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점 창업은 '고기 판매'가 아닌 '진정성 IP 사업'이다 - '엄마의 링크'처럼 신뢰를 파는 브랜딩 전략
[정육점창업]에 대한 고찰.. 뇌피셜
소위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커머스로 승승장구할때,
차이는 그런거였던것 같아요
홈쇼핑은 유명한 누군가의 얼굴을 때려박고, 쇼호스트들이 그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아주 자세하게 했죠
사실, 그 탕안에 고기가 몇그람 들어가고, 그 고기원육비율이 국산이 몇프로고 외국산이 몇프로고..
먹었을때 그 맛있는 표정을 짓고.. 5팩사면 10000원인데 이번에 주문하면 7팩을 준다
유명인+기능설명+대용량가성비
그런데 사실, 우린 그 유명하다고 하는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요. 그리고 그 기능을 아무리 설명을 하고 맛있다고 설레발을 쳐도..
결국 도착해서 먹어보면 꼭 그렇게 맛있지도 않죠.. 그 재료의 비율과 기능적인 부분을 설명해도 귀에 안들어와요 그리고 가성비를 외치지만, 난 2~3팩만 있으면 되는데.. 꼭 10개를 사야 하는건가.. 이미 냉동고는 꽉찼죠
물론 이해를 합니다.
그 방송을 찍기 위한 스텝들의 숫자도 많고 광고모델비용도 줘야 하죠.. 촬영비용도 들어가고 제조가 아닌 유통사것을 팔다보니 유통마진도 들어가고 그래서 BEP가 높아지죠 그래서 매출이 높지 않으면 안되니까 인당 매출단가가 높아야 되었던거겠죠
더 높은 매출을 내려면 저번행사때 5팩줬으면 이번행사때는 7팩줘야 또 매출이 높아질것이고..
근데 사실 우리가 무언가를 살때 가장 강력한 구매전환이유는 그냥 직관적인거에요
가령 이런겁니다.
내가 믿는 엄마가.. 전화와서
"아들.. 엄마가 링크보냈으니까 거기 김치사먹어 맛있어"
그게 끝인겁니다.
엄마는 미친듯이 기능설명 안하죠
그집 김치가 고춧가루가 국산이고 배추도 아삭아삭하고 포기김치랑 파김치랑 같이 세트로 주는데 그정도 가격이라 가성비고,
이건 너무 가격이 좋으니까 한번 주문할때 3개씩 사놔
이런 말 안한다는겁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
내가 믿는 누군가가 그렇다고 하면 그냥 사는거죠
그런데 그 좋아하는 누군가.. 내가 믿게 된 누군가.. 이게 한방에 이뤄지는걸까요?
오프라인에서 만나지는 않지만 나와 뜻이 같고 배우고 싶거나 그 사람처럼 되고 싶거나 그 사람을 믿게 될때
타인들 전부에게 유명하진 않지만 나에게는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걸 삽니다.
방법은 간단하죠
저 이거 먹어요
좋아요
나쁘지 않아요
이정도면 가성비 좋은거에요
이번에 우리 다같이 공동구매하면 더 싸게 살수도 있어요
끝
덜유명하지만 나에겐 유명한 사람 + 직관적으로 그 사람이 먹는다 + 필요한만큼 가성비
소품종대량생산처럼 시간당 100억매출을 찍는 홈쇼핑
다품종소량생산처럼 시간당 100억매출을 1000명이 1000만원씩 매출로 만드는 이커머스
똑같은 100억을 한명이 몰빵하는게 아니라
1000만원씩 1000명이 달성하는거죠
대략 이런식인겁니다.
살아가는 라이프스타일은 모두 다 다르고, 획일화된 소비패턴과 획일화된 상품소비가 아니라,
이제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소비패턴을 찾고 죽어라고 나에게 맞는것을 추구합니다.
같이 가족끼리 밥상머리에 앉아있어도 서로 보고 있는 유튜브방송이 다르죠 .. 추구하는 방식에 따라서 각자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장착하면서 삽니다.
'덜 유명하지만 나에게 유명한 사람': 라이프스타일이 획일화되지 않은 시대의 소비 패턴
다만,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는것은 제조사로 직접 가서 가장 최저가로 삽니다.
중국에서 물건떼서 팔았던 네이버커머스가 망하고 직접 공장에서 바로 가져다주는 알리테무가 바로 그것이죠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고 특별히 기능적으로 특별한게 없는 저관여제품은 제조이윤만 약간 붙은걸 삽니다.
다이소도 공장에서 직접 가져와서 팔고 모든것을 싸게 팔기도 하지만 자신들의 강점이 있는것들만 초저가로 공장직거래로 팔기도 하죠
공장-->소비자
신선류는 어떨까요
롯데마트는 아예 노르웨이에 가서 연어양식장 생산분을 직접 계약해서 가져옵니다.
