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의 치킨호프 전략, '테이크아웃 가격'으로 2차 상권을 장악하는 효율 구조

새로운 시대의 치킨호프의 미래를 연다.



K-치킨의 구조적 문제: 대기업 프랜차이즈 고정비가 만든 '3중 매출 복합 메뉴'의 비극



새로운 시대의 명제

소비자선택기준 자체가 1.한끼의 만족도

그리고 2.가성비..

그리고 3.편의성으로 완전히 이동했죠

그래서, 소비자들은 납득이 안되는 구조를 싫어합니다.

납득이 안되면 스스로 제품뒷면 원재료비율까지 따져가면서 폭리를 취한다고 해버리질 않나

브랜드빨이고 스타빨이고 뭐고 그것에 담긴 가치가 가격과 괴리감이 들면 짜증냅니다.

그런데 브랜드가 없어도, 제품과 효용이 좋으면 다이소에가서 가성비있고 합리적이다하면 스스럼없이 구매합니다.

대기업들도 거품제거하고 피비상품을 내놓고,

노브랜드라고 아예 브랜드 아닌 브랜드상품을 내는것도 이런것이죠

우리나라 치킨호프의 역사에 대해서는 너무 할말이 많을정도로 짱짱한 이야기가 많지만,

현재 우리가 느끼는 치킨이라는 메뉴에 대해서 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킨은 먹어야 하는 음식이에요

그것도 자주 먹어야 하는 음식이죠

하지만,

치킨시장은 프랜차이즈가 이끌어가고 있죠 그리고 프랜차이즈치킨은 거품이 낄수밖에 없는게..

다 대기업들, 대형프랜차이즈란 말입니다.

그러면,

그 어마어마한 회사들의 고정비가 가맹점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한정된 수요에서 최대 맥스매출로 운영하려면 배달을 미친듯이 안할수가 없어요

그러면 배달의민족 수수료가 나갑니다.

그리고 그 한정된 수요로 매출을 올려서 가맹점이 먹고 사는구조인데..

이젠,

그 회사들이 투자자들까지 먹여 살려야 합니다.

사모펀드 투자자든 주식상장을 통해서 투자자들에게도 이익을 줘야 하는거죠

이게 무슨 가맹점에 빨대꽂고 이놈저놈 다 빨아먹는 구조가 되다보니, 결국엔 치킨만으로는 안되다보니 요즘은 크로스오버전략으로 교촌에서도 버거도 팔고, 비에이치씨에서도 버거팔고, 비비큐에서는 피자랑 파스타도 팔고, 그렇게 되는거죠

그런데..

우리 입장에서는,

비비큐가 그러거나 말거나, 교촌이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집앞에 치킨집에서 품질좋은 치킨을 좋은가격으로 먹고 싶을뿐이란 말이에요

물론,

그중에는 허니콤보를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 있고, 뿌링클을 반드시 먹어야 하는 사람도 잇지만,

그냥 치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먹고 싶은 사람들이 있단 말입니다.

소비자의 3대 명제: '만족도, 가성비, 편의성'을 12,000원 치킨으로 동시에 충족하는 법



그러면 그 사람들에게

한끼의 만족도

가성비

편의성을 줘야 한단 말이죠

한끼의 만족도..

오늘 저녁에 애들이랑 치킨먹으면서 4캔만원짜리 사서 애기아빠랑 한잔하려는 주부가 있다고 칩시다.

아이들은 비비큐의 황금올리브를 먹고 싶다고 할수 있죠

그런데.. 황금올리브가 비싼 이유가 2만원이 훌쩍 넘는단 말이죠

문제는 애들이랑 같이 먹으려면, 2마리는 먹어야 하는데.. 치킨2마리에 콜라까지 5만원.. 캔맥주4캔 만원. 도합 6만원

이래버리면,

머리가 복잡해지는겁니다.

족발집만해도 족발이 비싸더라도, 막국수도 나오고 어묵도 나오고, 모 이것저것 밥도 쌈싸먹고 이러면 한마리로 어떻게든 먹고 나올수 있는데..

치킨을 먹는데 족발값 나가버리면 이건 좀 섭섭해지는거죠

그럴때,

동네 앞에 이런 가격이 붙여있다면?

국내산 100% 치킨이 거의 절반값이죠

이러면 쿨하게 두마리 갈수 있는겁니다.

