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매장 창업은 초보가 하지 말아야 할 이유 - '접객의 본질'을 잃은 창업이 결국 시설 공급업체의 판매처가 되는 비극
무인매장.. 그 미래에 관하여.. 초보창업자는 하지마세요
무인 창업의 허상: '서비스 차별화'가 없는 사업은 '좀비 매장'이 된다
한 동네에서 80평짜리 최신스터디카페가 6개 7개가 있는곳에서,
다소 허름하고 50평밖에 안되는 공부방처럼 생긴 스터디카페가 꽉 차있는것을 본적이 있어요
그곳은 왜 장사가 되는것이었을까요??
그곳의 유지비결은 바로 부모와 통화를 자주하는 실장님의 존재였어요
학생의 안전유무
학생의 상태를 실장님이 부모님과 통화.. 소통을 통해서 안심을 줬던것이죠
무인이 발전할수록
사람의 역할이 서비스의 차별화를 만든다는 사례입니다.
무인 매장의 진짜 수혜자: 자영업자는 '기계/재고 공급업체'의 대리 영업책일 뿐이다
요즘,
얼마전 무인전담매장도 그렇고 무인매장관련 상담을 종종하는데.
기술이 발전하고 플랫폼도 발전하고 인공지능 로봇 자동화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더 많은 영역으로 진화를 하고 있죠
무인아이스크림.. 무인 세탁소 무인편의점은 물론이고,
무인밀키트.무인라면가게 무인반려동물용품점 무인애견목욕탕
무인스크린골프,무인스터디카페 ,무인키즈카페.. 무인카페까지..
이 무인창업아이템들의 특징은,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장사가 될수가 있어요
한번씩 이용할수 있죠
그런데.. 만약에 1000만원매출이 나는 전자담배가게이든 라면가게이든 반려동물용품점이든 생기게 되면,
그 다음 똑같은 동종업종이 들어오면 어떻게 될까요?
갑자기 동네수요가 급증해서 똑같이 1000만원씩 매출이 날까요? 결국 반토막이 되겠죠 나눠먹으니까..
그렇게 되면,
결국 1번매장이 2번 3번매장이 들어오면서 없어지면,
다시 4번매장이 들어와서 2번 3번매장을 위협하고 망하고
다시 5번매장이 들어오면서 로테이션으로 제로섬게임이 되는겁니다.
언뜻보면,
기술이 발전하고 무인자동화가 확산될수록
창업자들이 이익을 볼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상,
거대 유통회사들의 대리영업책이 되거나,
시설과 기계공급업체의 판매처가 되는것이죠
아이스크림을 대신 팔아주고 용품을 대신 팔아주던가
아니면 기계렌탈로 팔아주는 사람.. 이 되는겁니다.
'부업'의 함정: 직장인이 10년 모은 돈을 몰빵하여 '꼴랑 아무 수익도 안 나는' 매장을 잡는 비극
물론,
아예 전문적으로 제대로 각잡고 옛날 자판기아저씨처럼 대충 10개정도 무인매장을 돌리겠다 .. 이렇게 하는건 그래도 괜찮을수 있어요
그런데..
내가 하는 일이 있고, 부업으로 무인매장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죠
이런 사람들의 미래가 너무나도 어둡다는거죠
처음엔 300만원 본업수익외 수익을 바랬는데..
점점 더 200만원 100만원으로 줄더니,
이젠 이건 장사가 되는것도 아니고 안되는것도 아니고 처음에 들어간 수천만원 억대 비용을 회수는 커녕
그냥 시설과 기계와 재고로 남겨둔 상태에서
죽지도 않고 돈벌리지도 않는 좀비매장이 되는겁니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담배꽁초 몇개 떨어진곳에 가서 편하게 담배피러 자리 잡는것처럼
'좀비 매장'의 최후: 사람이 안 오면 담배꽁초와 폐기물을 빨러 오는 곳이 된다
매출이 떨어지고 도태된 곳은 사람들의 이용도 줄어들다보니,
더 함부로 쓰게 됩니다.