그리고 CJ대한통운 택배사들은 그 신선식품을 주7일배송을 해준다고 합니다.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는것들
공장에서 유통비용이 발생하면서 가던것들은 이제 공장,제조--> 소비자로 바로 직빵으로 가는 패턴으로 가게 됩니다.
정육점 창업의 본질: 고기가 아닌 '사람의 공임'과 '진정성의 기록'을 파는 업종
정육점.. 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았어요.
정육점은 어찌보면 신선식품처럼 보이지만,
사람의 공임이 참 많이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제품의 구성과 스토리와 타겟층과 용도에 따라서 다양하게 브랜딩할수가 있죠
똑같은 고기라고 해도,
같은 등급이라 해도 수많은 차이가 나죠
선도나 등급은 AI가 할수 있겟지만 고기는 사람이 만지죠
그리고 그것들을 관리하는 영역도 사람의 영역이죠
결국 기술이 발전하고,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는것들이 대기업과 대형유통업체들이 장악할때,
이 정육점의 영역은 진정성의 영역으로 들어갈수 있는겁니다.
그냥 기능적으로 맛이 어떻고 저쩌고, 인터넷가보다 얼마가 싸고 어쩌고 저쩌고 택배비를 무료로 해주고 뭘 덤으로 주거나
이런 기능적인것을 어필하는건 소용이 없죠
그건 무한 경쟁에 노출되죠.. 경쟁자가 더 싸게 더 마진없이 주면 곧바로 갈아탑니다.
그래서 그 고기를 다루는 사람의 진정성의 기록이 더 중요할수 있다는 얘기죠
옛날얘기 한번 해보려 합니다.
강남 횟집 사장님의 '얍쌉한 가성비 전략': 비싼 어종을 쪼개서 가성비를 만드는 법
과거 다금바리나 붉바리나 이시가리 여름민어같은 회를 먹어야 좀 폼이 난다고 생각하고 다닐때, 강남의 종종가던 횟집 사장님은
점심 좀 지나면 띠리링 울리면 당시 네이버밴드에 그날 잡은 대형희소성어종을 사진찍어서 보내줬습니다.
특대형 자연산광어.. 특대 붉바리.. 지금 아니면 못먹는 이시가리
그리고 그 횟감을 관리하고 세팅하고 손님상에 내어가는 스토리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먹고간 강남사람들의 리뷰가 쏟아졌죠
다른 동네 사람리뷰가 아니라 그동네 강남사람의 리뷰였어요
재밌는건, 다들 비싼 어종인데.. 그 횟집아저씨는 약간 얍쌉하게 한상차림으로 차려줬는데..
가령 1인당 7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하게 돈을 받고,
대신 한접시에 비싼 어종은 인당 한두점씩만 먹고 나머지는 도미나 작은자연산광어 농어 이런걸로 채워줬다는 거죠
원래 한마리나 반마리를 다 잡으면 수십만원을 줘야 하는걸 얍쌉하게 쪼개서 나눠서 저렴하게 먹으면서 뭔가 다양하게 즐기면서 고급어종까지 다 먹었다라고 하는 만족감을 줬던겁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내가 신뢰하는 부류들이 먹는 곳(강남사람) + 횟집아저씨의 진정성 + 다양한 경험과 그곳만의 가성비
'온라인 간판' 구축 5단계: 퍼스널 브랜딩부터 네이버 플레이스까지
결국,
그날 아저씨가 올린 밴드에 대형어종이 잡혔다는 사진이 올라오면,
안그래도 한잔 할 생각이 있었던 저는 그 링크를 그날 함께 하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주고 여길 가자고 했던겁니다.
여기서 포인트 하나더
누구와 이곳을 갈것인가
그러면 정육점을 브랜드로 하려면,
이것을 버무려서 생각해보면 방향을 찾을수가 있겠죠
1. 주인장의 진정성의 기록
고기를 떼어오고 직접 다듬고 손질하고 날짜별 마킹테이프 붙이면서 자식다루듯 다루고 좋은 고기 좋은 가격으로 가져온걸
깨끗한 공간에서 소분하고 자체 메뉴구성안대로 진열하고 파는 모습
2. 그 제품을 받아서 먹는 사람의 스토리를 기록
서울에 있는 .. 고기꽤나 먹어본 역사(인스타및 블로그기록)가 있는 사람의 선택.. 그 사람들의 피드에 올라가는 모습
3. 우리 정육점에서 특히 자신있는 메뉴들을 가성비있게 구성
단순히 어떤 부위가 얼마라는 느낌보다는 풍성한 고기식탁을 만들어준다는 스토리..
