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창업과 프랜차이즈.. 무엇이 더 좋냐는 질문은 이제 그만.

개인창업과 프랜차이즈.. 무엇이 더 좋냐는 질문은 이제 그만.



개인창업의 희열: 낮은 매출에서 시작해 수익의 퀀텀 점프를 맞이하는 구간


사람들이 자주 질문합니다.


개인창업이 좋습니까 프랜차이즈가 좋습니까


근데 이게 그렇게 단편적으로 이야기 할수 있는게 아니에요



구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죠


입체적으로 3D로 바라봐야 하는데 보는각도에 따라서 완전히 달라지게 2D로 해석하는게 문제죠 



이 구조를 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이 두개에 대해서 밸런스있게 판단할수 있습니다. 



자.


개인창업은 그냥 얼핏봐도 좀 힘들죠?


특히 프랜차이즈로 시작해서 고매출의 달콤함을 경험한 분들은 더더욱 조바심이 납니다.



왜냐면, 처음부터 아무도 알아주지 않기 때문이에요


아무리 양심적으로 만들고, 아무리 연구를 많이 해도 시장에서 그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왜냐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죠



대중이라는 말이 있죠


큰 무리라는 뜻입니다.


큰 무리는 각자의 판단으로 움직이지 않아요 무리가 그리로 가면 그냥 가는겁니다.



그런데,


자영업자들은 그 한무리의 고객 하나하나를 스스로 이성적으로 판단할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본인만 합리적으로 양심적으로 했으니 알아줄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큰 무리가 이동하기까진 시간이 좀 들어가죠



그래서 개인창업자는 하루하루가 긴장이고 모니터링의 연속이죠 


고객들의 눈빛과 숨소리까지 신경씁니다. 혹시라도 나올 작은 불만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모든 더듬이를 바짝 세우고 일하는겁니다. 오늘 뭐 우리가 잘못한거 없나?



그러다보니, 낮은매출에도 생존할수 있는 그런 전략들을 계속 세울수밖에 없어요. 생존을 위한 그 모든 노력이 가동되면 그렇게 됩니다.


대신 일정구간을 버티면 어느순간 우상향으로 바뀌는 구간이 있어요.. 저는 이 구간이 개인적인 희열이 가장 극대화되면서 무서운 구간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한 템포 올라가는구간



죽게해서 1500만원 2천만원으로 버티는데 어느순간 2500만원으로 한템포 올라가는 구간이 생겨요 그러다가 또 3천만원으로 올라가는 구간이 생긴단 말입니다.



이게 정비례로 100만원 200만원 이런식으로 오르지 않고, 갑자기 쑥.. 갑자기 빼꼼.. 이렇게 올라요



자 이렇게 생각해보자고요



우리가 직원을 주인포함 2명을 고정비를 세팅해서 2천만원을 내는 가게로 운영하던 집이라고 생각해보자고요


이러면 개인이다보니 원가는 낮고 인건비를 낮게 세팅했다면 수익은 700~800만원까지 나올수 있어요


그런데 만약에 2천만원이 아니고 3천만원으로 나왔다고 쳐보자고요



그럼,



매출은 50% 상승했지만,


영업이익는 100% 상승할수 있다는 얘기에요



2천팔때 700~800남았는데,


3천파니까 갑자기 수익이 1400~1500이 남게 되는겁니다. 



왜냐면 고정비는 그대로인데.. 매출만 올라가기 때문이죠



이 구간으로 설명되는게 개인창업의 핵심이에요


초반은 외롭고 힘들어보일지 모르지만, 대중이 인지하게 되는 시점.. 수익이 퀀텀점프되는 상황



우리가 개인창업과 프랜차이즈창업 두개로 나눠서 얘기하고 있지만,


사실 가맹점들이 아니라 프랜차이즈본점들이 일부 초특급상권입지로 시작한곳을 제외하고는 과거에 다 이 과정을 거쳤어요


프랜차이즈의 착시: 시작부터 몰려드는 손님, 그러나 보이지 않는 고정비의 덫


그런데 반대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완전 틀리죠



시작부터 손님이 옵니다.



