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식의 몰락—인건비를 포기한 ‘무인 국밥’과 ‘1,000원 빵’이 당신의 단골을 뺏고 있다
하다하다 이젠 무인곰탕집의 출현.. 평식업의 위기
인건비의 반환: 5,900원 곰탕이 가능해진 '뷔페식 무인 국밥'의 원리
5900원짜리 곰탕집 등장
엄밀히 따지면 주인은 주방에 있습니다. 자기 할일을 하는거죠..
일종에 부페에서 일하시는 주방조리원같은 느낌입니다.
음식이 비어있지 않도록 채우는 역할이지, 고객응대 역할이 아니에요
돼지고기를 썰어서 그릇에 담아놓은것을 국물 담아서 자기가 가져다먹는 구조인거죠
뷔페식 국밥집인겁니다.
이러면, 서빙필요 없죠 주문후 조리 공정 없죠 그냥 미리 준비해서 가져다놓기만 하면 됩니다.
원래는 원가 30% + 인건비 20% = 50% 쓰는건데..
원가 30% 로 끝을 낸거죠
그리고 인건비 때문에 나가던 비용 20%를 고객에게 돌려준겁니다.
그래서 가격이 6천원이 되면서 사실상 원가가 50%가 된거죠
대신 원래는 주인이 음식하고, 포장배달인원을 썼다면 이젠 주인이 홀은 알아서 돌아가게 하고, 포장배달일까지 하는거죠
이러면 계산상 효율이 납니다.
뷔페식으로 곰탕을 판다면..
뷔페에서 팔던건 다 무인이 가능하다는 말도 됩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잔치국수.. 도 가능합니다.
초밥도 가능해요. 정해진 접시에 담아먹게 하는거죠
김밥도 가능하죠 홀에 김밥써는 기계를 놓을수도 있어요 온장고 김밥꺼내서 기계에 썰어서 먹는거죠
탕수육도 가능합니다. 한그릇에 5천원.. 그릇크기를 정해놓고 그 안에서 담아먹는거죠
무인의 무한 확장: 라면, 우동, 쌀국수를 넘어 탕수육까지 무인이 되는 시대
로봇까지 갈 필요도 없어요
그냥 주인장은 주방에만 있고 고객응대 없는거죠..
라면과 토핑 이런건 이미 하고 있는곳 만ㄴㅎ고
우동도 됩니다. 쌀국수도 됩니다. 우동과 쌀국수넣고 라면기계에 끓이던지, 전자렌지도 가능하죠
떡볶이 역시 가능합니다. 소스 떡 키트넣고 전자렌지 몇분
지금 미친듯이 많이 늘어난 밀키트공장들 제품들.. 이거 어쩔거에요
다 가능합니다.
붓고 섞고 끝
핵심은 고객조리라고 부르지만 사실상 가열하면 되는 형태.. 손님이 좀 실수해도 큰 사고가 나지 않는 형태돌
위에 나온 곰탕같은 스타일이 아주 좋죠
죽같은것도 너무 좋죠 베이스준비해놓으면 그걸 뜨거운 물이나 육수로 마무리
무인밀키트가 포장전문이라 별로였던거지, 오히려 이런것들을 조합해서 종합 먹거리분식형 무인매장이 되면 오히려 더 편하죠
아니면 하이브리드 무인매장
일본처럼 주인은 안보이는데 구멍으로 소바나 우동을 준다던지..
나머진 알아서 채워서 먹는다던지
테이크아웃으로 3인분 10000원에 파는 부대찌개도 가능합니다. 담겨져있는 부대찌개 육수 부어서 끓여먹으면 3인분에 1만원대에 식사를 끝내는겁니다.
지금은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물류를 공급해야 본사가 돈을 버는 구조이다 보니 테이크아웃으로 하는거지만,
그냥 가게주인이 밀키트 가져다놓고 먹고 가게 하면 공간제공까지 되는 부분이다보니, 저런식의 비조리스타일들은 모조리 무인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가격 파괴의 습격: 1,000원 빵집과 대기업 자판기가 만드는 '저렴한 한끼' 문화
1000원빵집이 나왔죠
아이스크림도 같이 팝니다.
빵 모조리 1000원.. 전자렌지 3초만 돌리면 소시지빵이 맛있어 지는겁니다.
10개를 사도 10000원이죠
티한잔..1000원 카스테라
이렇게 한끼가 되는겁니다.
이젠 1000원짜리 빵으로도 품격있는 스토리가 나옵니다.
전자렌지 살짝 돌리면 금방 한것같은 .. 느낌까지 드는겁니다.
아워홈.. 웰스토리..
대기업들은 칼로리전문 자판기를 준비중이죠
이미 온라인상 구독시스템은 갖추고, 이제 저렴한 한끼.. 영양은 있되 저렴하게 한끼가 가능해지죠
과거 커피자판기처럼..
이제 도시락자판기 시장이 나오게 되죠
이젠 찌개와 라면 같은 정형화된 조리들은 자동화기계가 다 합니다.
무인으로 찌개를 누르면 로봇이 정확한 레시피로 조리를 하죠
마지막 토핑정도만 고객스스로 하게 하겠죠.. 옆에 깍두기 담아먹으라고 할것이고, 후추와 고춧가루 입맛에 맞게 뿌려먹게 할겁니다.
문화의 잠식: 당신이 '맛없고 비싼 집'으로 낙인찍히기 시작하는 순간
이런 시스템들이 생긴다고 바로 망하진 않죠
그런데.. 이런 시스템에서 먹게 되는 문화가 생기게 되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평식업으로서 장사하던 사람들의 매출을 잠식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그 파이가 줄어들고
또 기본적인 고정비를 쓰는 평식업매장들은 목표매출달성에 실패해서 적자가 되는거죠
그 문화..
그 문화가 생기는게 지금 제일 겁내야 하는 부분이라는거죠
문제는,
저 5900원 곰탕..
3000원대 도시락
1000원짜리 빵
이걸 보는 자영업자들의 멘탈이 어떻게 될지..
나는 죽으라는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또 그것들에 적응해가게 되면, 그냥 나는 비싼집이 되버리는거죠
5900원짜리보다 고기도 별로 없고 맛도 별로다라는 말을 들었을때 그 국밥집들 사장님들 마음이 어떨런지..
결론: 창플 통찰, 빈 공실을 채우는 무인의 물결 속에서 '진짜 가치'를 고민하라
빈 공실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매장으로 속속들이 바뀌고 있어요. 어쩔수없죠 임차인도 안들어오고 놀고 있으면 무인오락실을 하던지 무인밀키트를 하던지 무인빵집을 하던지 뭔가 해야 하는 상황속에서... 더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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