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버거 사태로 보는 가맹점주들의 망하는 패턴 - '국밥의 배신'이 만든 햄버거 시대와 교체형 생존 구조

프랭크버거사태로 보는 대한민국 가맹점주들의 망하는 패턴





[경고 및 안내] 본 칼럼은 이 바닥 20년 경력의 창플지기 한범구 개인의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비평 및 시장 분석입니다. 특정 브랜드에 대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목적이 아니며, 독자분들의 창업 리스크 관리를 위한 교육적 목적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창업 의사결정은 반드시 객관적인 정보 검토를 거쳐 신중하게 내리시길 바랍니다.

프랭크버거 사태의 본질: 대박 매출이라는 '이상한 믿음'과 '원가 및 수익 과장'의 함정


뉴스기사입니다.

프랭크버거 ..

고민끝 열었는데 당했다. 프랭크 버거 어쨌길래..

예상매출 속이고,

오토운영 가능하다고 속이고

상품공급물품도 속이고,

사전동의하지 않은 판촉행사비용도 점주가 떠안고

영업이익률도 과장하고

프랭크점주들은 이걸 왜 선택했을까요??

대박 매출이라는 말을 듣고,

실제로 정신없이 돌아가는 가맹점들을 보고

일단 매출이 나야 살수 있다는 이상한 믿음을 가지고

프랭크버거 선택

물론, 더 믿을수 있는 서브웨이,맥도널드,롯데리아등 큰 회사들도 많지만,

내가볼땐 창업비용도 이정도면 합리적인것 같고 내가 먹어도 부담없는 가성비야라는 믿음을 가지고

가성비버거 선택

그리고 역시나 얼마가 남는지 안남는지는 모르겟지만, 일단 동네고객들 새로운 햄버거매장이 생긴것을 보고

오픈후 매춢폭발

그리고 6개월.. 이 지나서 한바탕 테이크아웃과 홀손님광풍이 지나서

매출이 줄면 배달매출로 매출유지

그리고 행사판촉과 마케팅까지 고정비와 수수료는 늘어나고,

그렇게 1년 2년쯤?

어느날 계산해보고 따져보면..

내 돈 500만원 1000만원씩 까지고 있고,

약속대로 된것은 하나도 없는것은 물론, 어디서나 살수 있는 범용상품을 몇배 비싼 가격으로 받고 있는것을 발견하게 되는..

..

판촉행사와 배달로 매출이 늘지만,

그 매출의 늘어남은 1년 합계금액에서 늘어났을지 모르지만,

남는건 줄고 매출의 질이 떨어지고 고정비는 늘어나서.. 결국 적자

이미 그동네 수요소진은 끝나서 더 큰 매출은 기대못하고, 결국 탈출을 꿈꾸는 가맹점주들..

그리고 본사는 그 탈출한 자리에 또 다른 경쟁력을 가진 새로운 점주를 집어넣으면 끝

그리고,

본사에 대한 실체와 역사는 하나도 정보가 없고,

고객들을 위한.. 착한 이미지만 보이게 됩니다.





어렵게 살아온 서사가 있는 모델을 내놓고, 유명유튜버 쯔양을 내세웁니다.

수백억매출을 내면서 고작 2천만원기부로 기부의 형태로 이미지 포장하고,

유명 프로그램 참가자 윤남노셰프를 프랭크버거의 셰프라고 포장하고

이 착한 이미지들이 이 기업의 이미지로 포장이 됩니다.

고객들은 뭐가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냥 싸게 맛있게 먹으면 되고, 기왕이면 스타셰프가 만들었다는 서사는.. 한번 먹을만한 가치가 있죠

몇천원짜리 햄버거 먹고 실망해봐야 몇천원 손해인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셰프와 유튜버가 먹던거 나도 한번 경험하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얼마든지 먹을수 있죠

저도 아주 싸고 맛있게 먹고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제가 얘기하는건,

창업을 고객처럼 생각하고 하면 안되는거잖아요?

우린 프랭크버거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거라는거죠.. 창업을 생각한다면..

바푸리 창업자의 '카피와 물류금액 인상': 망한 가맹점을 정리하는 신박한 방법


제가 이 회사를 알게 된 시기는 대략 2012년 2013년이었어요

그때 왜 알게 되었냐면, 당시 가장 유행했던 아이템이 닭강정이었습니다. 비싼 치킨이 아니라 한컵에 3천원 6천원에 파는 닭강정..

