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의 법칙—작게 시작하는 것은 ‘분수’를 지키는 게 아니라 ‘성장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이다

창플은 왜 무조건 2명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고집하는걸까.. 밥만먹고 살라고??



진리의 재해석: "작게 시작하라"는 말은 위로가 아니라 '수학적 이득'의 결론이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지점이 바로 이거죠

어차피 창업을 하는건데.. 아니 남들처럼 수천만원 억대매출 벌면서 창업을 하는게 맞지?

지금 나보고 밥만 딱 먹고 살라고??

창플 당신 말 무슨말인지 알겠어.. 그런데 나는 돈벌려고 사업하는거야 그런 나한테 그런 말 하면 맥빠져서 어떻게 하지?

세상엔 밥말고도 뭔가 꿈을 가지고 살수도 있는거야 난 그래서 크게 도전을 할거야!!

이 말이.. 언뜻보면 맞지만..

또 말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엔 심히 창대하리라

이런 말 들어보신적 있죠

이 문장을 사람들은 그저 흔한 기독교적 위로의 말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우린 이 말들을 진리라고 이야길 하고 다들 그런줄 알고 이야기하고 살죠

근데.. 이 진리라는 말은 단순히 참아라 버텨라 언젠가 좋아진다라는 희망고문의 말이 아니에요

먼저 수천년간 살아본 사람들이 남긴, 최적의 이익구조에 대한 결론이에요

이게 뭔 말이냐면, 진리라는 말이 참된 이치라는 뜻이고 철학이라는 말이 밝을철 배울학.. 밝은 학문이라는 뜻인데

이게 어려운 인문학용어가 아니라, 수학용어에 가깝다는겁니다.

내가 나름 똑똑한 소리 듣고 살았던 사람인데..

내가 살아보니까 이렇게 사는게 제일 이득이더라

요게 정확한 뜻입니다.

이 말을 이득으로 얘기하면 좀 짜쳐보이니까 폼나게 성인군자처럼 말한거죠

그러면 왜 모든 시대의 진리나 철학은 작게 시작하라고 할까요?

제가 오해를 받는 이유가 바로 이건데.. 언뜻보면 그냥 푼돈벌고 밥만먹고 분수넘치지 않게 살라고 하는거 같잖아요?

근데 그게 아니란겁니다.

제가 맨날 얘기합니다. 2명이서 시작해야 한다. 주인장 직접 주방들어가고 홀직원이든 알바든지 하나 써서 해야한다고

평상집을 하던 섬집을 하던 칸스를 하던 동백이를 하던 만달이를 하던

왜 2명인가: 주방의 '본질'과 홀의 '접객'이 만나는 최소한의 서비스 단위


근데 원래 제 이론대로 하면 1인창업이 맞아요

주방도 하고, 서빙도 하고, 계산도 하고 뭐.. 물리적으로 가능할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하는건 업의 정의 자체가 서비스업이잖아요? 음식만 팔고 상품만 파는게 아니라 사람이 대접받는 공간이잖아요

그래서 한명은 주방에서 상품을 책임지고, 홀에서 고객을 책임지는 최소구조로 잡은겁니다.

상품의 본질공급은 그래서 주인장이 맡는게 맞고, 홀은 모 때로는 바뀔수 있죠

여기서 핵심은 .. 그렇기 때문에 주인이 거의 무든일을 직접 하게 된다는겁니다.

체화의 힘: 김연아의 점프처럼 아무 생각 없이 몸이 먼저 반응할 때까지


단순히 인건비를 아끼고 고정비를 아끼는게 아니라,

작게 시작하면 모든걸 알게 됩니다.

주인은 음식제조의 본질을 알게 되고, 손님응대의 디테일을 알게 되고 음식나가는 속도와 동선은 계속 진화하고 모든 감각을 그곳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불만이 생기는 지점을 직접 맞고, 만족이 생기는 이유를 몸으로 알게 되죠

나중엔 몸에 체화가 되서.. 그냥 그렇게 되지는겁니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땄을때 기자가 물어봅니다.

무슨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냐고

김연아는 얘기합니다.

