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매출 시대의 종말.. 그리고 생존창업 시대의 서막
대박의 시대의 종말 .. 생존의 시대의 서막
오랫동안 이야기해온 개념인데..
요즘들어서 생존이라는 말을 많이 쓰더군요.
얼마전까지도 대박매출을 이야기하던 유튜버들도 갑자기 태세전환을 하고 이젠 무조건 생존부터 생각해야 한다는 매우 옳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대한민국외식시장에서만 통용되던 공식이자.. 착각
매출만 오르면 일단 살아남는다.
매출만 오르면 어디서 남아도 남는다.
하지만, 지금 살아남는 브랜드는 적게 벌어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가진 브랜드들이죠
얼마전 오픈업이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매출들을 확인하는 작업을 해본적이 있는데..
신기한건,
그 상권에 대장 브랜드가 하나씩 있더란 말이죠
전체 평균을 혼자서 끌어올리는 대박브랜드
서울은 좀 덜한데.. 지방은 굉장히 명확했어요
평균매출이 2000만원인데.. 그 매장이 2억매출!! 모 이런식이죠
이러면, 대장브랜드와 세컨대장이 그 전체 상권 평균매출을 하드캐리하는거죠
마치, 전국아파트값처럼.. 지극히 일부 서울과 강남아파트값이 전국의 아파트값은 속절없이 내려가는데도 기어이 평균을 끌어올리는것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매장들은 처음부터 매출이 낮았을까요?
지금의 대장브랜드가 원래 대장이었을까요??
수요 소진형 경제의 실체: '프랜차이즈 기술자'들이 트렌드를 타고 '단기 상품'을 만들어내는 방식
현재 이 대한민국 프랜차이즈는 수요소진형 경제 위에 서있다고 보면 됩니다.
단 하나의 원리..
한방에 많이 팔고,빠르게 뽑아내고 유행끝나면 버린다.
지금 이 대한민국에는 프랜차이즈 기술자들이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공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들은 브랜드를 만든다고 표현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볼때는 지금 막 통하는 트렌드상품을 자체적으로 성공경험이 있는 마케팅(영업)패키지나 템플릿에 넣어서 출시하는것 뿐이죠
고기쪽으로는 .. 돈데이부터 시작해서 수입갈비살이 유행하면 우스나 소가조아가 유행하고, 무한리필버전으로 고기킹 미트킹 공룡고기. 차돌이 싸면 이차돌이 유행하고 수입삼겹살수입 초창기에는 무한리필 삼겹살에 갈매기살 쌀때는 서래갈매기 마포갈매기 대패로 썰어서 1500원 삼겹살집 유행하다가 프리미엄붙여서 제주흑돼지가 유행하고 대형 돼지갈비 명륜진사가 유행하다가 그램그램 600그램 600그램 더주는게 나오다가 이젠 고기도 먹고 샤브도 먹어라 샤브올데이에 저가 한우에 이제 저가한돈까지..
분식쪽으로도 많죠.. 아딸이라고 하는 브랜드가 1000개가 넘게 나가다가 뒤이어 프리미엄김밥브랜드들 바푸리,로봇김밥,고봉민,바르다김선생 미친듯이 나가다가 죠스떡복이 국대떡볶이 휩쓸다가 배달쪽으로 소스장사브랜드들이 나오면서 동대문엽떡 스타일 브랜드들.. 신전,신참등등 계속해서 나오죠
단기간 수요흡수하고 빠르게 경쟁브랜드 유입되고 고객들은 어느순간 피로감을 느끼고, 매출급락을 하는데..
중요한건 목표매출을 못채우면 임대료,인건비,원재료비라는 고정비가 높아서 순식간에 폐점하는 그림
사실 그 피해는 그 브랜드가 보는게 아니죠.. 창업자가 떠안죠
브랜드가 지속되더라도 그 브랜드를 하는 가맹점주들의 대부분은 초창기 돈좀 버는거 같다가 시간지나서 버는것도 아니고 안버는것도 아니고, 3년 4년차 되면 간신히 숨만 쉬고 살던가 아니면 그냥 사라지고..
그리고 다시 또 다른 방식과 새걸로 교체해서 가맹시키고..
시장에선 그 회사들의 제무재표를 보고 성장이라 할지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 볼땐 초보창업자들의 학살의 현장이죠
1명 몰빵의 함정: 대장 브랜드가 상권 평균을 조작하고, 90%가 구조적으로 폭망하는 원리
대형프랜차이즈일수록 프랜차이즈는 생존확률이 높습니다.
진짜 브랜드가 되서 생존하기도 하지만, 자본을 등에 업은 프랜차이즈는 과도기가 오면 그동안의 점주를 싹 다 물갈이 하더라도 버틸 총알이 있어요
애슐리,빕스,아웃백은 브랜드로서 살아남죠
그 이유는 브랜드철학도 있지만 입지와 생존구조를 잡았기 때문이죠
그들은 단순히 그 지역수요만 데리고 장사하는게 아니라 그곳에 집객하는 수요까지 잡습니다.
