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개인집을 따라 차리면 망하는 이유, '결과'만 복사하고 '과정'을 생략한 대가

대박개인집을 보고 따라 차린 사람들이 망하는 이유



결과론적인 착각: '대박집'의 현재 모습만 복사하고 '외로운 시간'의 가치를 간과하다


어느동네에서 살던지,

그 동네에 살면서 그 개인대박집들을 꼭 보게 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 집을 보고서,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결과적이라는거죠

결과의 반대는 과정입니다.

그렇게 대박이 된 개인집들의 대박이 된 과정을 모른 상태로 결과론적인 현재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게 되죠

그러면,

나도 저런식으로 만들어서,

이름은 좀 바꾸고,

나름 거기에서 더 좋은 걸 하나둘씩 장착시켜서 하게 된다면

나도 저렇게 될거야

라는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

그게 초보창업자들의 큰 실수지요

그걸

따라하는걸 뭐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충분히 그렇게 장사가 잘될 가능성이 있고 그 매장은 실제로 그렇게 대박집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죠

그런데..

그 대박인 개인집..

시작부터 그 상태 그대로 결과론적인 그 시스템과 맛과 노하우가 처음 탄생했을때부터 결과론적으로 떡 하니 완성된것일까요??

아마도,

처음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은

일반인들의 눈에는 안보이지만,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수정된 상태였을겁니다.

나름 준비를 잘해서 가게 오픈을 했다고해도,

손님들과의 스킨십을 통해서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매출의 증감에 따라서

시스템이 변화되고, 맛이 표준화되고 , 운영관련 다양한 부분들이 효율적으로 변모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과정에 과정을 더한 상태로 최적의 그집만의 모습이 완성되고,

그 완성된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통하기까지,

엄~~청 많은 시간을 외로운 시간을 보냈을겁니다.

그 시간..

그 시간동안 고객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다양한 일들을 하게되는데..

누구도 조언해주지 못하고, 누구의 샘플도 없이 스스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시간들을 온전히 그 사람이 겪었을겁니다.

그리고,

어느날 실력과 내공이 쌓이는 와중에

고객방문접점의 면이 넓어지게 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몰리게 되는 그런 운을 만날때가 있죠

그때부터

그 집이 잘되는 집이라고 인식이 되고,

그렇게 무척 지난한 시간들을 버티고 버텨서 궤도에 오르는 순간

그때부터 순항을 하게 된다는겁니다.

그 대박으로 보이는 개인매장이 오픈하자마자 잘되었을까요??

고객신뢰를 얻기까지

고객신뢰를 얻더라도

그 고객이 쌍따봉을 외치고 갔더라도

궤도에 오르고 장사가 꾸준하게 잘되는 건.

시간이 걸리는 일이에요

되게 바보같이, 둔하게 ,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만이 어느 시점 도달하게 되는 영역인건데..

이 초보들은,

그 결과론적인 대박매장을 벤치마킹해서

오늘 오픈 하면 오늘부터 잘될거라고 생각을 하는거죠

시간이 만든 자산: '바보같이 둔하게' 고객 신뢰를 얻는 지난한 과정의 중요성


따지고 보면 그 대박매장이라는것도,

그 동네에서나 대박인거지

광역적인 명성이나 전국적인 명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똑같이 해도,

다른동네가면 듣보잡이 되는건데..

초보들은

우리동네에서 통했다는 고객으로서의 자신만이 알고 있는 사실을 알고 다른동네 오픈하면,

그동네 사람들도 그냥 그날로 바로 알아봐주고 장사가 잘될거라 생각을 하는거죠

똑같은 아이템을 벤치마킹해도,

어느곳에 가져다놓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누가 운영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결과적으로 똑같이 애를쓰고 똑같이 설계도를 가지고 만들어서 정성껏 흙을 빚어 가마에 넣어도

도자기 수율이 달라진다는겁니다. 어떤건 도자기가 되지만 어떤건 그냥 깨뜨려버려버린단 말이죠

첨단 설계도를 가지고 똑같이 정교하게 반도체를 만들어도 어떤건 제대로된 상품으로 나오고, 어느것은 버려야 한다는거에요

그건 상품이 나올때까지도 모른다는겁니다.