두마리 24000원 캔맥주 4캔 만원이면 34000원으로 행복한 한끼 만족스런 한끼를 할수 있는거죠

이렇게 되면 압도적인 가성비와 만족스런 한끼가 되는거고, 집앞에 있으니까 편의성에도 좋은거죠

대형마트나 이런곳에서 이렇게 싸게 팔수도 있겠죠

미끼상품으로 내놓고 노마진으로 7천원에도 팔수 있겠죠

하지만 편의성이 약하죠

대형마트까지 차끌고 가야 하고, 또 할인행사하는 날은 또 정해져있으니까 그때 안가면 못먹죠

가격 분리 전략: 키오스크와 셀프 서비스를 이용해 포장/홀 가격을 달리하여 마진을 올리는 방식


그러면,

치킨호프는 어떻게 가야 할까요??

모든 기본세팅은 테이크아웃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메가커피나 샐러드가게가 바로 그런식이죠?

그곳에 가면 일단 키오스크로 주문을 합니다. 주방에 키오스크 주문빌지가 들어가죠

대신 키오스크에는 포장과 매장 두개가 붙어있을겁니다.

메가커피에 가면 포장은 1700원이지만, 홀에서 먹는 커피는 2500원이죠?

홀에서 먹는 값 내라는겁니다.

대신 홀서빙이 주문을 안받죠

키오스크가 주문을 받고, 포장주문자는 기다리고, 홀에서 먹는 사람은 홀에 착석을 하죠

그리고 나오는건 똑같죠

배식대에서 포장은 포장되서 나오고, 홀은 트레이에 담겨져서 나옵니다.

포장이든 매장이든 가지고 가야죠 손님이

홀은,

최대한 깔끔하고,

호프한잔 할 맛 나게 해놓고,

야장도 호프한잔할만 하게 해놓고,

포장땡기는 사람은 12000원에 가져가고,

그냥 여기서 애들 맥이고, 우리도 호프한잔씩 하고 올라가자.. 쓰레기도 생기고 번거로우니까

이래버리면,

홀에서 먹는 치킨은 14000원 받으면 마진은 올라가고,

생맥주는 아무래도 캔맥주보다는 좀 더 시원하죠

이러면 두마리 28000원 + 생맥주 3잔 15000원 = 43000원의 외식코스가 되는겁니다.

그 다음은?

2차 상권 공략: 1차 술집 옆에 '12,000원 치킨'으로 충동 소비를 유발하는 아저씨 타겟팅


그래도 쌩뚱맞게 있는것보다,

고깃집이나 횟집등등 1차 밥술집이 많은게 유리합니다.

1차로 먹고 바로 헤어질수도 있지만,

그래도 약간 아쉬워

호프 한잔 하면 좋을거 같어

그럴때 저기 저만치에서

치킨한마리 12000원 정말 시원한 쌩맥입고

이렇게 써있는걸 봤다고 칩시다.

이러면,

일단 마음속에서 가격을 보고, 부담없다라는 마음이 생기면서 한마디를 하게 됩니다.

저기 가자!! 치킨에 쌩맥 가볍게 한잔 하고 가자고!!

근데 왔는데 홀에서 먹으면 14000원이래

근데 여기까지 왔는데 14000원도 싼건데 2천원비싸다고 다시 갈거야?

그건 아니잖아요.. 그냥 먹자 이정도로 타협을 하죠

결국 동네 2차를 찾는 하이에나아저씨들에겐, 가격을 무시할수가 없어요

평소 큰소리 치는것에 비해서, 주머니가 가볍죠

모든 경제권은 여자들에게 있어서 여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다 검색해서 품위있는곳 찾아가서 좋은거 먹고 다니지만,

아저씨들은 그냥 충동구매,충동음주를 하는데..

그 아저씨들은 꼬여내는건 먼곳에서부터 보이는,

소주 2천원이라던가..

아님 치킨 한마리 12000원 이런게 더 땡기죠

이젠 아저씨말고는 술마실 사람이 없습니다. 아저씨들을 위한 배안부른 생율과 멸치와 고추장만 있어도.. 좋아합니ㅏㄷ.

가족들이 마시는 술은 그냥 심야커피숍느낌의 쌩맥한잔정도죠

결론: 창플 법칙, 치킨호프는 '점포개발'을 통해 '효용성과 안전'을 동시에 잡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주방1명 포장하고 쌩맥 따라주는 알바1명이면 끝납니다.

배달은 4천원 올려서 16000원 받으면 되고,

그래도 싸니까..

만족스러운 한끼, 압도적인 가성비, 편의성까지 요즘 트렌드에 맞는 그런 치킨호프가 되는겁니다.



얼마전 점포개발을 하러 간곳을 이런 치킨호프로 만들려고 합니다.

작지만 효용있고,

안전하고 다양한 수요들을 빨아들일수 있는 그런 점포를 찾았고,

그곳을 이제 전략을 짜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곧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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