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의 본질, 어떤 사람들이 프랜차이즈로 창업해야 할까?

프랜차이즈 창업은 고도화된 '자판기 사업', 창업가 5대 역량 중 관리력·재무력 특화자에게 적합하다






프랜차이즈 회사들도 점점 더 자본이 들어가면서 고도화되고,

프랜차이즈 회사 운영기법과 노하우는 점점 더 전문화되고,

더 변수 없이 더 효율을 입히고 IT가 더해지면서 이익이 극대화되는 이 시점

프랜차이즈 창업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누가 프랜차이즈로 창업해야 하는가 거기에 대한 정의를 좀 내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업 성공의 핵심 기반: 사명/비전, 영업력, 기술력, 관리력, 재무회계 능력


지금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냥 한 명의 개인으로 살려는 게 아니라 사업을 하려는 분들이시죠.

한 명의 개인이 세상을 살아가더라도 필요한 게 하나 있어요

전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나의 운명..

내가 사는 삶의 의미

내가 왜 사는 거냐??

사명감이라고 할 수도 있죠.. 뭔가 내가 이루려는 목표

그게 없으면 좀 인생이 빡셀 수 있어요.. 일희일비가 됩니다.

그런데 그런 거 하나 만들어놓으면 전체 인생을 바라보면서 지금을 보기 때문에 약간 위기상황이나, 약간 빡센 상황에서도 명분을 줍니다.

운명이라고 얘기하니까 거창해 보이지만 사람이 잘 살기 위해서 좀 필요한 거긴 합니다.

그런데 사업에서도 이게 참 중요해요.

그 회사가 왜 존재하냐.. 존재의 의미

뭘 목표로 하는 회사냐

회사가 그냥 돈 버는 조직이 회사 아냐??

이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회사를 운영하면 뭔가 결속력이 떨어집니다.

한 명의 학생이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잘 가려고 해도 모든 것을 집중해야 결과가 나오는데..

개인들의 집합체인 법인.. 그 회사의 인재들이 합심하고 결속이 안 되면?

그건 재앙이죠.

내 맘과 같지 않은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불행을 아실지 모르겠지만, 전 그 시절을 오랜 기간 살아와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사상누각.. 언제든 모래 위의 성이 될 수 있어요.

한때 성공을 해도 겉모습은 잠깐 번지르르할지 모르지만 모든 팀원들과 협력업체 등 그 모든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인재들의 결속력이 없으면 오합지졸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그 회사의 사명과 대표의 비전이라고 생각해요.

1. 사명과 비전

영업력의 본질: 왜 스스로 일을 따오는 능력이 30%의 배민 수수료보다 중요한가


그다음 필요한 건.. 영업

쉽게 말해서 일 따오는 능력

전 이 영업력을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기능적으로 훌륭하고 능력이 좋고 경험이 많아도.. 일이 없으면 놀아야 합니다. 지금 수많은 자영업자들과 사업가들이 능력과 성실성이 없어서 어려운 게 아니죠.

일이 없어서 어려운 겁니다.

손님이 들어오기만 하면 최선을 다해서 서비스할 텐데.. 손님이 안 들어오는 거예요.

그러면 스스로 일을 따오고 스스로 손님들이 올 수 있게 하는 능력이 있는 사업체와 가게들은 지금 어떨까요?

놀랍게도 부익부빈익빈처럼 지금도 줄을 섭니다.

일이 들어와서 정신이 없어요.

다들 어려운 사람들끼리 지금 이야기하지만, 그들끼리는 다들 신나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인테리어 기술이 좋으면 뭐 합니까? 인테리어 일이 들어와야 사업을 하는 거죠.

아무리 간판기술 좋고, 훌륭한 기자재를 확보하면 뭐 합니까? 그 일이 주문이 들어와야 일을 하는 것이죠.

아무리 솜씨 좋은 손맛.. 외국에서 미친 듯이 요리공부해서 레스토랑 차리고 식당 차리면 뭐 하냐고요?? 손님 안 오면 끝이죠.

스스로 영업력이 없어서 남에게 영업을 맡기면 어떻게 될까요?

그때부턴 복불복게임.. 그 영업력을 가진 사람의 노예가 되죠.

