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플식 창업의 본질 - 소자본 첫창업의 의미

창플식 창업의 본질 - 소자본 첫창업의 의미



진화론적 분석: 닭(1개월), 돼지(5개월), 한우(30개월)가 증명하는 '실력과 투자의 상관관계'



과거에 처음에 조류독감이 돌았을때,

양계농가는 좌절했고, 사람들은 닭소비를 크게 줄였죠

그리고, 다들 알다시피 그 많은 닭들은 땅속에 파묻혀 살처분되었죠

그래서, 닭관련 회사주가가 폭락을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치킨공화국이 된데에는,

육계라는 닭의 탄생이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육계라는건,

앞에 고기육이라는 글자가 이야기하는것처럼,

고기를 위한 닭이라는 뜻입니다.

원래는 지금 우리가 먹는 치킨정도로 크려면 최소 2달이상은 키워야 하는데..

이 육계라는 품종은 1달이면 다 자랍니다.

한마디로,

1달 키우는게 가장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인것이죠

1달키우면, 1키로 닭이 됩니다.

그래서,

시간이 흘러,

조류독감이 터져도 사람들은 겁먹지 않았던건,

그 뒤에 조류독감이 일정한 열 이상으로 조리하면 문제가 없다라는 사실도 있지만,

오늘 다 죽어도, 한달이면 다시 자란다라는 생각때문에 조류독감에 쫄지 않았죠

육계사육기간 1달 - 닭을 키우는데 걸리는 시간과 가장 효율적인 시간, 한달 더 키운다고 2키로 되지 않는다.

그런데..

2009년에 구제역이 터졌을때, 이땐 문제가 조금 심각했습니다.

이 돼지들을 죽이면 문제가 생기는데.. 이 돼지는 1달만에 자라지 않고, 5개월이나 걸리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우리나라가 그때부터 돼지를 수입하기 시작합니다.

그전까지는 돼지를 수입하지 않았죠

돼지사육기간 5개월 - 돼지를 키우는데 걸리는 시간과 가장 효율적인 시간

그리고,

2008년에는 광우병사태가 벌어집니다. 온 나라가 떠들석했죠

한우값이 치솟습니다. 수입고기에 겁이 나죠 그래서 한우로 큰돈을 벌수 있는 시대가 된것이고,

지금도 수입산보다 한우가격이 비쌉니다.

한우사육기간 30개월 - 최고의 한우를 키우는데 걸리는 시간과 가장 효율적인 시간

실력과 투자의 상관관계를 따져봅시다.

겉으로 봤을땐,

다 똑같은 자영업자로 보이지만,

그 내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누구는 실력도 없고, 투자금도 적지만 병아리정도 투자해서, 소소하게 출하를 하면서 살고,

누구는 아주 실력이 없는건 아니지만, 새끼돼지정도 투자해서 나름 중형으로 만들면서 살고 있고,

누구는 실력이 괜찮아서, 그 비싼 송아지를 사서 시간은 걸리더라도 한우로 값비싸게 출하를 하면서 삽니다.

닭의 단계: '최소 자본'으로 '일반인에서 자영업자로' 신분 전환을 이루는 첫걸음


제가 말하는 초보들의 소자본창업이란,

바로 닭장사 정도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내가 가진 돈으로 내 몸을 이용해서 일을 한다면, 소득은 크지 않아도 일단 자영업타이틀을 걸수가 있어요

일반인에서 자영업으로 가는 첫단계가 바로 닭장사라는겁니다.

낚싯대 강태공의 착각: 작은 성취에 도취되어 '다음 단계 자본'을 낭비하는 허무한 행위


그런데..

내 실력도 별로고, 투자금도 별로인 상황에서 시작한 장사..

그 닭의 효용성은 1달키워서 1키로를 만들어 팔면서 사는게 닭장사인데..

그 닭을 돼지만큼 키우겠다고, 소처럼 성장시키겠다고 하는게 과연 옳을까??

물론 단편적으로 이야기하진 못하지만,

애벌레가 허물을 몇번벗어서 나비로 나아가듯이,

첫창업에서는 필요이상의 결과를 기대하면 안된다는겁니다.

처음 초보일때는,

낚싯대라도 사서 고기를 낚는것부터 시작이듯이 최소자본으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하다보면, 얼추 운좋게 월척도 낚을수 있겠죠..

그런데 거기에 꽂혀서 갑자기 낚싯대에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 단계 나룻배라도 살 자금을 모으고, 그 다음 포인트로 나갈 생각을 해야 하는데.. 지금 얼추 성과를 냈다고 생각하고 낚싯대를 사고, 낚싯대 잘 부리는 사람을 뽑고, 그렇게 우물안개구리처럼 약간의 성취에 도취되서 헛투자를 하면 될까요??

그 위로 나아갈수가 없습니다. 지금 눈앞에 보이는 고기들로 인해서.. 낚싯대 하나들고 더 많은 고기를 찾는 허무한 강태공이 될뿐이죠

순차적 성장 법칙: '닭의 성공'을 발판 삼아 '한우 사업'으로 나아가는 자본 축적의 길


낚싯대로 성과를 내었다면, 일단 굶지는 않는다는겁니다.

그러면,그렇게 낸 성과를 모아모아, 또 다른 낚시터를 뚫든지, 아니면 조금은 더 큰 강으로 나갈 나룻배를 사야죠

그리고, 거기에 걸맞는 실력과 투자를 해야죠

나룻배로 성과를 내었다면, 이젠 오래걸리더라도 더 큰 도전인 한우를 키우는 장사를 해볼수도 있겠죠

그럴려면, 내 실력플러스 투자가 들어가야 할겁니다. 그리고 시간투자도 어마어마하게 들어갈수 있겠죠

결론: 창플 법칙, '한우사업가'에게는 다음 도전을 위한 유연함이 가장 큰 자산이다


닭을 아무리 키워봐야 비만닭이 되는거지 칠면조가 되는게 아니고,

고양이를 아무리 키워봐야 비만고양이가 되는거지, 호랑이사자가 되는게 아닌데...

그 자그만 가게로 평생 갈 생각으로 과한 기대와 현재의 안주를 생각하게 되면,

어느순간 한계에 봉착해 공전하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창플에 오시는 첫 창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이번창업은 첫창업일뿐,

일반인에서 자영업자로 신분전환하는것일뿐,

여기에 매몰되서 또 다른 도전에 주저하지 말라고 이야길 하는겁니다.

매장을 하나 하고, 팀비즈니스로 성장을 하던지,

매장을 하나하고, 또 다른 매장을 내든지

매장을 하나하고, 그 매장을 팔아치우고 더 큰 무대로 옮겨서 더 큰도전을 하던지

그 뒤는 각자의 영역이고 각자의 능력이겠지만

첫창업은 첫창업일뿐,

너무 첫창업에 평생을 바칠것처럼 하지 말고, 언제든 유연하게 내 길은 변할수 있고, 오히려 능동적으로 변해가야 그 이상 발전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적당히 성과가 나왔으면, 그 이상 바라지 말고, 그건 그대로 두고,

새로운 도전을 하던지, 새로운 도전을 위한 투자금 축적의 시간으로 삼고 정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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