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권하는 창업의 실체—당신은 ‘사장’이 아니라 본사의 ‘매출 노예’로 설계되었다
누가 요즘 내돈가지고 창업하나요? 대출은 당연하다는 자들의 목적
최근에 장사좀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나와서 이런 말들을 합니다.
누가 100% 자기돈 가지고 장사해요??
알만한 사람들은 다 대출 받아가지고 장사하죠
이런 자리 이런 브랜드로 하면 무이자 주류대출만 해도 1억씩은 나오는데
안받는사람이 바보지
이런 말이.. 맞아요??
그걸 들은 초보창업자들은, 대출을 안받고 내 돈 현찰주고 다 하는건 바보인가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놓고,
또 한마디 하죠
개인매장은 대출 잘 안나와요
왜냐면 장사를 얼마나 잘할지 모르니까 믿을수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브랜드로 하면 대출이 많이 나와요 가맹점 매출 데이터가 있으니까요
마치..
개인으로 하면 손해이고, 매출이 많이 나오는 브랜드를 해야 되고, 그 브랜드를 믿고 업체들은 돈을 빌려준다는 논리입니다.
이런 빚권하는 창업이 사실 제가 생각하는 요즘 시장의 가장 잔인한 구조인데..
창플상담에 오시는 분들도 빠짐없이 말씀하시는것도 대출같은것도 있냐는 겁니다.
그러면, 전 .. 대출알선은 안합니다..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 그리고 카드할부까지는 뭐 어쩔수없다고 해도..
아니 요즘은 필요하기도 합니다. 세금문제도 있으니까.. 비용처리가 되니까
금융의 덫: 무이자 주류 대출과 렌탈 서비스 뒤에 숨겨진 '고율 이자'의 진실
그런데.. 무슨 프랜차이즈연계대출이나 캐피탈을 통한 렌탈.. 주류대출 .. 이런 건 하시면 안됩니다.
본사에서 현금지원을 해주는것도 아니고, 연관 대부업체에서 빌리는거고,
10%가 넘는 고율의 이자.. 15%에 달하는 렌탈료에 그 집기류는 내것도 아니죠..원금+이자는 한달한달 고정비가 급증하죠
주류대출이 무이자라고 하지만 공급하는 주류가격으로 원천징수해서 가격매겨서 주는건데.. 그게 무슨 무이자인지.. 게다가 계약으로 묶여서 옴짝 달짝 못하게 만들죠
그러다보니 또 매출이 높아야 되고, 이 초보창업자들이 창업전에 한달에 300만원 400만원 500만원 벌어서 살던 사람들이, 시작부터 한달에 고정으로 300만원 400만원 500만원의 고정비를 가지고 창업을 시작하는겁니다.
탈출 불가능한 감옥: 테이블오더와 가맹 계약이 만든 '수천만 원 위약금'의 공포
초기비용을 아낀다고 그렇게 받은 것들.. 이거 공짜 아니죠
고정비는 고정비고 중도해지시에 잔여리스 위약금이 채권처럼 남아요
요즘 제가 가장 황당한건, 이 테이블오더라고 부르는 키오스크제품들.. 이거 해약이 안됩니다. 위약금이 수천만원이에요
권리금도 조정하고, 임대조건도 다 조정했는데 갑자기 테이블오더 위약금이 2천만원이라고 매도계약을 못하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테이블오더 위약금에 프랜차이즈 위약금 합치면 5천만원이 넘어가죠
당장 목돈이 없으니까, 권리금 받고 넘겨도 그거 못갚으니까 다시 장사를 또 해야 하는건데.. 이미 새는 장사.. 적자장사인데
이미 흔들린 장사.. 매출을 내는 장사가 아니라 연체막기가 목표가 됩니다.
매출내겠다고 또 미친 수수료 내면서 배달장사하고 원팩류 공급하면 그만이죠..
이 대출알선과 대출장착이 결론적으로 본사들의 영업엔진이 되는겁니다.
돈없는 사람 영업해서 창업을 쉽게 하고, 그 영업이 계약으로 묶여서 그만두지도 못하게 하는 상황
본사가 빌려주는것도 아니면서 우리 브랜드면 대출이 더 나온다.. 마치 뭔가 공짜로 주는것처럼 빚을지게 하는거죠
그 돈.. 그 고정비가 고정으로 있어서, 매출이 빠지는 달이면 수익이 좀 줄었다가 아니라 생존이 끊기는 상황이 됩니다.
정책자금의 미끼: 영업꾼들이 창업 디비(DB)를 확보하기 위해 던지는 달콤한 유혹
더 신박한 방법으로 창업디비를 확보하는 방식이 있는데..
국가에서 정책자금을 주니까, 그걸 이용해야 한다는겁니다.
물론, 이 정책자금을 잘 해서 받으면 좋은거죠.. 아무래도 그걸 받기위해서 도와주시는 분들도 존재하긴 합니다. 당연히 사업대 사업으로 정책자금을 해주는 댓가로 어느정도 지불을 해야 하더라도 되면 좋은건데..
이걸 진짜 받는게 결코 쉽지 않거든요
그게 쉽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마치 그걸 관장해서 해주는것처럼 연락이 오면,
이 영업꾼들은 될것처럼 말하면서 일단 예비창업자들을 미끼로 무는겁니다.
잘하면 될수 있다가 아니라 될것처럼해서 접촉하고 미팅하고 예비창업자로 관리하는거죠
그 이후는 정책자금 말고 새로운 대안들을 나열하죠..
결론: 창플 법칙, '상환자'가 되지 마라—감당할 수 있는 자본만이 진짜 사장을 만든다
결국 빚권하는 창업의 결말은 .. 점주들은 생존하는 사업자가 아니라 상환자가 됩니다.
그 구조의 최종결과는 결국 매출을 높여야만 하기 때문에 원가,수수료,광고비같은 또 다른 비용이 늘어나고
연체가 보이면 협박모드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처음 그렇게 친절하게 빚으로 연결해준 렌탈,주류대출,각종 계약의 위약금 잔여금이..
지금 접으면 얼마 토해내야 한다.. 로 바뀝니다.
그들은 어쨌든 대출로 시작해도 되는걸 당연하게 브리핑해서 기어이 창업을 하게 하고 난 뒤 대출을 갚으려면 일단 매출이 높아야 된다..
고매출 신화를 파는거죠
창업을 돕는게 아니라, 창업자를 매출노예로 만드는 설계
내가 가진 자산으로 대출을 받는 담보대출
내가 가진 신용으로 대출 받는 신용대출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카드할부..
이 정도가 아닌 다른 대출들은 모쪼록 신중하시길 바라고, 대출을 당연시하면서 홍보하는 회사와 브랜드들은 한번 더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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