그러면,

그 상황에 맞춰서 또 다시 수정하고 수정하고 계량하고 나에게 맞게 고객들과의 접점을 조금씩 늘려가면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이게 왜 안되지??

한달만 지나도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3달동안 반응이 없으면, 포기를 하죠

그냥 포기하는 형편없는 인간이라는 얘기가 아니고,

자기가 0부터 기획하고 0부터 10까지 과정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건드려야 할지를 모른 상태이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싶어도 뭘 열심히 해야 할지도 모르는 그런 무력한 상태에서

스스로 그로기에 빠져서 단 6개월도 못버티고 스스로 놓는거죠

무력한 상태: 0부터 10까지의 과정을 겪지 못해 위기 시 '어디서부터 건드려야 할지 모르는' 마비


아무리 잘 만든것들도,,

고객들은 바로 오지 않아요

잘만들었다 = 판매가 잘된다 ??

이공식은 어떤 분야든 통용되지 않습니다.

프랜차이즈 숙취: '무임 승차' 경험이 만든 조급증 때문에 독립 창업의 초기 부진을 견디지 못하는 심리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했던 사람들이 더 좌절하는 부분이 이런 부분인데..

그 사람들은 본인이 만든것도 아니고, 본인이 브랜딩과정을 거치지도 못하고, 자신의 실력과 내공이 좋지도 않는데..

바로 문열자마자 손님들이 들어옴을 경험했기 때문에

단 1주일만 손님이 안들어와도, 스스로 좌절을 하죠

자신때문에 손님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그 전부터 몇년동안 본사의 노력과 직영점의 성과를 기반으로 초기 가맹점들이 시행착오를 겪고

그렇게 이름값이 알려지면서 내가 아직 오픈을 안했음에도, 다른 매장들이 명성을 올린 상태로

본인은 그냥 무임승차로 신뢰를 얻어서 장사가 되는거라서..

그냥 문열면 되는줄 알아요

그러다보니

프랜차이즈에 털릴대로 다 털리고 욕은 욕대로 하다가

스스로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가도

단 한달만 장사안되도 좌절을 겪는 초보창업자이다보니

또 다시 프랜차이즈로 가게 되고, 그렇게 계속해서 돈 다 꼴아박고

매년 다른 프랜차이즈로 갈아탈 생각과 지금 잘되도 내년엔 불안하고, 항상 초보적인 불안에 떨면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서 나이가 들어가는 중고초보창업자가 되어가는겁니다.

뭘하던지 처음부터 잘되는건 없다라는건

머리로 생각하면 다 알고 있는데..

유독 이 장사만큼은 왜 시작부터 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이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

결론: 창플 법칙, '잠깐의 성공'을 버리고 '미지의 세계'를 뚜벅뚜벅 걸어라


더 웃긴건

초보일수록 더 그런다는 사실입니다.

고수일수록

처음부터 잘될수 없다는걸 잘알아서 장기플랜을 가지고 오늘 할일에 집중을 하는데..

이 초보들은..

처음부터 안되면 불안함에 미칠지경이어서... 한약방가서 공진단이라도 하나 먹어야만 잠을 자는..

이런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을 목격하죠

이게 다..

폰을 켜면

다들 대박.. 이라고 외치는 것들을 보고

나만 쪽박이고 다들 시작하자마자 대박이라는 그런 드라마와도 같은 영상들의 노예가 되어서 그런것도 같고..

참 답답한거죠

개인매장이 좋고 프랜차이즈매장이 나쁘고를 말하는게 아니라,

그 누구든지

궁극적인 생존을 하려면,

그 초기 한치앞도 안보이는 미지의 세계에서 차근차근 올라가는 과정을 겪지 않는다면,

지속가능한 생존이 아니라, 잠깐의 성공, 지속불가능한 상황에 빠져 살수밖에 없습니다.

우린,

결과론적인 것을 보고 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과정을 반드시 겪어야만 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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