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사장의 종말—플랫폼 하청업자에서 벗어나 '사람이 오는 가게'로 진짜 자영업을 시작하라

플랫폼노동자들의 시장에서의 퇴출시작..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


[창플 통찰] 알고리즘 사장님과 데이터 착취의 끝은 '로봇'이다

플랫폼 노동자를 '그림자 사장님(알고리즘) 밑에서 일하는 빡센 노동자'로 정의. 스스로 사장이라 착각하며 내 몸과 내 장비를 투여하지만, 정작 배차와 단가는 플랫폼이 결정하는 구조. 특히 우리가 일하며 남기는 데이터가 결국 우리를 대체할 '배달 로봇'과 '자율주행'의 밑거름이 된다는 지점은 소름 돋는 통찰입니다. IMF와 리먼 사태가 집단 붕괴였다면, 지금은 조용히 한 명씩 밀려나는 개별 퇴출의 시대라는 진단은 플랫폼에 의존해온 수많은 이들에게 던지는 절박한 경고입니다.



자유의 역설: 플랫폼이 던져주는 '콜'에 목매는 가짜 사장님들의 현실



한때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한적이 있어요

배달하면 돈 된다.

일한만큼 가져간다.

화물차 한대 사면 일단 먹고는 산다.

내가 직접 일 안따내도 플랫폼이 알아서 일감을 준다.

우린 그저 콜 받아서 일만 하면 된다.

실제로 예전 쌀국수집 운영할때 친하게 지내던 족발사장님이 갑자기 매장을 접는다고 했을때 접었던 이유가..

나는 X빠지게 족발삶고 사람써서 장사하면서도 인건비 가져갈까 말까인데.. 나한테 족발 받아서 배달다니는 친구가 나보다 더 많이 번다면서 가게를 그만두더군요

그들 계산으로는 힘은 들더라도 400~500벌이는 할수 있다는게 그들의 말이었어요

플랫폼 구조가 사실 다 이렇죠

굳이 배달이나 화물 이런거 아니더라도,

요즘 일반 사람들도.. 자기도 모르게 구독했던 플랫폼들을 정리하기 시작할정도로.. 너무 많은 것들이 삶에 익숙해진것이죠

사람이 그것에 익숙해져서 그것이 없이 못살때까지 자본은 얼마든지 투자를 합니다.

하지만 그게 완성되면, 그때부턴 수익을 취할수밖에 없죠

플랫폼은 누구나 이용할수 있게 진입장벽 자체를 없앴죠

학력도 필요없고 자격증 필요없죠 오늘 등록해서 오늘 일주고 일하면 돈버는겁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몰렸죠

그래서 플랫폼노동자들의 숫자도 100만명 가까이 늘어났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맙소사..

100만명 가까이라는 숫자는,

거의 대부분 가정에 한명정도씩은 플랫폼노동자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는 없고 자영업은 하는 족족 다 망하고 갈곳이 그곳밖에 없으니,

쿠팡상하차 아니면 반도체공장노동자 아니면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로 빠지고.. 기존에 이삿집을 하던 세차를 하던 정비를 하던 그 모든 기술직들이 플랫폼이 생기면서 플랫폼노동자로 전환되버리고 , 그동안 기술이 없었어도 기술만 배우면 너무 쉽게 들어올수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람이 넘쳐납니다.

경매 체제의 비극: 노동력이 흔해질수록 단가는 낮아지고 생존은 위태롭다


이렇게 되면,

단순한 경쟁체제가 아니라 경매체제가 되는거죠

배달기사든 화물기사든 이삿짐기사든.. 콜은 경매처럼 떨어지죠

누가 더 싸게 하냐의 싸움이에요. 기름값이 더 오르든 말든 고정비는 각자 플랫폼노동자 사정인거고,

내가 안따면 다른사람이 가져가니까.. 내몸뚱이로 버는 일.. 억울해도 안따면 오늘 일못하고 놀아야 하니까..

배달도 하겟다는 사람이 많아지면 예전에 10건 20건 내가 의지를 가지고 더 뛰고 싶으면 더 많이 일해서 돈벌수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건수자체가 줄어들었죠.. 환경에 따라서 건수는 왔다갔다 합니다.

과거처럼 배달앱을 안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배달앱 가입시키는 시기가 서비스확장.. 배달기사들에게도 기회의 시간이었다면

이젠 신규유입은 없죠..

결국 현재 잡아놓은 가게에서 건수가 더 나와야 되는겁니다. 그러다보니 잡아놓은 물고기.. 플랫폼에 이미 들어온 사람에게 선택을 받으려면 자영업자들은 혜택을 줘야 하고 이벤트를 해야 하고, 배달비도 싸게 하던가 없애던가 해야 콜이 들어오는겁니다.

중간 자영업자와 플랫폼노동자만 죽어나가는 형태인것이죠

이건 경쟁이 아니죠.. 서비스의 차별화가 없으니 결국 단가로만 선택기준이 되는 생존게임이 된겁니다.

