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집 '비수기 최저 매출'의 비밀, 1900만원 팔고 658만원을 남기는 생존 구조
[평상집] 비수기 최저매출매장 순수익 분석
개인적으로는 평상집은 여름매출이 너무 극강이다보니,
반대로 9월 10월달은 비수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렇게 몰빵해서 삼계탕 먹어야 된다고 여름에 다같이 몰려가서 먹었으니,
9월달정도 되면 또 별로 먹고 싶지 않을수도 있죠
그래서,
여름을 한번 겪고 9월 10월을 보내게 되면 극도로 루즈한 느낌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11월 12월 1월 가면서 쌀쌀해지면서 다시 따끈한 탕을 찾는 수요가 오고, 백숙과 닭도리탕 오리는 가성비회식음식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시 여름같은 성수기는 아니지만, 나름 쏠쏠한 수입이 되기도 합니다.
평상집이 대충 이제 20개정도 되어가는데..
매출들을 보다가, 비수기때는 2천만원을 못찍는 매장도 보이더군요.
그래서 일단 제 개인적으로 잘 되는 매장도 아닌,
그렇다고 평균매출도 아닌,
그냥 가장 매출이 낮은 매장의 최저매출을 했을때 수익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최저 매출의 역설: 매출 1900만원에서 세전 658만원이 남는 '평상집'의 수익 계산법
매출 1900만원
비율은 확인이 안되지만,
대충 홀 6 배달 4로 좀 보수적인 관점으로 계산하기 쉽게 잡아보겠습니다.
그러면 홀매출 1200만원 배달 700만원
홀매출 1200만원
원가 27% 320만원
인건비 200만원 (주인이 직접 일하면 이런곳은 사실 평일은 혼자도 가능합니다.)
임대료및 관리비 280만원
이러면, 400만원의 영업이익이 나옵니다.
여기에 배달
배달매출 700만원
배달수수료 25%를 제하면
대충 45% 남습니다.
이러면 315만원 남습니다.
안전 마진의 확보: 낮은 원가율(27%)과 로열티(3%)가 비수기에도 '인건비+생활비'를 보장하는 구조
이러면,
홀 400만원 + 배달 315만원 = 세전영업익 715만원이라는 수치가 나오게 되죠
마지막으로 로열티 3%가 나가는데 57만원이 나가죠
그럼 최종 세전영업익은 658만원
이러면,
대충 장사하는 사람은
또 재고도 사야 되고 또 이것저것 나간거 누락되게 생각하더라도 스스로 500~600정도 벌었나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겁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최저매출을 픽스해도,
일단 사람이 생존하는 것이고,
그 생존한 조건을 고정비로 픽스해놓고,
환경이 좋아져서 매출이 높아지거나,
스스로 노력해서 매출이 높아지게 되면,
그 높아진 그 사잇값은 다 수익이 된다는거죠
최저매출의 선물: '망할 조짐'처럼 보이는 한가함 속에서 '성장 수익'을 축적하는 구조
실제로, 1900만원 찍는 매장을 직접 가보면... 일반 사람들은..
이집 진짜 장사안되는구나..
망할 조짐이다..
이렇게 생각할정도로 한가합니다.
하지만, 적당한 테이블단가에 적당한 홀과 배달비율을 주인장이 알바하나두고 직접 쳐내다보니.. 겉으로는 초라해보여도
실제 밥먹고 사는건 해결이 가능하다는 얘기죠
결론: 창플 법칙, 첫 창업은 '돈 버는 것'보다 '비수기에도 먹고사는 안전한 구조'로 시작해야 한다
시작부터 원가높고 인건비 3명 4명 세팅하고 시작하는곳들은 비수기때 엄청난 압박을 느끼고, 목표매출을 못채웠을때 적자가 심하지만,
평상집은 일단 비수기때도 먹고 살수 있는 구조를 짜놓고,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도록, 환경이 좋아지고 성수기가 오면 그땐, 돈을 좀 만지는 구조로 되어있다보니..
일단 생존템이 된다는거죠
물론 비수기때도 5천 6천 파는 집들이 있습니다.
그런 매장은 굳이 이야기하진 않겠습니다. 2명.. 많아도 3명이서 일하면서 원가는 낮으면 대충 계산해도 순익은 엄청나겠죠?
오히려 세금낼 걱정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애국자들이죠..
암튼 ,
첫 창업은 안전하게 가야 합니다.
안전하게 시작하고 그 다음 현금흐름이 생기면 진짜 자영업자와 사업가를 향한 도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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