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정글에 들어온 '온순한 양', 농경사회의 정신을 버리고 '야수의 심장'을 가져라

지금 막 창업시장에 들어온 온순한 양과 같은 초보창업자들에게



문화적 딜레마: '쌀 생산'을 중시한 농경 사회와 '약탈'을 중시한 유목 문화의 근본적 차이



창업시장 = 정글

이건 좀 인정하고 창업시장을 바라봅시다.

이 명제로 초보창업자들의 창업을 대하는 정신에 대한 나름 생각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대략 1만년전에 농업개혁이라고 하는게 일어났습니다.

원래는 수렵채집유목생활을 하면서 살았는데.. 농사를 짓게 된거죠

비로소 정착생활이 들어가게 된겁니다.

정착생활을 하다보니,

살아남기위해 성을쌓고 자기 땅을 지켜야하니까 밖으로 나가서 싸우고 사는게 아니라, 안에서 방어하면서 살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평화를 고집하게 되고,

자기 가정이 커져야 안전하고, 그래서 가문이 생기고, 아이를 많이 낳아야 농사지을 생산력도 커지기 때문에 아이도 많이 낳아야 하고,

그래서 아이를 많이 낳는 남자를 정력이 좋다고 이야길 하는거죠

그 정이라는 글자의 첫번째 글자가 쌀미 라는 글자입니다.

쌀을 생산하는 능력이 좋은 남자를 정력이 좋은 남자라고 하는거죠

그렇게 똘똘 뭉쳐사는게 유리하고, 농사를 잘 지으려면 봄여름가을겨울 사시사철 철에 대해서 잘 아는 어른들이 대접을 받았고 그래서 윗사람을 공경하는 문화가 생기고, 반대로 그 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철부지라고 부르면서 젊고 까부는 어린아이들을 까는 문화가 생겼죠

잘 모르고 경거망동하는 녀석들을 철부지라고 부른겁니다.

그러다보니,

개개인의 능력과 각자의 능력으로 제각각 살아남는게 아니라, 이 일정한 법칙안에서 룰을 따르는 삶이 되고, 그 룰을 잘 따르는 사람들은 관직에도 오르고, 집안을 이끄는 리더가 되고, 나라고 하는 주체보다는 전체안에서의 나를 생각하며 사는 삶이 된겁니다.

우리가 말하는 패밀리네임.. 성이라고 부르는 걸 이렇게 강조하는 나라들은 전부다 농경사회 정착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성을 중시하죠.. 이름앞에 성을 먼저 둡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반대지요

성만 중시하는게 아니죠.. 우리는 주소를 말할때도 서울특별시부터 이야길 합니다. 그리고 점점 더 작은 단위로 가서 마지막에 나라고 하는 사람의 이름을 적죠

한국인의 착각: 윗사람 공경, 룰 따르기가 '정글' 시장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이유


그런데..

반대로.. 농경문화가 아니라, 유목문화를 가진 서양은 어떨까요?

유목문화는 약탈의 문화죠.. 땅을 빼앗고 가축을 빼앗고 양이나 말이 풀을 다 뜯어먹고 나면 미련없이 그곳을 떠나버리는 역사..

쟤를 죽여야 내가 사는 역사.. 그래서 호전적이죠

텍사스 카우보이를 한번 생각해봅시다 .. 어지간한 깡패 그 이상의 전투력을 가진 사람들이죠

무법지대.. 공권력이 힘을 미치지 못하고 스스로 지켜야하고, 보안관이라는 동네사설경찰도 고용하는게 바로 다 각각 객체로 사는 문화..가 그 문화죠

시칠리섬에서 나온 마피아가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시칠리라고 하는 그 조그만 섬은 역사적으로 계속해서 지배국가가 바뀌었죠..

그러다보니 허구헌날 피바다가 일어나고, 그들은 스스로를 지켜야만 했죠.. 그래서 돈꼴레오네 가문이 그 지역을 접수하고 나름 질서를 지키면서 살게 된겁니다.

생존을 위해서 말이죠

그러다보니..

서양에선 윗사람을 존칭하는 문화가 없습니다.

그냥 이름 부릅니다. 30살이 많아도 이름이 존이면 존~ 하고 부르는거죠

어른들의 지혜가 필요한 농사를 짓는 게 아니라, 그냥 센놈이 다가져가는 구조죠..

쌈잘하고 센놈이 나타나면 그 놈이 장땡인거고, 그 놈이 거길 접수하는거죠

집단주의가 아니라 개인주의가 생겨난것도 사실 그때문이죠..

서양에서는 결혼을 하면 남편성을 따릅니다. 자기 가문의 성을 지키지 않고, 남편성을 따르는겁니다.

남편의 소유가 된거죠

애초에 결혼이라는것도 서양의 처녀약탈에서 비롯된겁니다. 처녀를 탈취해서 데려오는거죠..

그 처녀를 탈취할때 쓰던 그물이 면사포가 되고, 채우던 수갑이 결혼반지가 되고, 결혼할때 여자가 왼쪽에 서는것도 오른쪽에는 칼을 휘두르기 위해서 그런거고, 없어진 딸을 찾다가 포기할때까지 멀리 떠나있던게 바로 신혼여행으로 변질된거죠

가문이 없기 때문에 성도 무지하게 많죠

그냥 성이 수십만개..