수요가 바로 소진되지 않고 순환되면서 소진됩니다. 백화점이나 복합몰 집객수요가 많은 상권의 A급지
그래서 오래 갑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브랜드파워가 아니라, 단기수익을 얻기위해 마치 전국을 휩쓰는 기마병처럼 군림하는 프랜차이즈들은
출점이 곧 매출이고 고매출이 곧 지금 팔아야 하는 기업의 가격이 되기 때문에 마구 넣습니다.
초기 출점을 위한 전략적인 상권입지는 직영점과 초기가맹점들이 들어가고, 지역동네상권에는 초보창업자들을 다 집어넣는거죠
집객이 되는 상권이 아닌 기껏해야 수십만명 상대로 하는 지역동네상권이라 소비자가 고정되어 있고,
그래서 그 소비자가 미친듯이 재방문을 하지 않으면 수요소진은 금방 끝나죠
한번 먹은 사람은 다시 오더라도 재방문의 빈도는 줄어들고, 만약 경쟁자가 들어오면 다시 외면 받고, 수요는 빠르게 소진되고 매출은 확 떨어지는것도 아니고 말라죽을 정도로 떨어지게 됩니다.
구조적인 폭망..
예정된 폭망..
그 다음 중간 잔잔바리 프랜차이즈들..
그마저도 그런 1등 브랜드를 못하는 중간매출형 단타브랜드들..
제가볼땐 이런 브랜드.. 이런층 가맹점주는 더 위험합니다.
최근들어 일어나는 저가한우.. 전에 무슨 숯불닭갈비? 프리미엄삼겹살?? 이차돌?? 이제 다시 저가한돈 저가돼지갈비가 나오더군요
저가와규도 나오고.. 소스화된 고기브랜드
창플의 생존 공식: '1억 매출/8천만 적자 구조' 대신 '1천만원 생존/수익 증가 구조'를 선택해야 한다
이들은 또 직영점과 초기가맹점들의 집객시설에 들어가서, 마케팅을 이빠이 치면서.. 별로 안좋은 자리임에도 나는 대박나고 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너희들도 이렇게 될수 잇어!! 를 외칩니다.
그 상권에서도 가능해!!
이 말은 좀 다르게 들어야 해요
그 상권에서 됩니다. 이게 아니라, 그 상권에서 딱 한타임 돌수 있습니다.
요게 진실이죠
이 브랜드들은 성장하는게 아니죠.. 트렌드를 타고 어찌되었던 프랜차이즈기술자들이 자신들의 템플릿에 끼워넣어서 만들어서 마케팅영업 패키지를 돌려서 오픈하고 소모되고 사라지는 ..
그리고 또 다른 브랜드가 나오는.. 그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사업가의 통장이 성장하는 시스템이죠
창플에서 항상 이야기해온것은,
1억매출이 아니라 1000만원으로 생존하는 구조로 시작하라는겁니다.
1억매출이 안나고 8천만원이 나오면 적자가 나는 구조가 아니고, 1000만원 매출에도 일단은 살수 있는 구조..
그렇게 구조를 잡고 매출이 높아지면 그땐 수익이 되는구조
1000만원에도 일단 죽지는 않아.. 근데 열심히 해서 1500이 되고 2천이 되면 그 고정비구조는 핀으로 꽂아놓고 매출만 늘었으니까 그 갭이 수익이 되는구조
지금까지는 시장에서 한두명.. 한두 브랜드가 1억매출일 찍고 나머지 9명은 말라죽어가는 구조였죠
그 구조는 목적성있는 프랜차이즈기술자들의 유행과 속도를 추구하며 공격적인 점포확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죠
하지만 제가 얘기하는건 한 시장에서 1억을 버는 1명이 아니라, 1000만원씩 버티는 10명이 생존하는구조
속도나 유행이 아니라 지속될수 있는 구조
요게 중요하다는겁니다.
결론: 창플 법칙, 속도와 유행을 버리고 '버틸 수 있는 구조'로 신나게 성공을 모색하라
결국 그러면 어떤 브랜드가 중요할까요?
대박매출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서도 버티게 만드는 브랜드, 천천히 시간을 두고 쌓여가는 브랜드, 유행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재방문할만한 가치가 있는 경험을 할수 있는 브랜드
매출을 만들어내는 브랜드가 아니라, 매출이 빠져도 생존할수 있는 브랜드
창플에서 하고 있는 일이 전 그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든지 빠르고 빨리 쇼부치고, 빨리 빨리 해치우는 이 대한민국 사람들.. 그것때문에 대한민국이 발전했다는것을 부인할수 없지만,
일단 생존부터 하고 그 다음 빨리 성공하기 위해서 새로운 계획을 세워야지.. 생존하기도 전에.. 자영업자로 신분전환하기도 전에 그냥 픽쓰러져 죽어버리면 안되잖아요?
기존 프랜차이즈는 수요소진 1명 몰빵매출구조였다면 VS 10명 매출뿜빠이 생존분산구조(창플)
이걸 기억하고,
일단 생존하는 10명중 1명이 되고,
그 다음 생존하고 난 후에는 신나게 성공을 위해서 레버리지도 일으키고, 투자도 빵빵하고 리스크가 있어도 좀 알고 도전하면서 그렇게 신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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