니까??

윽박지르는 애들도 있고,

지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일해놓고 그러는 놈들..

심지어는 혹시 .. 00브랜드 연락하셨어요?? 저희가 다 네트워크가 있거덩요.. 거기보다 여기가 좋으니까 그냥 이거 하세요

오죽하면 그쪽에서 저한테 연락줬겠어요? 여기서 다 알아보고 저기가서 하시면 큰일나요.. 저번에 다른 창업자분들도 그렇게 하다가 나중에 소송들어오고 난리났잖아요??

이렇게 협박까지 한답니다.

암튼 조심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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