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쌉한 프랜차이즈는 망해간다, IBM 시대가 용산 조립 PC에 무너진 구조적 역설
얍쌉한 프랜차이즈 사업가들의 몰락의 서막
과거 IBM이라는 회사는 세계 최고의 컴퓨터회사였고,
당시에는 퍼스널컴퓨터 시장이 열리지 않을때였지만,
그들이 만드는 컴퓨터완성품에 부품을 대기 위해서,
정말 여러 부품기업들이 IBM컴퓨터의 일부가 되기위해 무지하게 노력을 하였죠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그 완성품컴퓨터의 브랜드파워가 아닌,
그 안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운영체제라는게 나오는데..
퍼스털컴퓨터에 들어가는 윈도우라는게 나오면서 개인용컴퓨터 시대가 열립니다.
그러다보니..
그 완성품 컴퓨터브랜드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운영체제만 들어가면 IBM컴퓨터가 아니라, 삼보도 만들고 주연컴퓨터도 만들고 현주컴퓨터도 만들고 현대 대우컴퓨터 그리고 창플컴퓨터도 만들수 있는 시대가 되었고,
급기야는
무슨 이름지을 필요가 뭐가 있냐..그냥 원하는데로 조립해서 쓰자
조립식컴퓨터로 용산시대까지 열리게 된것이죠
껍데기는 뭘로 이름지을지 맘대로 하면 되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운영체제와 씨피유 지피유 그래픽카드등등
그 안에 들어가는 부품들.. 요소들이 중요한 시대가 된것이죠
시장이 작을때는
그 부품을 만들어도
쓰는곳이 많지 않으니까,
생산단가도 비싸고 , 한번하려면 투자도 많이 들어가는데..
개인용시장이 열리면서
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보니,
그 부품들의 가격이 하락하고 그걸로 돈벌겠다는 기업들이 많아지다보니..
이젠 세계최고의 기업이 완성품컴퓨터 IBM 회사가 기업가치가 큰게 아니라,
반도체기업들 엔비디아나 퀄컴 같은 회사들이 기업가치가 무지하게 커지는건데..
그런식으로,
최근 10년간 프랜차이즈기업이 무지하게 늘어난겁니다.
과거 프랜차이즈사업하던 사람들은 엄청나게 힘들게 사업을 시작했어요
메뉴개발도 직접 다 해야 하고, 물류유통도 직접 다 해야 하고, 매장관리도 엄청난 인건비를 들이면서 해야 했고 그 가맹점출점부터 관리까지 모두다 그 하나의 집약된 프랜차이즈회사에서 하던 시대였는데..
이젠,
메뉴개발같은 경우도 너무나도 많은 레시피홍수속에서 직접 오이엠 내지는 이미 만들어진 소스나 분말에 명찰만 바꿔달아서 제품을 만드는 오디엠시장이 열리게 되서, 이젠 셰프고용이 없이도 메뉴개발.. R&d이 해결이 되고,
물류유통역시, 이젠 매장 하나에도 배송을 해주는 물류업체들이 무지하게 생겼죠.. 웰스토리,동원,씨제이등등 굵직한 유통회사들이 각 가맹점 냉장고까지 배달까지 해주는 상황이 되니, 물류유통팀도 없어도 되고,
매장관리 역시, 서비스적인 요소들이 없는 밥집브랜드들.. 공간기획이나 VMD기획도 필요없이, 깔끔하고 정형화된 매장구조를 만들고 나면,
나머진 QSC 관리하고, 그것역시도 어플리케이션이 나오면서, 모든것을 수치화,계량화 사람이 체크하는것과 거의 비스무레할정도로 관리프로그램이 있고,
매장출점역시, 과거엔 영업사원들 월급과 성과급주면서 엄청나게 비용들여서 매장출점을 했는데.. 이젠 돈안드는 유튜브방송으로 고객들 모아서 출점까지 하게 되니..
이 프랜차이즈브랜드들이,
과거 똑같은 운영체제,씨피유,지피유를 골라가며 장착한 컴퓨터브랜드들이 미친듯이 생겼던것처럼
최근 10년간 조립식피씨시대처럼 미친듯이 브랜드들이 늘어난거죠
게다가,
배달매장은 슈퍼바이징마저도 필요가 없고 집객서비스까지 할 필요가 없어서, 소스나 식재료만 공급하고,
배달원해결,배달주문시스템까지 배달플랫폼이 해결해주다보니,
이건 그냥 로고만드는 플랫폼에 로고만 찍어내서 나머지 포장만 해서 보내면 되는 세상..
그렇게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내는 세상..
프랜차이즈사업가라는게,
그냥 양산되는 식
얍쌉한' 창업가들의 전략: 브랜드 포기, 신규 브랜드 양산으로 수성 대신 '단기 수익'에 집중하는 행태
약간의 시대의 흐름..소비패턴의 흐름.. 남들이 뭘로 돈버는가만 남들보다 조금은 빠르게 캐치하고 브랜드를 내고,
결국 그런 브랜드끼리 제로섬게임으로 시장을 빠르게 확산시켜서 고객들로 하여금 질릴때까지 사먹게 하고 나면
그땐 경쟁이 극에 달해서 나눠먹다가 도태되기 시작하면,
그땐, 브랜드를 없애죠
왜??
다시 진화시키고, 그 매장들을 관리하는 정성을 쏟느니..
아예 신분세탁하고 새로운 참신한 브랜드를 찍어내는 수준으로 만들수가 있으니까..
그냥 포기하고 브랜드를 없애버리는겁니다.