원래는 우리나라치킨이 전부 다 국내산치킨이었는데.. 당시 조류독감같은게 생기면 수요가 확 줄고 가격이 오르다보니

닭고기 수입업체들이 생기게 된거죠

그래서 당시 처음으로 브라질닭과 미국닭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요즘은 브라질닭 미국닭 품질이 좋아졌지만, 당시 외국닭은 약간 냄새가 났단 말이에요

근데 엄청 싸다보니까..

그 수입닭을 강한 불과 강한 양념으로 조져서 강정으로 만드니까 가격도 싸고 맛있고..

그래서 당시 바베큐보스치킨이라는 치킨브랜드를 운영하던 곳에서 꿀닭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서 1000개이상 나가고,

가마로치킨이라는 브랜드에서 가마솥에서 튀긴 강정이라고 가마로강정이라는 브랜드로 또 수백개가 나가고,

여기저기서 닭강정브랜드들이 난립이 되면서,

프랭크버거회사에서도 그것을 따라가서, 통티닭강정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됩니다.

그런데.. 왜 제가 그 회사를 알게 되었냐면,

유행이 끝나고 가맹점확장이 끝이나는 상황이다보니, 새로운 브랜드를 준비하면서 그 가맹점을 없애는 방법이었는데..

그게 꽤 신박했어요

사실상 유행지나고 사업확장 안되고 가맹점출점안되는데..

관리해야 할 가맹점이 많다는건 이건 리스크거든요

그래서 그 가맹점들이 골치아픈 상황인건데.. 그때 했던 방식이 물류금액을 올리는 방식이었어요 물론 일부러 올렸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회사가 어려워서 그랬을겁니다 ㅎ 하지만 어쨌든 좀 신박했습니다.

안그래도 닭고기값오르고 모든것이 올라서 힘든데.. 물류가격이 더 올리면 가맹점은 버틸수 없죠

그래서 어쨌던 결과적으로 순식간에 다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간판을 걸고 가맹사업을 시작합니다.

당시,

중국산식재료로 인한 위생과 청결문제로 무지하게 이슈가 되서 1000원김밥 불매운동같이 일어나던때였는데..

프리미엄김밥 태동기였고 고봉민김밥이 태어나고 각 지역별 이슈김밥집들이 생기게 되는데.

그때 홍대에서 가장 유명한 김밥이 김밥에 숯불고기를 넣어주는 찰스숯불김밥이었는데..

그걸 고대로 카피해서 바푸리숯불김밥을 만들게 됩니다.


저는 사실,

옳고 그름.. 선과 악을 떠나서,

어떤 일이든 성실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게 이 회사를 보면서 많이 느꼈는데..

안되는건 바로 접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장착하고

바로 뛰고 열심히 성실하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서..

그런 회사라고 생각을 해요

개인집들이 아무리 잘해도,

당시 프랜차이즈회사로 숯불김밥이라는 키워드를 잡고 오히려 원조느낌까지 가지게 되는 브랜드가 되었고

수백개매장이 출점을 했죠

김부터 기름 원팩으로 보내는 야채류 지단 쌀 포장지 젓가락 그 모든게 물류공급을 하는 김밥브랜드의 특성상 초창기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뒀고, 한동안 프리미엄김밥시장에서 승승장구를 했죠

물론, 본사가 승승장구했지, 당시 바푸리가맹점들의 수익구조는 엉망이었죠

지금 프랭크버거 점주들과 비슷한 상황인데.. 물론 김밥이 훨씬 수익구조가 엉망이죠 .. 햄버거는 그래도 김밥보다는 유리합니다.

프리미엄김밥시장이 차츰 사그러들때즘..

떡볶이열풍이 불게 됩니다.

조스떡볶이,국대떡볶이등 유명상권 코너자리 .. 아주 좋은 자리들이 테이크아웃 떡뽁이집들이 채워질때,, 한쪽에서는 청년다방이나 동대문엽떡.. 그리고 길동에선 유명한 차돌들어간 모범떡볶이가 로컬시장을 휩쓸었죠

조스와 국대가 테이크아웃전문이었다면 청년다방,엽떡 그리고 모범떡볶이는 홀위주,배달위주였죠

아무래도 조스와 국대는 점포자리가 좋아야 하기에 그때 투자형점주들이 많았는데.. 이미 바푸리로 생계형점주들의 데이터가 있는 회사에서는 에이급자리보다는 홀전략으로 테이블단가로 가야 가맹점주유치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섯겠죠

그래서 바푸리차돌떡볶이라는 브랜드를 만듭니다.