같은 무인빨래방이라도,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최신빨래방은 보는눈이 많으니 서로 조심하면서 쓰더라도
한물간 무인빨래방.. 사람들 안오는 곳들은 폐기물을 빨러 오거나, 테이블에 음식놓고 먹고 가고 버리고 가거나, 기물파손도 잦아지죠
무인실내골프장.. 무인시설업들.. 관리안되죠.. 지금
더 문제는 무인창업도 엄연히 창업이라는건데..
창업비용이라는것도 들어가고, 실패를 하더라도 교훈을 얻던가 하는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무인매장 창업비용이라는게 그냥 매장에 투자하고 기계사고 재고산것들을 회수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무인매장 망하면 그냥 창업에 대한것을 배운것도 없이 그냥 사라지는것이기 때문에
도대체 뭘위한 창업인지에 대한 의문까지 드는것이죠
운좋게,
초창기,
사람들이 아무도 하지 않을때 잠깐 선구자처럼 했던 사람들은 반짝 돈을 벌었을지는 몰라도,
포털에 광고때리고 사람들이 더 붙어서 경쟁브랜드가 생기는 상황이라면 그건 이미 끝이 난거죠
무인과 자동화..
이게 사실, 기업들에게 좋은것이지
자영업자에겐 전혀 좋은것이 아닙니다.
기술 발전의 역설: 로봇 바리스타가 아닌 '사람의 서비스'만이 생존 기준
장사의 기본은 접객이죠.. 손님을 받는 과정이 장사라는것이고 그 과정을 알아야 장사에 대해 알게 되는건데..
편리와 효율을 장착하게 되면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 도태됩니다.
얼마전 유행한 치킨로봇이 튀기는 롸버트치킨이나,
자동화기계로 빼내는 고피자나..
휴게소나 백화점같은 집객시설에서 선보였던 로봇바리스타..
한번 물어봅시다.
로봇 치킨이 비비큐보다 싸야 하는 이유: 가격이 같으면 고객은 '정성'을 선택한다
한매장에서는 로봇이 튀기고 있고,
한매장에서는 사람이 치킨을 튀기는 두개매장이 있다면
고객입장에서 어디로 가시겠어요??
로봇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숍과 그 옆에서 땀흘리면서 정성스럽게 내려주는 커피숍..
두개매장중 어디로 가시겠어요
롸버트치킨이 비비큐치킨보다 절반 가격으로 판다면 고려해볼수 있겠죠
로봇바리스타가 메가커피 1500원에 팔때 1000원이하로 판다면 고려해볼수 있겠죠
그런데..
가격은 그렇게 차이가 안나죠
기술이 발전할수록
결국 사람이 주는 서비스의 차별화만이 초보창업자의 생존기준이 될겁니다.
무인매장으로 돈을 버는건 무인매장점주가 아니라,
그 무인매장 가맹점사업으로 사업하는 사람들일뿐이고,
그들은
비슷한 원리로 업종만 바꿔가면서 새로운 것을 내놓는 방식으로 사업을 영위해나갈겁니다.
그리고,
똑똑한 직장인들은, 직장다니면서 또 다른 수익원을 찾고 부수입을 위해서 또 그동안 10년동안 모아온 돈을 몰빵하고, 잠깐의 달콤한 수익을 보고 남는건 꼴랑 아무수익도 안나는 투자금회수가 안되는 매장하나잡고 있다가..
결국 스스로 문을 닫아버리는 상황까지 오게 되죠
매년 그렇게 최신무인매장은 나올것이고,
그렇게 부수익을 노리는 직장인들이 나올것이고,
그렇게 손안대고 코풀려는 초보창업자들은 잠깐의 수익상황을 보고 또 들어오게 될겁니다.
무인매장의 확산은 막을수가 없지만,
무인매장 창업자의 도태와 신규진입은 더욱 더 활성해질것입니다.
그렇게 도태되는 대열에 동참하지 말고, 창업은 정석적으로 배우면서 하시길 바랍니다.
직장다니면서 일에 집중안하고 하루종일 코인수익율만 확인하고 주식수익율만 확인하고 부업으로 하는 무인매장 씨씨티비만 확인하면서 시간보내지 말고,
일은 일대로 집중하고 새로운 도전할때는 새롭게 제대로 도전해서 미래를 준비하는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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