그들이 기존 인프라를 이용해서 브랜드를 만드는건 쉽게 하지만,
그것을 궁극적으로 생존시키고 수성하는 법은 배운적이 없어서
일회용 브랜드들만 시대흐름대로 만들었다가 없앴다가 그렇게 살아온겁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달라졌어요
브랜드는 엄청나게 많아보이지만,
그 똑같은 방식대로 브랜드를 내고 가맹점으로 장사하던 집들이..
나름 매출만 높으면 그래도 밥은 먹고 살수 있는 정도는 되었었는데..
지금 아무리 QSC를 외치고 아무리 나름 탄생시기에 정성껏 만들었다고 해도,
시간이 흐르면서
그 수익구조가 안맞게 되고,
불합리하던 합리적이든 뼈가 부서져라 일해도,
2년전에 통했던게 지금은 안통하고, 열심히 해도 돈을 벌수 있는 구조가 안되다보니..
그런 조립식 프랜차이즈시대가 저물기 시작한겁니다.
그들은 트렌드가 빨리 바뀐다고 합리화하고,
그들은 너무나도 미투브랜드가 성행을 한다고 하고,
그들은 너무나도 플랫폼들이 과한 욕심을 부린다고 얘길하고
그들은 언제나 환경탓을 꾸준하게 하면서 정당화하고 있지만,
결국
그 가맹점을 살리면서 진화하는 브랜딩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순간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는 그런 상황이 된겁니다.
그들은 지금도 자신의 회사를 살리기위해, 브랜드를 만들어내지만,
그것은 회사가 돈을벌고 회사를 유지하기 위한 행동이지
브랜드를 살리는 행동이 아니란 말이죠
브랜드를 위해서 회사가 생존하는게 아니라,
회사가 생존하기 위해서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아이러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단순히 브랜드탄생전에 한게 전부라고 생각하고,
브랜드가 출점하면서 그 다음부터는 브랜딩을 안하고, 수익구조를 잡고 수익을 뽑을 생각을 합니다.
그것은, 프랜차이즈본사뿐 아니라 일반 장사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오픈하고 난 다음부터 고객접점을 경험하면서 , 그 경험을 토대로 시간이든 돈이든 투자를 계속하면서 나의 매장의 아이덴티티를 만들기위해서 계속해서 진화를 해야 하는데..
오픈하면 그때부턴 손님이 들어와서 매출이 나오고 내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마음을 먹죠
그게 과거처럼,
수요보다 공급이 적을때,
소비패턴이 이처럼 다양하지 않을때,
QSC만 잘 해도 고객들이 알아서 들어와줄때
그 시대때나 통하던건데..
지금은 그런것만으로는 전혀 통하지가 않죠
스티브 잡스의 역설: 모두가 서로를 카피하며 '실상은 비스무레한' 브랜드만 남게 된 시장의 혼란
과거,
동갑내기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가 무지하게 싸운적이 있는데..
잡스가 빌에게 전활걸어 무지하게 욕을 합니다.
뭐?? 윈도우?? 넌!! 메킨토시를 베꼈어 이 나쁜놈아
그때 빌게이츠는 화난 잡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뭐?? 너도 베낀거잖아 이자식아
잡스는 할말을 잃었죠
왜냐면,
잡스 역시 마우스로 작동하는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의 아이디어를 제록스껄 베꼈기 때문이죠
지금 다들,
누가 누구껄 베끼는건지도 모르고,
내가 만들긴 했어도 창조를 한건지 남의꺼를 카피한건지도 모르고,
카피해서 만들었는데 또 그걸 카피하는 브랜드를 욕하고
그렇게 겉모습은 다 달라보이지만, 실상은 다 비스무레한 브랜드들..
그 사이..
진짜 호황을 누리는 사람들: '아사리판' 속에서 광고비와 수수료를 챙기는 플랫폼 독점 기업들
그들을 몽땅 고객으로 삼는 배민이나 쿠팡의 기업가치는 천문학적수준으로 높아지고,
그들을 몽땅 고객으로 삼는 유튜브방송 광고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그들을 몽땅 고객으로 삼는 관리프로그램수익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그들을 몽땅 고객으로 삼는 캐치테이블이나 매장을 상단에 띄워주는 광고회사들은 지금 유례없는 호황을 이루고 있죠
완전 아사리판이 되버린 프랜차이즈시장
결론: 창플 법칙, '시간과 정성'으로 버무려야 할 브랜드에 껍데기만 씌운 자들의 몰락이 시작된다
이젠,
기존 인프라를 이용해서 껍데기만 만들어서 팔아먹고 안통하면 부숴버리고 다시 그때 유행하거나, 트렌드라고 불리는 뭔가를 만들어서 얍쌉하게 경영하는 프랜차이즈 회사들은 이젠 망해갈겁니다.
그런 방식으로는,
잠깐의 성공.. 한순간의 대박은 이룰지 모르지만,
궁극적인 생존을 기반으로 한 진짜 브랜드는 될수가 없어요
앞으로 더욱 그런 기조는 더 심해질것이고,
김치찌개 한그릇을 끓이더라도,
그집에서만 느낄수 있는 감성.. 그집에서만 느끼는 분위기..그 집에서만 느껴지는 그 맛.. 냄새,그릇,정성,뷰,스토리..
그런것들을 시간이라는 양념을 넣어가면서 버무려야만 브랜드가 될겁니다.
얍쌉하게 브랜드를 만드는건 이젠 프랜차이즈회사가 하는게 아니라, 개인이 하면 됩니다
그렇게 거창한 일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젠 각 개인들도 프랜차이즈라는 중간단계를 뛰어넘어서 직접 인프라를 이용해서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시대가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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