지금 배민사태가 바로 그런 것이죠..

배민이 영업 뛰어서 주문 들어오게 하니까 배민에 매출의 30%를 주는 겁니다.

영업비죠.. 30%

3만원짜리 요리 하나 보내고 9,000원을 줘야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죠.. 음식값보다 더 많이 나가는 영업비라니..

아무리 솜씨 좋은 목수나 이삿짐센터 에어컨수리 등

스스로 일을 따내지 못하면 플랫폼의 영업에 기대면.. 그 어마어마한 영업비..

그리고 경쟁에 노출돼서 자신의 몸값은 점점 더 낮아지죠.

벌어도 번 게 아닌 게 되는 것이죠.

2. 영업력

이게 두번째 사업을 하기 위한 능력이에요.

영업과 기술: '프리랜서' 단계를 넘어 사업으로 도약하는 최소 조건


세 번째는 앞서 이야기한 실력이죠.. 기능적인 실력..

정말 깔끔하게 공사하는 인테리어팀, 간판팀, 디자인팀.. 일을 잘해야 해요.

본질을 잘하는 능력

음식점이면 음식이 맛있어야 하고, 술집이면 술맛 나게 해야 하고

그 실력이 아쌀하게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영업과 기술 이 두 개만 만나도 대외적으로 사업한다고 말은 할 수 있어요.

일 따오는 사람.. 그 일을 가지고 수행하는 사람 이 둘만 있어도 사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하나씩만 가지고 있으면, 영업사원이 되고 기술자가 돼요.. 그것들을 우린 프리랜서라고 부르죠.

어쨌든 사명이고 비전이고 뭐고..

영업력+기술력 = 낮은 단계의 사업

이게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세 번째 필요한 게 기술력

3. 기술력

그다음 필요한 게 운영 부분인데.. 이 운영 부분은 쉽게 말하면 수성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사람은 창업형 인간이라고 한다면, 어떤 사람은 수성형 인간이라고 하는데..

뭔가 선봉장으로 돌진해서 영업하고 그 성을 접수하는 것까지는 영업과 기술을 가지고 점령이 가능한데..

그다음 그 성을 유지하는 건 좀 다른 문제예요.

그 성안에는.. 수많은 사람들과 시스템들이 돌아가고 있어요.

그것들을 꼼꼼하게 관리할 수 있는 답답하지만 꼼꼼하고 현실감각이 있는 그 사람이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 관리가 왜 어렵냐면 다 처음이기 때문이에요.

지금 성을 접수해서 기쁨도 잠시.. 그 성을 유지하기 위한 그 모든 행위들이 처음 하는 행위라서..

그것들을 하나하나 잡아가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죠.

티 안 나는데 꼭 해야 하는 일들을 매일 해야 하는 거..

이게 운영력이에요.

살다 보면 뭔가 화려함은 없고 뭔가 성과를 확 내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뭔가 그 사람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확실한 뭔가는 없는 거 같은데 거의 모든 것에 관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꼭 타이트하게 안 봐도 될 것 같은 것도 더 엄격하게 보고 꼼꼼하게 따져보고

디테일하게 설명해 주고 서류에 파묻혀 사는 사람들..

이 운영력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그 회사의 영속성이 커집니다.

네 번째 필요한 게 그래서

4. 관리운영력

그리고 마지막 부분이 있는데.. 그게 바로 재무회계입니다.

영업 뛰고 기술발휘해서 수익 내고 운영비 쓰고 앞으로 나가는 거 좋은데..

뒤로 까지는걸 막아야 해요.

앞으로 벌고 뒤로 까지는 사람들.. 많죠?

특히 매출이 높은 곳은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마진이 박하고 매출이 높은 곳은 인력효율, 고정비효율 등 때문에 더 중요하고,

매출이 높은데 마진이 높으면 세금 문제 때문에 더 중요하죠.

매출 관리, 운영 자금 관리, 세금 관리 등

숫자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하고 그걸 이용해서 회사의 가치도 높여야 해요.

그래야 일반회사에서 기업이 될 수 있죠.

그래서 마지막 필요한 게

5. 재무회계능력

우리가 사업을 한다고 지금 창플도 보고 여러 가지를 보고 있는데..