똑같이 이름이 존이더라도, 그 동네에서 대장장이로 산다면 존스미스가 되는거고, 빵을 만드는 존은 존배이커가 되는거고, 여우처럼 생겼으면 존폭스가 되는거고, 팔힘이 센 존이라고 한다면 존암스트롱이 되는겁니다.

어쨌든,

이런 문화적인 영향을 받아서..

한국을 비롯한 동양문화에서는 사실상 내가 잘나서 스스로 뭔가 해내는 창업보다는, 큰 회사에 들어가서 충성하고 줄서고, 성실하게 사는게 미덕이라고 사는 문화가 생겨났고,

미국을 비롯한 서양문화에서는 일찌감치 자기 스스로 노력하면 내가 짱을 먹을수 있다라고 하는 문화가 생겨난겁니다.

서양의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너도나도 발명가에 사업가가 나온 이유도 각자 자기들이 만든걸 소유로 인정해주는 특허법이 생기면서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너도나도 자신들의 잘남으로 치고 나가고, 그들은 자유를 원했고 자유를 보장해주는 아메리카드림을 꿈꾸고, 록펠러가 나오고 카네기가 나오고 에디슨이 나오고 포드든 맥도날드든.. 창업가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난독증이 있었던 에디슨이 제너럴일렉트릭 GE를 세우고, 집에 차고에서 400만원 들고 스티브잡스는 창업을 했죠

동양에서는 택도 없죠.. 발명을 해도, 그건 나라꺼고 지주꺼고, 대기업꺼고 모 이런식으로 보호해주는것도 없고,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죠

그러다보니.. 어떤 문제들이 생기냐면..

제가 요즘 창업자들을 만나다보면..

너무 온순합니다.

나는 초보라서.. 잘 모르기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고수들이 대단하고, 나는 초보라서 아직 미흡하고..

스스로를 낮춥니다.

지금 정글에 들어오는 상황인데..

어제까진 온순했어도.. 지금은 야수가 되어야 하는데..

정신상태가... 그냥 과거 직장인과 다르지 않아요

정글 입문자의 자세: '다 죽여버리겠다'는 야수의 심장과 '영향력'을 키우려는 야심


어른들 말 잘듣고 살다가 지금 그렇게 살다가는 도저히 가망이 없어서 성문을 열고, 정글로 나가는 한 남자를 생각해봅시다

그 정글에 나가는 사람의 마음이 어때야 할까요??

정글나가기전까지는 준비하고 더 준비하고 칼을 갈고 활을 다듬어서 갑옷을 입고 , 죽을수도 있다는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나가되

성문을 나갔을때는 어때야 할까요??

창업을 하겠다고 지금 나왔다면 어떤 정신상태여야 할까요??

다 죽여버리겠다

여길 다 씹어먹어버려야겠다

아무리 센놈이 있어도 내가 잡을수 있다

나는 무조건 여기서 살수 있다

이런 정신상태여야 하지 않을까요??

전사의 루틴: 초반 생존 후에도 '또 다른 공격'에 대비해 칼을 갈고 팀원을 찾아야 하는 이유


그리고 운이 좋아서 진짜 초반 생존에 성공했더라도..

아냐.. 또 어떤 놈이 나를 공격하러 올꺼야

음 아냐.. 이정도 먹이로는 부족해.. 겨울을 나려면 몇마리 더 잡아야돼

아냐 이 시기가 지나면 더 험한 길이 나오기 때문에 그때를 대비해서 더 칼을 갈아놓아야해

아냐.. 이시기가 지나면 나 혼자는 못살아남으니까 나의 팀원들을 더 준비해놔야해

이런 정신상태여야 하지 않을까요??

결론: 창플 법칙, 온순함을 버리고 더 험한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모험을 대비하라


창업을 하겠다고 왔으면서..

야수의 심장이 아니라... 제가 잘 몰라서요... 고수님들의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모 이런 상황??

고수들이 가르치면 성공합니까?

그냥

아.. 저 사람은 저렇게 생존스타일이 있구나.. 일단 참고..

아.. 저 사람은 참 희한하게도 사는구나.. 이것도 참고

근데.. 많은 힌트가 되었고 배운것도 있지만, 나는 이걸로 가야겠어.. 이런 자세가 중요하고,

설사 창업을 해서 자영업자가 되었어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야심을 가지고 목표를 더 세우고,

더 험한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팀원들도 찾고..

이래야 하는데..

꼴랑 고거 하나 안정화시켰다고.. 그걸 지키면서 사는 삶..

그 밭 한땅뙈기 하나가 뭐라고.. 그거 노심초사 어찌될까 바들바들 떨면서 또 다른 도전에 인색한 사람들..

그렇게 하다간,

언제 어디서 당할지 모르죠..

창업시장 = 정글..

이 명제를 기억한다면,

지금 창업을 하지 않은 초보자든, 이제 한번 창업을 해서 살아남은 초보자든..

지금 나의 정신상태가 어떤 상태인지 체크하면서 창업준비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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