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양극화—추락하는 건설 노동자의 ‘평식’을 버리고, 주식 부자의 ‘예약 외식’을 선점하라

 

가족없는 설? 건설추락.. 주식활황으로 극명하게 갈린 자영업자들



희비의 쌍곡선: 건설 현장의 온기가 사라진 자리에 주식의 훈풍이 불고 있다



이번 설..

어느집들은 당연히 가족들끼리 모여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지만,

또 일부 거대한 덩어리부류 사람들은 가족없이 명절을 보낸 시간이 많습니다.

모 여러가지 이유가 있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결국 경제문제죠

돈이 없어요. 가족들 챙길 여유? 없어요 그리고 가족들도 그런 기대? 접은지 오래됐죠

하지만 또 다른 집들은 아주 해피한 경우들도 있어요. 그 집들은 풍요롭거든요. 풍요와 안정을 기반으로 가족들과 친구들과 지인들과 연인들과 동료들과 해피하게 설선물 주고받으면서 살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소비의 두개의 축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소비의 대상인 자영업자들의 희비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죠

하나는 건설경기때문에 추락하고 있고,하나는 주식활황때문에 도약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살아남으려면 건설경기가 좋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기부양책이라고 하는게 사실 금리내리고 돈풀고 건설경기를 살리게 되면, 그 건설현장에 수많은 사람들의 고용효과가 일어나게 되고, 그 노동자들이 밥먹고 쓰는게 자영업자들 가게로 연결되다보니 그랬던거죠

하지만 지금 환율이 오르고 금리가 안내리고 오히려 대출연장이 끝나고 있죠

환율이 오른다는건 수입물가가 비싸지는거니까, 시멘트나 철근이나 다 오르니까 건축비가 오르는거고, 금리가 오른다는건 이젠 빚내서 공사하던 시대가 저문다는 뜻입니다.

원가가 비싸면 비싸게 팔아야 하는데 비싸면 안사고 내돈주고 다 지으려면 현금이 필요한데.. 내돈은 없죠 게다가 지금 과거에 공사하다 빚낸것도 갚으라고 하니.. 추가는 커녕 갚아야 하니 어떻게 할수가 없는거죠

그래서, 공사를 안합니다.

그래서 그 공사판에서 일하시던 분들의 소비가 얼어붙었다는거죠

하지만 지금 세계는 한국을 주목하고 있죠?

반도체 방산 배터리 조선 로봇 자동차 바이오 어찌보면 그 모든 부분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미친듯이 주가가 오릅니다.

부동산과 주식의 차이: 기분만 내는 '장부상 이익'이 아닌 '현금화된 소득'이 소비를 이끈다


과거에 부동산이 활황이었을때, 대략 2013 14 15년? 그때 전국에 혁신도시 신도시들이 들어서면서 대출도 잘나오고 아파트값도 확확 오르고 사람들 일자리도 많았을때 ..

아파트값 올랐다매?? 한턱쏴!! 이런 경우가 많았고,

일하시는 분들의 몸값은 점점 더 올라서 18만원 일당으론 일안한다고 25만원은 받아야 일하신다는 분들도 있었어요

그때 자영업자분들이 제법 장사가 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전성기도 그때였죠

저도 그때 제법 돈을 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경기도 잠깐이고,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해서 장부상 오른거지 현금이 생긴건 아니니까.. 그냥 기분한번 내고 마는 상황인거였죠

한마디로 부동산 상승으로는 실제로 현금화가 쉽지 않으니 소비로 연결이 어렵다는거고, 대신 주식상승은 현금화가 쉽고 특히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층에서는 소비로 연결이 되는겁니다.

잠깐의 소비가 아니라 지속적인 소비

한마디로 도태된 직장인과 일용직 노동자분들의 소비는 전멸이고,

살아남은 안정된 월급을 받는 직장인과 안정적인 일감을 받는 프리랜서 그리고 고소득자영업자들과 사업가들은 지금 돈을 많이 벌고 있다는 뜻인데..

그래서.. 그들을 대상으로 한 장사는 지금 활황으로 접어들고 있다는겁니다.

자영업전체가 아니라 돈이 도는 층들이 외부활동을 하게 되고 그 층들의 가족모임,친구모임,지인모임,연인모임등 약속을 잡게 되고 그들을 대상으로 한 경험소비형 자영업자들은 지금 엄청난 매출슈퍼사이클에 접어들고 있다는겁니다.

상위소비형매장의 수요폭발

어제도 미슐랭3스타 밍글스를 예약하려고 했는데.. 올해 갈수가 없더군요

그곳뿐 아니라 이젠 가고싶은 식당좀 가려면, 내가 가고 싶은 날짜 시간에 갈수가 없습니다.