마지막으로 이 고기를 누구와 함께 즐길것인가에 대한 스토리.. 고기가 목적이 아닌 그 누군가와 함께 즐기는 목적으로 고기구매로 연결
브랜드가 된다는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는 뜻입니다.
유명브랜드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그 브랜드이름을 말하면 다 알아듣는것처럼..
아무리 장사가 잘되서 하루 1000~2000만원씩 파는 마트 정육점이라 할지라도 그건 브랜드가 될수 없어요
그냥 장사잘되는 정육점일뿐이죠
결국 매출의 문제가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브랜드를 알아야 하는것이고, 그 브랜드를 알게 하려면 당연히 온라인쪽으로 가야겠죠
그 정육점 사장의 퍼스널브랜딩이 들어가야 하고,
그 정육점의 모습이 중요합니다. 동네장사가 아니라 전국장사로 생각한다면, 우리의 고객이 누구냐를 타겟으로 하고 그 타겟이 좋아할만한 공간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리고 주인장이 작업하는 공간은 더더욱 세련되고 깨끗해야 합니다
우리가 카카오메인사진 걸어맬때.. 그냥 사진 안올리죠 .. 스튜디오에서 평소 안입던 옷까지 꺼내입고 포토샵은 물론 보정에 보정을 더해 실제 얼굴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올리는것처럼
사진이 퍼졌을때 현실과 다른 모습의 경지까지 갈 정도로 공간을 그곳만의 것으로 가야합니다.
그리고 디자인물들은 진정성.. 화려함보다는 아이보리마킹테이프에 주인장 손글씨로 표시하는것처럼.. 그 정도의 진정성과 퓨어함
그 이후에는,
네이버플레이스와 홈페이지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 네이버플레이스는 포털을 통해서 오는 사람에게 보이는 그것이고, 홈페이지는 인스타나 페북같은곳에 카드뉴스나 메타광고를 돌릴때 최종 도달하는 목적지가 되는것이죠
AI 시대의 데이터 전략: 플레이스 체류 시간과 '집밥 먹는 집순이' 타겟팅
그래서 네이버플레이스와 홈페이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정보가 들어았을것이고, 그 플레이스와 홈페이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수록 알고리즘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곳에 도달시키게 합니다.
앞으로 AI시대는 더 심해질거에요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실제 고객들의 리뷰.. 그리고 단순히 맛있다 최고의 서비스를 하겠다라는 공염불같은 소리보다, 더 많은 유저들이 그 플레이스에 얼마나 머물렀냐.. 그 홈페이지에 얼마나 체류시간이 길었냐 이걸로 AI는 추천을 해주게 됩니다.
모든건 데이터싸움이고, 그 데이터는 모호한것을 싫어해요
집밥먹는 집순이들이 좋아할만한 확률 90%이상
캠핑족들이 산 세트로 만족한 사람들의 리뷰 100개 이상
홈파티 키워드로 구매한 사람들의 만족도 5.0만점중 4.8 기록
이런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사람들은 신뢰를 쌓아가게 되고,
비슷한 쇼핑을 하는 사람들에게 메타광고를 돌려서 궁극적으로 플레이스와 홈페이지로 도달하게 되서 그곳의 스토리를 다보고 실제 구매로 전환시키는겁니다.
그러다가, 브랜딩이 되어가면서 시그니처세트를 정해서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으로 공동구매도 진행가능하고,
백화점이나 유명상권 팝업스토어에도 유치를 하면서 그 브랜드를 알리는데 주력을 하고,
라이브커머스에도 들어가서, 판매수익보다는 브랜딩을 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는거죠
오프라인에서는,
그 지역 여행을 가게 되면 꼭 들려야 하는 집.. 여행코스키워드에 집어넣어.. 하루가 지나도 신선한 팩킹으로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라는 인식을 주고 패킹이 세련되고,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도 좋을정도가 된다면 .. 그 스토리는 또 각 소비자들의 각자의 피드에 또 올라갈수가 있죠
주인장의 퍼스널브랜딩
생산되는 상품의 요람이 되는 대외적으로 공개가 되는 공간구성
온라인 최종 도달지인 플레이스와 홈페이지구축
상품을 구매하고 경험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쌓고, 그 스토리를 기반으로 사실을 기반으로 한 컨텐츠제작 살포
그렇게 단계적으로 브랜딩을 하면서, 브랜드화가 될수 있을겁니다.
그 업에 대한 진정성을 가진 사람이 퍼스널브랜딩되어 그 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의 경험적스토리.. 그것들이 퍼져나가게끔 하는것이 브랜딩의 시작이라 생각이 들어요.
암튼 제 생각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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