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의 탈출구—낮 시간의 ‘감성 소비’를 버리고, 저녁까지 이어지는 ‘건강 다이닝’을 선점하라

브런치가게가 생존하기 어려운 이유



화려한 지옥: 겉은 바글바글하지만 속은 곪아 터지는 브런치 카페의 매출 구조



브런치카페.. 로망이죠

그리고 프랜차이즈 브런치카페들을 가면 그 동네 여성들이 다 모인것과 같은 바글바글이 있습니다.

화려하죠 이뻐요 그래서 브런치카페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문제는 이 브런치라는게 혼자서 다 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그래서 보통 프랜차이즈를 하기 마련이죠

그런데 문제가 몇개가 있어요

첫번째가 매출구조인데..

항상 말하는것중 하나가 점심먹는 예산과 저녁먹는 예산은 틀립니다.

점심에는 각자 1만원식을 쓴다면 저녁에는 2명이서 4~5만원을 씁니다.

그러다보니, 브런치는 비싸게 받을수가 없어요 대충 13000원~18000원 정도

일반 밥집보다는 좋아보이지만, 문제는 회전이 안됩니다.

죽때리는겁니다. 왜? 밥도 먹고 커피도 먹고 해야 되니까

줄서있으면 장사 되게 잘되는것 같지만, 1인 1만원대쓰고 죽때리는거죠

두번째 문제는,

원가구조인데.. 엄청 비쌉니다.

원가의 배신: 제품을 뜯어 플레이팅만 하는 프랜차이즈가 '원가 40%'인 이유


고객들은 브런치카페는 뭔가 대단한걸 창조해내는곳으로 압니다.

물론 창조를 하긴 하죠.. 플레이팅은 이쁘게 창조하는겁니다.

하지만 재료는??

브런치카페 알바했던 친구들은 압니다. 거의 대부분이 제품이라는 사실을..

빵 다 납품하고 소스는 물론이고 드레싱에 오일까지..

수프와 일부 채소들까지 납품됩니다.

그래서 겉으로는 편해보이죠.. 하지만 이 원가가 무지하게 높아집니다.

그래서 브런치가게 평균원가율은 그냥 40%까지 가는겁니다.

재료들도 비싸잖아요 아보카도라던지 치즈도 수입치즈 쓰고 연어같은 비싼재료들

상대적으로 원가가 싼 커피나 에이드같은게 받쳐줘야 하는데.. 이 똑똑한 손님들은 음료는 딱 1개시켜서 나눠먹습니다.

더 문제는 인건비도 안줄어요

혹자는 말합니다. 아니 다 되서 들어오는데 왜 사람을 이렇게 많이 쓰죠?

공정이 많기 때문이에요.. 전처리공정만 들어오니까 편한거지.. 조리는 바로바로 해야 되니까.

빵구워야 되지 재료세팅해야되지.. 이쁘게 나가기 위해 플레이팅까지 따로 해야 합니다.

팬조리메뉴있고 음료도 제조해야 하고 디저트도 세팅해야 되고 파스타까지 해야 합니다

이건 기계가 해주고 말고가 안되요

결국 인건비가 많이 들죠 피크시간 최소 3~4명 들어가서 북적여야 해결이 됩니다.

그러다보니 매출이 높아야 남는거에요

그래서 프랜차이즈들은 대형화를 유도하는겁니다.

소형으로는 효율도 안나오고 안남으니까..

원가높고 인건비높으면 매출이 높아야 남으니까..

눈으로 봤을때 꽉찬 사람들때문에 너무 좋아 보일지 모르지만, 속으로 곪아터지는 모습이 눈에 선하죠

문제는 대형으로 해야되고, 나름 브런치카펜데.. 이뻐야 되니까 초기투자금도 많이 들고,

큰 평수로 가니까 임대료도 높아요

관점의 전환: 낮 시간 아점 수요를 넘어 저녁과 주말을 여는 '건강 다이닝'


더 문제는 이 브런치는 저녁매출이 꽝이라는겁니다. 아점먹은곳에서 저녁까지 먹지 않죠

그리고 소비가 줄어들수록 브런치같은 소비를 줄입니다.

결국 브런치는 내가 좋아하는 소비이지 남도 매일 먹는 소비가 아니에요 그래서 수요가 얇아요

하고 싶은 창업.. 감성따지다가 이쁘게 망할 가능성이 큰겁니다.

그렇다면,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개인창업은 어떨까요

대형이 아니라 소형이면 살아남을까요?