무슨 생각이 있어요? 아무 생각없었어요 그냥 한거죠

대종상 시상받는 영화배우의 연기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어떻게 그런 연기가 가능했죠

모든 대본을 달달 외운 상태에서.. 그냥 나왔답니다. 나도 모르게..

그냥 나올때까지 체화가 된겁니다.

이런건 책으로 못배워요.. 유튜브 아무리 봐도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 몸으로 체감이 안됩니다. 똑똑한 누군가의 컨설팅?? 그런걸로 되는게 아닙니다. 직접 겪어야만 알수 있는 감각이죠

건강한 확장: 내 '의지'가 아니라 손님이 넘쳐 '감당 안 될 때'가 진짜 타이밍이다


창대해지는 순간을 과연 인간의 의지로 만드는게 아니에요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을 합니ㅏㄷ.

언제 사람을 더써야 하지

언제쯤 확장해야 하지

규모를 더 크게 해서 좀 해볼까

이런 결심과 의지 때문에 될까요??

실제로는,

손님이 늘어나거나 무언가 계기가 되서 내가 감당을 못하게 되는 순간이 와요

어지간하면 내가 해결하려고 했는데.. 이게 도저히 안되네?

그때가 되면 내가 했던 일의 일부를 나눠주는게 더 이익인 상태가 되는겁니다. 이건 욕심이 아니라 효율의 문제가 되는거죠

그래서 2명이 되고 3명이 되고 데리고 있던 애도 더 꿈울 꾸게 해야 될텐데.. 하나 더 해서 맡겨보자.. 그렇게 확장도 될수 있고

나만 성장하면 안되지.. 쟤도 좀 살아야지.. 그런 마음이 들수도 있는거잖아요? 인간의 본능이 명예도 있고 자아실현의 욕구도 있다는데..

이건 자연스러운 세포분화에요

이런 빌드업은 모든 영역에서도 동일합니다. 인테리어회사 사장도 처음엔 목수였고, 공장사장님도 처음엔 기계를 직접 돌렸죠 유통업사장님도 처음부터 컴퓨터보고 일하지 않았어요 직접 발로 뛰었죠

하다보니.. 일이 늘어나고 신뢰가 쌓이고 혼자서 도저히 감당이 안될때 그때 사람들이 그곳에 차기 시작합니다.

그제서야 쓰는겁니다.

이 순서를 모르면, 언제든 뒤집힐수 있다는거죠

게다가

그걸 다 알고 난 뒤에 사람썼을때의 리더쉽과 그걸 모르고 사람썼을때 리더쉽이 같을까요??

잠깐의 성공.. 인생전체로 봤을때 아주 찰나의 사건과도 같은 대박은 할수 있지만 영속적인 리더쉽은 발휘하기 쉽지 않아요

결론: 창플 법칙, 도박 같은 고정비를 줄이고 '작은 승리'를 반복하라


그래서.. 지금 가장 위험한 사람들이 목표매출을 정해놓고 모든것이 검증되지 않는 상태에서 그 목표를 감당하기 위한 고정비를 먼저 쓰는 사람들. 이건 도박이에요 인생전체로 보면 후회할수밖에 없는 도박..

그리고 앞으로의 시대는 이 도박을 감당할 여유가 점점 없어지는 시대가 오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2명이서 시작하라는 말은,

그냥 겸손하게 검소하게 분수넘치지 말고 밥만 먹고 살라는 얘기가 아니라,

살아보니 결국 이렇게 하는게 제일 이득이더라

요걸 얘기하는거라는 겁니다.

먼저 살아남는 구조로 시작하고, 모든걸 아는 주인이 먼저 되시라는 얘기고 큰 승리 말고 작은승리들을 반복하시라는겁니다.

그게 지금 이미 창플의 수많은 현장에서 증명이 되고 있어요

2명이서 시작해서 3명이 되고 4명이 되고, 그곳에서 나오는 사장님들도 나오고 있죠

나갔다가 아니다싶으면 또 다시 들어가고, 나갔다가 체질에 맞으면 또 다른 꿈을 꿀수도 있죠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엔 심히 창대하리라..

제가 얘기한게 아니잖아요? 그 위대한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게 결국 이게 제일 이득이라고 하니까..

그 진리를 믿고 좀 작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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