절대 그럴리는 없겠지만,

제가 볼땐 모범떡볶이를 그대로 복붙한 느낌이었습니다

프리미엄재료가 토핑으로 올라간 길쭉한 떡볶이.. 가위로 잘라먹어야 했죠

김밥으로 마진을 많이 못본다는걸 체감하게 된 본사는 그때부터 원가가 낮은 것으로 브랜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그래서, 원가낮고 확실하게 소스공급이 가능한 떡볶이 브랜드를 만들고 또 한동안 출점을 신나게 합니다.

그런데.. 바푸리김밥같은 파괴력이 안나오자, 그때 다시 원가낮고 뭔가 말이 되는 조합을 생각하게 됩니다.

웰빙키워드가 뜨고 있을때,

바푸리 죽앤즙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되죠

당시 쥬씨가 설탕물이라는 오명을 쓰고 무너지면서 건강 생각할때..

몸에 좋은 죽과 착즙쥬스를 같이 판다는 명분으로 죽앤즙으로 또 착하고 건강이미지의 가맹점을 출점하게 됩니다.

또 당시는 착즙기술이 막 태동했을때라.. 그것도 하나의 계기가 되었죠

그러다가 갑자기 노량진에서 쌀국수가 유행을 하게 됩니다. 미스사이공..

쌀국수는 원가가 싸죠.. 거기에 원가비싼 고기는 쥐똥만큼 주고 대신 싼 면을 이빠이 주다보니..

3900원에 파는게 가능해서, 당시 고시생들의 아지트가 되서 유행을 할때..

또 바푸리포라는 쌀국수브랜드를 만들게 됩니다.

정말 성실하고 열심히 시장조사를 열심히하면서, 현재 본사시스템으로 찍어낼수 있는 아이템이다하면 바로 장착을 해서 브랜드를 만드는 운영의 묘를 보여주는 회사였죠

바푸리에서 만든 쌀국수브랜드..

또 지금과 똑같이 유명 연예인 내세우고, 매스컴에 기사내고, 바푸리김밥 인테리어에서 색깔만 바꿔서 새로운 브랜드가 나오게 된겁니다.

그렇게 또 수십개 수백개가 나가죠

퍼스트펭귄을 철저히 지양하고, 패스트팔로워전략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되는데..

처음에는 타 프랜차이즈가 하는것을 베끼다가,

이젠 수요미식회와 생활의달인이나 생생정보토같은 맛집프로그램이 생기면서,

이젠 유명맛집들을 카피하는 경지까지 가게 되는데

그때 나온 브랜드가 물갈비브랜드.. 와와물갈비였어요

그것 말고도 식빵브랜드나 기타 다른것들도 시도를 했는데..

결국, 물류공급기반의 현재 뜨고 있는 것들을 카피해서 브랜드를 만들었다가

2018년 햄버거시장을 보게 되는데..

당시 쉑쉑버거가 국내시장에 상륙했던 그 시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또 줄을 섰죠

결국 프리미엄이 시장에 마케팅효과를 주면 가성비로 따라가는 브랜드를 만드는게 당시 추세였는데..

예를들면, 서브웨이가 메이저라면 샌드리아가 국내브랜드로 카피해서 따라가서, 서브웨이는 창업을 못하는 사람들인데 샌드위치창업을 하게끔 한다던지,

프리미엄에그토스트 브랜드인 에그슬럿이 상륙할때, 에그슬럿은 못하지만 에그드랍은 할수 있잖아? 이런 느낌으로 해외포멧으로 더 싸고 부담없게 먹을수 있게.. 부담없게 창업비용을 낮춘 브랜드가 나오는것처럼

그래서 가성비 미국버거 프랭크버거를 내게 됩니다.

그리고 역시 대박이 났죠..

왜냐면 정통미국버거라고 하는 비싼 이미지로 고객들이 인식을 했는데..

그걸 싸게 파니까.. 더 큰 가성비를 느낀겁니다.