평식의 몰락과 외식의 폭발: 생존을 고민하는 층과 미슐랭을 예약하는 층


주식자산효과는 상위소득자들.. 자산보유층들의 소비증가로 연결될수 있다는겁니다.

대신 평식(자주먹는일상식)소비는 점점 줄죠.. 그 평식매장을 주로 이용하던 고객층들은 지금 주식은 커녕 이번 한달 생존하기도 어려운데 .. 소비를 줄일수밖에 없고, 가족모임? 친구모임? 연인도 없고 지인도 없어요 그냥 안만납니다.

하지만 외식(경험소비,예약위주,룸,기념일)쪽은 자산효과로 재미를 보는 사람들은 수요가 몰립니다.

원래 그냥 돈가스집 가던 직장인들이 경양식집으로 예약하고 간다는겁니다.

그냥 삼겹살먹자.. 이러던 사람이 두당 5만원짜리 인스타에 유명한 식당을 예약하는겁니다.

결국 지금 자영업자가 살기위해서 준비해야 할게 뭘까요

시장에 일부사람들에게 돈이 풀릴테니, 그 일부고객들에게 맞춰야 하죠

고객은 더 까다로워지고 더 비교하고 더 예약중심으로 움직일겁니다.

그러면 결국 또 같은 얘기죠

테이블회전율이 아니라 테이블단가가 중요해요

1인메뉴단가.. 가령 한그릇에 1만원짜린데 12000원을 받아야겠어 이런 일차원적인 단가올리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함께 먹었을때 더 다양하고 가성비있게 느낄수 있게 코스나 세트나 페어링중심으로 설계해야 합니다.

가족들과 지인들과 동료들과 연인들이 예약하고 싶게 해야 합니다. 확실히 구역을 주고 그 구역별 컨셉도 필요할수 있고 룸이나 파티션도 매출장치가 될수 있겠죠.. 예약이 찼다는건 그저 밥먹으러 간다에서 약속의 목적지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영역이 확장된거죠

그리고 예약이라는건 준비를 할수 있다는거고 피크타임 대응인력도 줄고 퀄리티도 균일하게 줄수있죠

예약의 미학: 즉흥 소비의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약속 소비의 '가치 경쟁'으로



건설경기가 좋아서 생기는 소비는 즉흥소비가 많아요.. 그냥 저 앞에 갈비탕집이 있으면 저기 갈비탕집가자!! 이런 경우지만,

지금 떠오르는 소비층은 즉흥이 아니라 약속소비가 많습니다.

평식시장에서는 가격비교가 바로 일어납니다. 그래서 지금 평식시장이 초토화된거에요 멀쩡하게 장사하던 집이 옆집에서 소주 2천원 붙여놓는 순간 손님이 확 줄어버리고, 갑자기 뒷집에서 10년가격으로를 외치면서 삼겹살 10000원에 팔아버리면 그냥 망하는거죠

하지만 외식시장에서는 음식가격비교로 선택하지 않아요.. 사진과 스토리와 그 경험의 가치를 계산한 후에.. 선택을 합니다.

앞으로는 예약형손님 70% 즉흥형손님 30% 로 책정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니.. 아예 예약형손님만 우리손님이라고 생각하고 30% 즉흥형으로 와주는 손님은 그냥 덤이라고 생각하고 창업준비를 해야 할지도 몰라요

지금 제가 쓰는 시점이 설날연휴인데..

결론: 창플 통찰, 소중한 이들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선택된 가족'을 맞이하라


한쪽에서는 편의점 명절 전세트 사서 혼밥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지만,

또 한쪽에서는 가족여행으로 인천공항은 북새통이고, 가족들끼리 국내여행과 근사한 식사약속을 잡고 있어요

한쪽부류에서는 지금 취직걱정에 현금바닥걱정.. 미래가 보이지 않는 상태로 고립되어있지만,

한쪽 부류에서는 신나게 몇프로가 올랐네 .. 나 이번달에 1000만원 벌었네 하면서 더 함께 하는 시간을 더 소중하게 쓰려고 노력중이에요

가족이라는건,

그냥 생물학적으로 엮인 가족들도 있지만,

내가 선택한 가족들이 더 많죠.. 처가집도 있지만 일생을 두고 만나고 지낼 친구와 동료 지인 연인들도 있는거에요

내가 돈벌어서 어디에 쓸까요?? 결국 그 가족들에게 쓰는겁니다. 소중한 가족들에게 내가 노력해서 얻은 돈을 쓰는거죠

그 돈이 갈수 있게 준비해서 창업해야 합니다.

무조건 가성비..평식.. 싸게.. 즉흥적으로 들어와야 하는 집들은 한계가 명확한 상태에서 장사를 시작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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