우리가 스스로 솔직하게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그냥 프랜차이즈가 나쁘고 개인이 나쁘고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진짜 내 성향과 나의 목표와 인생의미를 좀 생각해 본다면..

프랜차이즈에 적합한 인재: 관리운영력과 재무회계 능력이 특화된 사람들


난 영업력과 기술력이 있는데 관리력과 재무력이 없으면 개인으로 가는 게 맞죠.

돈을 벌고 안 벌고를 떠나서 영업력은 넓은 개념이고 기술력은 파고드는 개념이라 그 두 개를 결합해서 경험 쌓고 지속되면 사업확장은 무한대로 갑니다. 그 뒤에 비전을 세우거나 이래도 돼요.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는

일 따오는 것도 어색하고 관심 없고 마케팅 소리만 들어도 머리 아프고,

뭔가 대단한 기술력도 없고 그렇다고 기술을 배우는 것도 어색하고

그냥 난 비전이고 나발이고 그냥 돈 벌고 싶을 뿐인데..

그런데 나는 뭔가 꼼꼼하게 관리하고 티 안 나게 그냥 사부작사부작 관리하고 키우는 거 좋은데..

이런 분들 쉽게 말해서,

마지막 4번 5번에 특화되어 있는 사람들..

이분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냥 그 간판 달아매면 그냥 손님들이 들어오니 영업할 필요 없고,

그냥 그 브랜드 맛과 서비스는 이미 정평이 나있으니 그냥 그 기술 그대로 하면 되고,

운영 매뉴얼을 내가 짤 필요도 없이 그대로 행하면 그냥 운영이 된다?

이러면 되는 거잖아요??

프랜차이즈는 고도화된 '자판기 사업': 시스템을 관리하는 프로가 되어라


저는 이렇게 포화되어 있지만 점점 더 고도화되는 프랜차이즈시장을 자판기사업이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과거 자판기아저씨의 삶을 보자고요.

자판기를 대충 목 좋은 곳에 20대 정도 놔두고,

포터트럭 하나 끌고 다니면서 부족한 음료수 채워 넣고, 고장 난 거 수리하고 커피분말도 채워 넣고 물도 채우고

그렇게 하루 종일 그 자판기 관리하러 다녔죠.

그 자판기.. 그 자판기 아저씨가 만든 거 아니잖아요?

그 자판기 안에 있는 음료수.. 커피.. 자판기아저씨가 개발한 거 아니잖아요?

그냥 그 자리에 있는 자판기.. 그 자판기 안에 상품을 고객들이 의심하는 거 아니잖아요?

다 알고 있는 상품 자판기에 넣고, 그 자판기가 잘 돌아갈 수 있게 관리해 주는 아저씨..

그러면 결국 프랜차이즈사업을 해야 하는 사람은,

비전이고 뭐고, 영업력이고 뭐고 기술력이고 뭐고 이런 거 다 모르겠고,

관리운영부분과 개인재무회계에 능한 사람들이

가장 믿을 수 있다고 얘기하는 1등 브랜드를 선택해서

그 동네에서 가장 좋은 목이라고 불리는 그 자리에 차리되

대략 20개 정도 차려서 그것들을 관리하는 관리직을 가장 효율적으로 고용해서 하나의 팀을 이뤄 자판기아저씨처럼 사업하는 거

이렇게 가야 합니다.

아마 그렇게 될 겁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건.. 그렇게 프랜차이즈를 하더라도 일단 처음 시작은 소소하게라도 내 몸뚱이로 내 시간 들여서 창업하는 과정을 한번 정도는 거치고 하길 바랍니다.

그걸 알아야 프랜차이즈에 대한 판단도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우리가 요리는 못 하더라도

맛이 있다 없다 정도의 평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과 경험은 있어야 하니 말이죠.

프랜차이즈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참고 바랍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프랜차이즈 '조삼모사'의 진실, 평상집이 40% 물류 원가 대신 '가맹비+3% 로열티'를 선택한 이유

평상집 광주양벌점 어떤상황에서도 수익구조를 지킨 'VMD 마법'과 인력 탄력 구조 설계

가맹점 생존을 결정하는 프랜차이즈 로열티 vs 물류수익 구조 (평상집 삼계탕 사례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