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알바도 주휴수당? '벼랑 끝 자영업자'의 의미와 생존형 구조조정 전략
주말알바도 주휴수당? 벼랑끝 자영업자의 의미
GDP 대비 임금이 높은 대한민국, 그 괴리의 의미
1인당 GDP라는게 있습니다.
그 GDP가 그 나라의 수준이 됩니다.
전체 GDP가 미국 다음이 중국이라고 중국사람들이 잘산다고 하지 않죠
그래서 1인당 GDP를 보고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거죠
조금씩 엎치락 뒤치락 하는것 같지만,
한국과 일본과 대만이 대충 1인당 GDP가 비슷합니다.
1인당 35000불~37000불 정도..
대충 1인당 연간 5천만원을 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실제 임금수준을 보면 평균적으로 대한민국이 제일 높습니다. 350만원 정도 된답니다.
그런데 일본을 우리가 추월했죠 일본은 300만원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만이라는 나라는 대학졸업초임이 200만원도 안된다고 합니다.
여기서 괴리가 생기는거죠
1인당 GDP가 5천만원인데.. 월로 계산하면 월 400만원인데 우리나라는 실제 평균임금이 350만원인것이고,
일본은 300만원이고, 대만은 200만원도 안되는거죠
평균이라는게 돈 잘버는 사람 못버는 사람 한군데 넣어두고 뿜빠이 시켜서 나누는 개념인데
누군가는 엄청나게 부자가 되고 있다는 얘긴데..
이건, 기업은 돈을 무지하게 많이 버는데.. 국민들은 가난하다는거죠
그걸로 따지면,
대한민국이 빈부격차가 가장 적은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임금 상승이 낳은 두 가지 결과: 기업 탈출과 워킹 푸어
그런데 재밌는건..
임금이 올라가면, 그 임금때문에 공장을 돌릴수가 없어요
그래서 값싼 인건비의 나라로 다 빠져나가는 겁니다.
처음엔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그다음엔 베트남으로 빠져나가고,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지아 인도까지 .. 인건비가 싼 나라로 기업들이 탈출하는거죠
기업이 탈출하면 나라에 안좋을수 있죠..
국민들은 일자리를 잃게 되죠
우리나라도 그 임금때문에 해외로 동남아로 기업들이 나가는겁니다.
영업이익이라는게 왜 생깁니까? 삼성전자 2분기 10조영업이익!! 이건 매출대비 고정비뺀거 남은게 10조라는건데..
베트남말고 대한민국에서 공장운영했다면 영업이익이 안났겠죠
그런데 재밌는건,
공장이 안나가고 임금이 안오르면,
그냥 일안하는 푸어가 아니라 워킹푸어가 생긴다는 사실입니다..
대만젊은이들은 자기들 수도 타이베이를 귀도라고 부릅니다. 귀신섬이라는 뜻이죠
그 나라에서 가장 큰 기업.. 우리나라 삼성보다도 세배정도 더 큰 반도체기업 TSMC라는 회사도 아직 대만에 있습니다.
초일류인재들에게는 돈을 무지하게 주겠지만 어쨌든 최저임금이 싼 나라니까.. 공장이 나갈 이유가 없는거죠
나는 가난한데 그 모든게 비쌉니다. 도저히 집을 살수도 없고 딱 안죽을만큼 벌어서 먹고 쓰는거죠
일본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일자리는 넘치는데 임금이 작아요.. 최저임금 받아봐야.. 지하철 교통비에 집세에 전기세도 무지하게 비싸서
실제로 같은 임금이라도 우리나라보다 가난하게 삽니다.
일을 열심히 하고 기업은 부강해지는데 사람들은 점점 더 가난해지는 상황
물가도 오르고,
세금도 오르고,
그 모든것이 오르는데 월급은 안오른다??
이러면 사실상 동결이 아니라, 실제임금은 줄어드는것이 되는것이고,
임금이 줄어들면 소비는 더 줄게 되는것이고, 소비하는 사람이 없어지면 자영업자들도 죽죠 그러면 공멸하는것이죠
고용 없는 시대, '자영업자'는 스스로를 고용한 사람들
결국,
고용에서 가장 많은 기여를 하는 제조업이 없어지거나 고용없는 제조공장이 자리잡을것이고,
고용이 안되는 사람은 스스로를 고용해서 살아가야 하는데..
그게 바로 자영업자입니다.
고용을 해주지 않으니
내가 직접 나를 고용해서 사는 삶
주휴수당 사태: 본격적인 '자영업자 구조조정 시대'의 시작
주휴수당이 올랐다는 말.. 이제 주말알바도 주휴수당을 준다고 합니다.
사실상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완전히 선진국급이죠
이 말은 사실상
자영업자 구조조정시대가 본격화했다는것이죠
자영업자 구조조정
기존 자영업자들이 생존했던 공식은 이젠 안통한다는 말입니다.
기업들도 외국으로 나가기전에 기업구조조정이라는것을 했죠
인력효율을 내고, 불필요인력을 자르고 기업이 살기 위해서 구조조정을 단행했죠
지금도 마찬가지로 기업들은 은행,공장 할것없이 AI로 인원을 교체하고, 로봇과 자동화로 바꾸고
파는 물건도 고 부가가치제품으로 바꿉니다.
반도체,배터리,바이오등 원가대비 많이 남는것으로 바꿔가고 있죠
그러면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과거,
식당을 차리게 되면,
현수막 하단에 이런 문구들이 있었습니다
구인공고 주방3명, 홀3명 구함
기존 자영업자들의 구조가 바로 이런식이었죠
그러다보니, 저렇게 최저임금을 높이는 일이 생기면 사장님들은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어떻게 살라는건가??
그러다보니
10000원에 팔던 코다리찜이 12000원 14000원으로 오르게 되고,
10000원짜리 뼈해장국에서 뼈 한덩이를 빼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고객들은 떨어져나가게 되고,
일하는 사람보다 사장님이 더 수익을 못가져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곧, 그 일하는 사람도 잘리게 되죠
생존 공식: 인건비 줄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라
결국,
자영업자들도 스스로 구조조정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상황이 될겁니다.
5명이 아니라 2명이서 할수 있는 구조로 짜야 하고,
그 줄인 인건비로 가격을 내리고 퀄리티를 높여야 합니다.
기업들도 생산제품들을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으로 바꿨듯이 내 매장에서 파는 음식들도 고부가가치를 줘서 찾아올만한 요소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7천원짜리 잔치국수 만드는 공임과
17000원짜리 삼계탕 만드는 공임은 같죠
하지만 공임대비 노동강도와 가치는 다르죠
결국, 누구든지 매출을 더 높이는건 앞으로 더욱 힘들어질겁니다.
더 높아지지 않고 낮아지는 매출속에서 누구는 속절없이 무너져 망할것이고, 누구는 그 낮아진 매출로도 오히려 그 매출보다 더 수익은 높아지는 사람이 될거에요
주휴수당 사태는 벼랑끝 자영업자들만 양산되는게 아니라,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구조로 생존하는 그런 자영업자들이 잉태되는 그런시대가 되는겁니다.
어느쪽에 설지 선택해야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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