왜냐면 프랜차이즈본점이 개인창업으로 시작했을때부터 쌓아온 신뢰.. 그리고 선배가맹점들이 또 전국각지에서 쌓아놓은 신뢰와 브랜드 인지도.. 이런게 있기 때문에 활성화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은 시작부터 들어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점주들은 그렇게 오는 손님들이 왜 오는지 모르고 그냥 시작하는겁니다.


왜 오는지 더 오게 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실수를 하면 안되는지 피벗과 수정과 시행착오없이 그냥 손님들이 들어오다보니, 하는일이라고는 오로지 접객이에요



마치.. 이미 잘 만들어진 가게에 점장으로 취직한것처럼 그냥 아무 이유없이 들어오는 고객들을 위해 메뉴얼대로 음식 잘만들고 접객서비스를 잘하면 되는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냥 손님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예상매출을 예상해서 고정비 기준을 잡는다는거죠



이 상권과 입지와 평수를 고려했을때,


평균 일매출 100만원이 나올것이니, 그 정도 매출이라면 3명이 필요하다!!


이렇게 기준을 잡는거죠



그런데 일매출 100만원이면 당연히 3명이서도 가능하지만, 현실은 그 평균일매출 100만원이라는건 어떤날은 100만원이지만 어떤날은 70만원 어떤날은 150만원 어떤날은 200만원까지도 나와요


그러다보니 예상일매출 100만원이 아니라 사실상 150만원 200만원매출도 카바하기 위한 고정비를 써야 한다는거죠



그 1명이라는 인력효율이 어떻게 나야 하는지 모른채.. 일단 몰려드는 접객에 소홀해서는 고객들의 컴플레인이 걸릴수 있기 때문에 일단 써야 한다는겁니다.



그러다보니 3명이 아니라 어느새 4명 5명이 하고 있는거죠 .. 



150 나오니까 출근시키고 , 내일은 70 나올거 같으니까 너네 둘은 내일 나오지마!! 이럴수 없잖아요?


언제 어떻게 얼마나 들어올지 모르는 그 동네고객들을 맞이 하기 위해서 고정비는 이미 높아졌고,



대신 매출은 변동적이죠



그러면 안그래도 프랜차이즈기 때문에 원가가 높고, 인건비도 높아진 상태에서, 


예를들어서 결과론적으로 매출 4천만원을 팔면 700~800만원을 수익을 가져가는 매장이라고 쳐봅시다.


근데..


꾸준하게 4천만원이 나오면 다행인데..


수익의 변동성: 매출 12% 하락에 내 순이익은 50%가 사라지는 잔인한 계산법


문제는 어떤달은 3500만원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요??



매출차이는 단돈 500만원 차이고, 퍼센테이지로 따지면 12%정도 매출이 떨어진거에요


근데 결과는?



내 순익이 반토막이 납니다.



700~800가져가던게,


매출 500떨어진게 고스란히 반영되서 300~400만원으로 떨어지는거에요 반토막이 난겁니다.



매출이 12% 떨어졌으니까 수익이 12%가 되는게 아니라, 매출 12% 떨어졌는데 내 순익은 50%가 떨어진다는거죠



근데 만약에 3500만원에서 3000만원이 되었다면??



수익 = 0



매출은 25% 1000만원 떨어졌는데, 내 수익은 100%가 사라진겁니다.



이게 바로 프랜차이즈 구조에요


조금만 흔들려도 바로 무너지는 구조


매출등락에 따라 다음달 흑자를 내도 그 적자달에 옴팡 물리는구조


​수요 소진의 비극: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매장이 가장 먼저 질리는 이유

거기에 프랜차이즈 구조가 또 하나 위험한 구조가 뭐냐면, 일단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올수 있는 구조라는겁니다.


프랜차이즈본사의 수익구조는 기본적으로 물류공급수익이기 때문에 고매출전략으로 갈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누구나 부담없이 올수 있게 설계되는겁니다.