사실 김밥에 비해서는 훨씬 더 원가가 싼건데..

김밥은 5천원에 팔면 뭐라고 하는데.. 미국식햄버거는 5천원에 팔면 가성비있다고 엄지척을 하니까..

김밥프랜차이즈본사 입장에선,

이 김밥브랜드 이미지를 없애고 싶죠

바푸리김밥으로 시작된 카피의 삶이었고, 그 당시 지속적으로 힘들다고 하고 망하고 또 브랜드만들고 또 망하고 또 브랜드만들고 이랬는데..

그 이미지를 확실히 변신시키고, 집중해야겟다는 생각을 하고 회사 이름도 바꿔버리게 됩니다.

프랭크에프엔비로..

주식회사 바푸리.. 비피알이었는데..

아예 회사 이름을 바꾼겁니다.

바푸리아저씨가 프랭크아저씨로 확실하게 바뀐겁니다.

과거 브랜드 없애고 홈페이지 없애고..

그렇게 마진도 좋고, 고객들도 가성비있다고 얘기하고, 점주에게도 충분히 물류수익 볼수 있고

그렇게 확장을 하고 있는데..

한번의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코로나..

코로나는 많은 부분에 있어서 이 시장을 왜곡시켰고 누군가는 망했고 누군가는 흥했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떡볶이,커피, 햄버거분야죠

원래 죠스와 국대 아딸같은 떡볶이 브랜드들이 주도하는 시장이 떡볶이시장이었죠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고 테이크아웃이 저뭅니다. 사람들이 안돌아다녀요. 홀에 앉아서 먹지도 않아요 좁은공간에서 먹는게 불가능해지죠

원래

떡볶이는 싸게 팔기 때문에 마진이 적어서 많이 팔아야 이윤이 남는 구조였는데..

원가비싸고 단가낮은 아이템이라 배달로 보내서 수수료까지 내다보면 이게 타산이 안나오는겁니다. 게다가 테이크아웃전문이라 임대료도 비쌌죠

그래서 그때 뜬 브랜드가 엽떡이죠.. 청년다방도 낙수효과로 출점을 많이 하게 되고..

임대료싼곳 들어가서 한번주문하면 주문단가는 높죠

죠스와 국대가 유행할때는 아무리 즉석떡볶이고 양이 많고 토핑이 많아도.. 15000원이라는 금액이 부담스러워서 비싸다고 했지만,

우리가 언제부터 떡볶이 먹는데 만원이상 썼습니까 .. 문방구옆 떡볶이 한접시 2백원부터 시작했는데..

조스에서 3천원에 팔던건데.15000원이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건 떡볶이는 먹어야 사람이 살거 아닙니까?

떡볶이 안먹는 대한민국인은 상상할수 없죠

그래서 어쨌든 먹어야 할 이유를 기어이 찾아내서,

비싸긴 해도 이것저것 토핑하면 3명정도 배불리 먹을수 잇다보니, 새로운 배달필수 브랜드가 되버렸고,

대신 테이크아웃 전문 떡볶이브랜드들 다 없어졌죠

커피도 마찬가지죠

당시 카페베네 다 사라졌고,드롭탑,달콤커피,주커피,쎄븐몽키스,커핀그루나루,탐앤탐스,파스꾸찌

할리스처럼 모기업이 탄탄한곳 말고는 다 무너졌죠

햄버거시장도 똑같습니다.

원래는 맥도널드 롯데리아 버거킹 이런 전통적인 브랜드들이었는데..

맘스터치같은 소형브랜드들이 배달시장에서 두각을 내세우게 되는건데..

가성비가 있다보니 배달로도 가능했던겁니다.

기존 햄버거집들은 인건비많이 쓰고 홀손님까지 고려해서 임대료도 높았지만,

맘스터치나 프랭크버거같은 매장들은

작은평수,임대료낮고 사람덜쓰고.. 이래버리니까 배달시장 수수료를 내더라도 먹고 살았던거죠

프랜차이즈 본사의 '교체형 생존 모델': 3년 차 적자 매장과 악성 가맹점 관리


코로나라고 하는 특수가 프랭크버거의 성장에 제대로 한몫한거죠

그러면,

코로나가 끝나고 주춤했냐??

또 그게 아닙니다.