겉으로는 자유처럼 보입니다. 배달을 하던 배송을 하던 내가 선택을 하는 사람처럼 보이죠.. 그리고 사장님소리를 듣죠

그런데 실제 구조는 오토바이든 화물이든 내가 산것들이고 차량유지비 다 내가 감당해야 되죠 밥값 기름값 톨비 다 내가 부담합니다.

그런데 수익구조는 플랫폼이 결정하죠

배차 배달 알고리즘.. 단가나 노출시켜주고 안시켜주고..

해고는 버튼 하나면 끝이죠..

예고도 없어요

평점낮으면 끝이고, 갑자기 안띄워줘 계정이 정지되면 그건 바로 실직을 의미하죠

여기에 무슨 사장이있고 자유가 있고 선택이 있어요?

플랫폼알고리즘이라는 보이지 않는 그림자사장님 밑에서 일하는 빡센 노동자에 불과하죠.. 그 어떤 불만도 항의도 할수 없는 노동자

실제로 그렇잖아요?

플랫폼노동자체가 알고리즘이 일을 배정하고, 성과를 각자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일을 줄이거나 끊는거죠

데이터의 배신: 나를 대체할 로봇을 위해 내 노동의 흔적을 바치는 과정


솔직히 요즘 더 무서운건.. 데이터착취부분인데..

플랫폼 노동자들은 일하면서 단순히 돈만 버는게 아니라, 그 모든 데이터를 남깁니다. 머리에 카메라를 달고 다니면서 동선과 시간과 거리효율과 그 지역들의 패턴까지.. 하나하나 다 남깁니다.

그리고 그 데이터는 고스란히 그 플랫폼의 자산이 되죠

그 플랫폼노동자들은 자기들이 일하면서 자기를 대체할수 있는 기술을 위한 데이터를 모아서 가져다 바치는거라는겁니다.

이미 시작되고 있죠?

배달로봇이 이미 가동되고 있고 자동화물류시스템.. 자율주행으로 이젠 화물노동자들의 일거리까지 없애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 사람에게 주는 비용이 없어지고 로봇이 대체하면 그 플랫폼회사의 수익은 미친듯이 올라가게 되죠

인건비가 빠지면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되는거니까..

우리가 준 데이터로 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라는겁니다.

조용한 퇴출: IMF식 집단 붕괴보다 더 무서운 개별 실직의 시대


사실, 요즘 생각이 드는건,

마치 IMF시기와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자꾸 기억이 나는겁니다.

그런데 당시엔,

한방에 무너졌죠

그래서 회사에서 일하던 분들이 한방에 다 나오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당시 프랜차이즈를 필두로 한 자영업이 미친듯이 늘어나는 상황이었단 말이죠

자기를 고용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방법이 없죠

자기가 자기를 고용해서 돈을 벌수밖에 없는겁니다.

그게 자영업의 본래 뜻이죠

당시에는 급성으로 망해서 다 같이 나오는 상황이었다면 지금은 각자 버티다가 차례대로 도태되서 실직을 하는 상황

과거엔 집단붕괴

지금은 개별퇴출

그래서 더 무서운겁니다 예전엔 티라도 나고 뉴스에도 나오고 그래서 이슈라도 됐는데.. 지금은 그냥 조용히 사라지는 중이라는거죠

결국,

IMF때도 그랬고,리먼사태때도 그랬고,

생존이 무너지는 상황이 오면 결국 다시 장사를 해야 하는 상황으로 오게 됩니다.

나를 고용해줄곳이 없고,

그동안 밥은 먹고 살게 해줄줄 알았던 플랫폼으로는 생존이 불가해요

결정적으로 어떤 일이든 단순노동일은 점점 값이 싸질겁니다. AI와 로봇의 만남은 결국 사람인건비를 대체할테니 말이죠

결론: 창플 통찰, 수수료에 묶인 하청 자영업을 버리고 '사람 기반'의 진짜 가게를 열어라


그래서 이제 남는건 단 하나에요

자영업밖에 안남아요

그런데 아무 자영업이나 살아남는건 아닙니다.

과거처럼 그저 규격화된 물건 깨끗하게 조립해서 보내고 QSC라고 불리는 이런 정도의 서비스로는 생존이 어려워요

배달만 하는가게? 어려워요

광고나 플랫폼에 의존하는 구조? 어려워요.

수수료에 묶인 구조는 결국 플랫폼하청자영업자밖에 안되는겁니다.

앞으로 생존하는 자영업은 결국 사람기반의 자영업이 될거에요

단골로 오고싶고

그곳에 관계를 맺고 싶어 오고

다른곳에는 없는 그집만의 것이 있어서 신뢰가 가고

그곳에 가서 그곳만이 줄수 있는 경험을 하고 싶은곳

결국 사람이 오는 가게만 남을겁니다.

가짜사장님이었던 플랫폼노동자들과 자동화시스템과 로봇에게 데이터를 주던 공장노동자들 화물노동자분들..

아쉽지만 이제 생존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제 과거 IMF와 리먼사태때 생존을 위해서 자영업에 나섰던것처럼..

대박을 위한 창업이 아니라, 먹고 살기 위해서 장사하는 시대로 다시 회귀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젠 냉정하게 내가 살수 있는 자영업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 살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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