이걸 초보창업자 입장에선 장점으로 보지만, 사실 제가 보는 관점은 가장 큰 단점이라는거죠



왜냐면 수요가 빨리 소진된다는겁니다.



오픈하면 바로 손님들이 몰리는데 그 동네 사람들 남녀노소 누구나 다 오는겁니다. 두번도 오고 세번도 와요 


그런데 그렇게 자주 오다보면, 가족들과도 한번 오고 친구들과도 한번 오고 우리동네 놀러온 후배랑도 한번오고.. 이러다보면


어느순간 좀 질린다는겁니다.



맛이 없어진것도 아니고 서비스가 안좋아진것도 아니고, 접객노련미도 좋아져서 더 인력들의 서비스도 더 좋지만, 손님들의 방문빈도는 매출이 들쭉날쭉을 거치면서 우하향 하는거에요



과거엔 이 공식이 통했죠


지금처럼 검색해서 먼곳에 찾아가지도 않고 배달이나 외식플랫폼들처럼 판매루트도 많지 않고 경쟁자들의 등장도 지금처럼 많지 않은 시기에는 동네에서 깔끔하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걸로 서비스 잘하면 매출도 유지되고 잘 살았죠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매장은 금방 수요가 소진되고, 각자 니즈에 맞는 그곳에 꼭 가야 하는 이유가 있어야 오래 생존합니다.


특정고객층 특정니즈 특정.. 



그래야 내 유효상권이 넓어져요.. 내 가망 고객범위가 넓어지는겁니다. 


이제 동네고객으로만 유지해서는 수요소진이 끝나면 하염없이 긴 어두운 터널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개인창업 중요해지게 되는겁니다


개인창업은 힘들어요.. 시작은 어렵죠 처음부터 인정을 받지 못해서 시간이 좀 걸립니다.


그래서 처음엔 돈을 버는 전략보다는 어떻게 하면 유지가 될수 있을지에 대한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정과정을 거치면 돈버는 구조를 만들수가 있어요


하지만 프랜차이즈는 처음엔 어떨지 모르나 그 구조로 들어가서 사는거라서 시간이 지나 그 구조에서 벗어나면 돈을 못법니다. 현금흐름만 있을뿐 우하향으로 전환되면서 내 수익구조가 무너집니다.



그래서 제가 예비창업자분들에게도 항상 이야기하는게..


처음엔 프랜차이즈? 오케이 해도 됩니다.



왜냐면 일단 먹고는 살아야 되니까.. 


그리고 시작부터 어디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니까..


경험이 없으니까..



그런데 거기서 끝내면 안된다는거에요


반드시 한번은 해야 합니다. 0부터 만드는 개인창업



그걸 해봐야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요


내가 뭘 잘하는지, 이게 나랑 맞는건가.. 남이 만들어놓은거 그냥 관리 잘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꾸준히 키워가는게 맞는건지 어떤구조에서 살아남는게 나에게 맞는건지 알게 되요


해보기 전까지 알수가 없고, 개인창업을 해봐야지만 프랜차이즈를 보는눈도 올라갑니다.


그게 아니고 그냥 아이템만 바꿔가면서 프랜차이즈가맹점만 10년 이상해도.. 나오면 그냥 다시 원점 초보창업자 되는겁니다.


결론: 창플 통찰, 관리자가 아닌 창조자로 성장하라.. 개인창업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개인창업이 좋냐 프랜차이즈가 좋냐.. 이 질문은 별로 의미가 없어요



중요한건, 이 구조.. 이 매커니즘을 이해해야 하는겁니다ㅏ.



프랜차이즈는 남이 만든 길을 걷는것이고, 개인창업은 내가 내길을 만드는거에요


그리고 어떤 길이 맞는지는 걸어보기 전에는 모른다는겁니다.



똑같은 현상을 보고 설명할수는 있어도,



목격자가 아는것과, 직접 해본 경험자가 아는건 완전 다른 개념인것이니까요..



참고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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