코로나끝나고 햄버거시장이 더 시장이 확장되었죠

그건 왜그럴까요??

국밥이 배신을 했기 때문입니다.

원래..

우리가 아무리 힘들어도 밥심으로 살았던 민족이고,

그래도 돈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붙여먹더라도, 일하려면 든든하게 국밥한그릇 찌개한그릇 먹으면서 버텼는데..

'국밥의 배신'이 만든 햄버거 전성시대: 한국인의 식생활이 바뀐 구조적 이유


코로나 끝나고,

그 모든것이 올랐어요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져서 올랐다고도 하고, 환율이 올라서 올랐다고도 하고, 매년 최저임금도 올라가고,

대기업들 밀키트에 배달에 원팩제품들 코스트코 쿡키트들.. 그리고 유튜버들이 미친 레시피로 요리하는법도 알려주고,

캠핑열풍에 다들 주말에 캠핑장가서 직접 해먹질 않나.. 자구책으로 쿠팡에서는 프랜차이즈브랜드들도 팩으로 고객들에게도 보내주고

그러다보니,

'소고기버거 5천원'의 유혹: 배신감 느낀 고객들의 강제 입맛 조정


원래 3천은 팔아야 할 김치찌개집이 2천만원을 못팔아서 망하고,

원래 5천운 팔아야 할 국밥집이 3천팔아서 망하고,

이렇게 살다간 죽을거 같으니까... 코로나 전에 7천원 8천원에 먹던 국밥과 찌개.. 즉 부담없는 한끼를 먹던 밥집들이 배신을 때리는겁니다.

최하 10000원.. 12000원.. 좀 고기좀 더 넣어먹으려면 13000원..

아니..

이건 아니잖아..라고 생각한 고객은 그 옆가게를 보게 되는거죠

어??

소고기패티가 들어간 미국버거가 5천원??

소고기버거 하나에 새우버거 하나사서 편의점콜라랑 먹어도 국밥값보다 싸잖아??

이러니까 스스로 한국인임에도,

나는 미국인이다를 되뇌이면서 강제 입맛조정을 하면서

지금 햄버거로 주식을 바꿔 탄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아진겁니다.

그리고 서로서로 햄버거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브랜드들과 회사들의 전쟁이 지속되고

고객들은 점점 더 가성비있어야 하고,

본사들은 점점 더 성장해야 하고 더 수익이 커져야 회사도 성장하다보니..

계속해서 전략을 추가하는겁니다.

원래 아메리카노만 주구장창 팔리면 망하니까.. 말차라떼든 에이드종류처럼 마진 좋은것들을 끼워넣는것처럼

햄버거집도 그냥 주구장창 기본햄버거만 시키면 망하니까 소량으로 끼워먹는 냉동치킨을 공급하고 돈가스완제품 공급하고, 이런식으로 본사물류도 늘리고 가맹점주 먹고 살수 있게 하는거죠

하지만,

결국 똑같이 수요확장이 안되고,

서로 상권 나눠먹고,

그러다보니.. 가맹점은 일정시간 지나면 또 안남고... 그러면 폐점하고 그 비어있는 상권은 또 다른 가맹점주들을 더 좋은 고객서비스를 갖춰서 오픈시키고 계속해서 교체가 되는거죠

그러면 결국

제대로 상권입지 들어간 몇몇 곳 빼고는,

대부분 오픈후 1년동안 대박매출이 나고,

오픈후 2년차부터는 남는것도 아니고 안남는것도 아니고


본사는 버틸 여력이 있지만, 가맹점주는 '매달 적자 500만원'에 무너진다


오픈후 3년차보다는 투자금회수고 나발이고 일단 지금 한달한달 먹고 살수 있냐 없냐를 논하면서

계산해보니까 매달 적자가 500만원씩 나는걸 확인하고, 저 뉴스기사처럼.. 본사가 폭리를 취한다고 항의를 하는 상황이 되는겁니다.

십수년간 갈고닦은 악성가맹점 관리기술은 차고 넘쳐서.. 섣불리 까불어도 소용없을것이고..

저는 저만치 멀리서서,

최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탈출하길 바랄뿐인거죠

그게 안되면,

그 브랜드자체로 양도양수가 안되면, 결국 털고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면 더 손해가 막심해지니..

암튼 대충 제 머릿속에 있는것만 내놔도 이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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