제품을 받는게 아니라 직접 만들어서 원가를 낮추면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감성은 크지만 수요가 얇은건 마찬가지죠

원가는 프랜차이즈 40프로가 넘을때 30프로밑으로도 가능할겁니다.

대신 좀 손은 좀 가겠죠

문제는 대형이 아니면 테이블단가는 더 낮아질 가능성이 크죠

그리고 회전안되는건 마찬가집니다. 커피숍도 회전이 안되는데 식사까지 먹고 음료먹어야 되는데 회전은 안되죠

그렇다고 밤에는 되냐? 또 그것도 아니죠

회전은 안되는데 몰릴때는 또 몰리니.. 사람을 안쓸수도 없습니다.

이러면 공간적인 한계로 인해 매출은 한계가 명확하고,

인건비 쓰는건 마찬가지 계속 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브런치가게는 한계가 명확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살수 있을까요??

우리가 첫번째로 전환해야 되는건, 낮시간 감성소비가 아니라 저녁으로 관점을 바꿔줘야 합니다.

첫번째문제,

메뉴가 문제가 아니라 시간대가 문제에요

브런치는 기본적으로 낮시간에 파는 돈안되는 감성소비죠

저녁을 열어야 되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낮에는 12000원에 팔지만 저녁은 2만원이 넘어도 괜찮습니다.

청담동에 썬더버드라는 식당이 있어요

그곳은 브런치카페가 아니라 건강다이닝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죠

운동하는 사람도 이곳에 가면 죄책감없이 포만감있게 한끼 하는겁니다.

여기서 포인트는,

점심에는 건강하게 먹고 싶은 그 동네 출퇴근하는 사람들 타겟이고,

저녁에는 운동끝나고 저녁먹어야 하는 그 동네고객들이 타겟이고, 그모습을 보고 저녁에 찾아온 외지고객타겟이에요

잘 생각해보죠

지금 똑같은 메뉴인데..

한가지 주제.. 건강다이닝의 아이덴티티로..

점심엔 그 동네 출퇴근족들

저녁엔 그 동네사는 퇴근족들 그리고 마케팅을 통한 찾아오는 외부고객들

주말엔 찾아오는 고객들까지

수요의 확장: 샐러드 가게가 아니라 '맛있지만 살 안 찌는' 플렉스 공간을 기획하라


굳이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건강하게 배부르고 싶은겁니다.

맛있고 싶다 근데 살은 찌기 싫다 운동은 하고 있다 죄책감없이 외식하고 싶다

이 시장이 생각보다 큽니다. 건강을 찾아다니는 시대라는겁니다.

주변에 산책이나 공원같은 곳이라면 더더욱 적합합니다.

브런치 토스트구조를 유지하더라도, 포만감중심 단백질구조로 전환하는거죠

단백질파스타라던지 닭가슴살스테이크라던지 귀리현미리조또라던지 저당드레싱.. 요즘 이런거 많죠

약간 맛이 약하더라도 이해 다 합니다.

심지어는 맛없는 제로콜라를 자기최면을 걸어서 일반콜라보다 더 맛있다고 하는 세상입니다.

샐러드가게를 만들어선 안되요

저녁다이닝.. 와인과 맥주도 한잔 같이 해도 되는 메뉴들이어야 해요.. 그래야 수요가 확장됩니다.

저녁을 즐기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건 메뉴자체가 아니라 공간의 격이 필요합니다.

그곳에서 내가 시간을 즐길때 품위가 나고 있다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조명과 테이블배치나 음악까지.. 저녁에 어울리게 해야 되죠

브런치가게처럼 낮에 집중된 한정된 수요에 객단가는 낮고 회전도 낮고 인건비는 부담되는 상황을

건강다이닝구조로 전환하면 운동인구,건강인구,관리하는인구로 타겟층이 명확해집니다. 저녁매출로 확장이 되고 찾아갈만한 곳이 되면 저녁과 주말매출이 늘어요 객단가가 올라갑니다. 인건비효율이 좋아지죠

결론: 창플 통찰, 이쁘게 장사하다 망하지 말고 '관리하는 인구'의 목적지가 되어라


브런치를 비롯한 샐러드위주의 낮시간장사는 점점 더 대체되고 한정된 수요로 힘들어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쁘게 장사하다 망할 가능성이 많아요

지금은 맛있지만 죄책감없는 식사를 찾습니다.

이 구조로 옮겨야 생존이 가능하고, 성장이 가능합니다.

브런치 샐러드계열 장사하시는 분들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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