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차의 종말]—가맹점의 고혈로 유지되던 본사 수익 모델이 붕괴하고 있다

신전떡볶이사태.. 기존 프차본사들의 도태의 신호탄



사건의 실체: 젓가락과 비닐봉투까지 본사 마진을 붙여 강매한 현실


지금 신전떡볶이 관련 기사들이 뜨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콕찝어서 공정위를 칭찬하는 상황인데..

내용은 젓가락이나,포장용기,비닐등 15개품목을 강매했다는겁니다.

그걸 과징금을 9억을 때린것을 칭찬한겁니다.

시중에서 아무거나 사도 되는 물건인데.. 본사에서만 사야 한다고 강제했다는거죠.. 이게 어떻게 보면 나쁜 행위처럼 보이는데.

여기만 이러는거 아닙니다. 다 똑같이 하고 있어요

당연히 본사는 가맹점을 통제하기 위해서 겁을 줄수밖에 없죠..

본사에서 안사면 .. 계약해지 하겠다 손해배상청구하겠다.. 이렇게 보내는거죠 회사에 그런일을 하는 직원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횟수가 70차례라고 합니다.

그래서 품목별 최소

12%~35%까지 마진을 붙여서 팔았다는겁니다. 본사가 가맹점에게..

그래서 부당이득이 최소 6억정도 가져갈거라고 예상했는데, 과징금은 그것보다 많은 9억을 청구했죠

신전떡볶이 사건의 핵심은,

본사가 그동안 가맹점에서 돈버는 구조가 처벌을 받을수 있다는 사실이 수면화되었다는겁니다.

위법했냐 그 회사가 나쁜거냐 이문제가 아니라 프랜차이즈의 핵심구조가 드러난 사건의 시발점이란 얘기죠

조삼모사의 함정: '가맹비 무료' 뒤에 숨겨진 잔인한 물류 빨대 구조


프랜차이즈본사의 돈버는 방식은 어찌보면 일반화가 되었죠

가맹비와 인테리어수익?

요즘은 이런거 내세우면 가맹점유치가 안됩니다.

조삼모사.. 의 기술이 필요하죠

그래서,

다 공짜라고 이야기하고,

일단 빨대는 꼽아놓고 잡아놓고 뽑아가는 방식을 택합니다.

그게 바로 물류와 부자재마진이죠.. 물류강매형태가 주 수익원입니다.

맛과 관련된 핵심재료를 공급하는걸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하지만 그걸로는 수익이 크지 않아요 기업가치도 커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모든것들은 본사 텍을 붙여서 공급하죠

일반공산품.. 범용식제품들도 본사에서만 사게 하는겁니다.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도입해서 슈퍼바이저들의 역할이 매장관리역할이 아니라 감시자 역할이 되는것이죠

외부구매가 적발되면 법적제재가 시작됩니다.

적발해서 보고하고 내용증명을 보냅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재계약불가 해지 손해배상..

사실 자본주의세상에서 당연히 계약이행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중요한건, 원래 프랜차이즈라는게 다른곳에 없는 핵심노하우와 시스템을 장착시켜서 가맹점주가 생존할수 있게 리스크를 줄이고 살리는 역할인데..

아무곳에서나 살수 있는걸 텍붙여서 통제한다는것 자체가 , 프랜차이즈의 본래기능에도 위배되는것이죠

일반 소비자 고객들은 구독을 했더라도 맘에 안들면 구독취소를 할수 있지만, 이 가맹점주들은 불합리해도 그냥 계약한번 했기 때문에 취소를 할수가 없죠.. 그것도 생계를 담보로 ..

근데 사실 지금 이런 본사와 가맹점간의 갈등이 터져나온 본질적인 이유를 한번 생각해보자고요

생존의 한계점: 매출 하락과 원가 상승이 불러온 본사와 가맹점의 전면전


사실,

공산품 공급해도..

가맹점이 먹고 살면 사실 문제제기를 잘 하지도 않을거에요

일단 생활비가 나오고 먹고 살면 문제가 없는건데..

지금 매출도 안나오고 원가는 원가대로 상승하고 수수료는 올라가고 본사마진도 마진인데.. 이런 것들까지 가세해서 숨통을 조여오다보니 이런 사단이 난거죠

결국 이번에 공정위가 집행한 내용으로 유추해본다면..

앞으로는 브랜드 동일성과 상관없는 품목강제는 불법이 될겁니다.

카르텔의 붕괴: 플랫폼 착취와 물류 강매를 동일 선상에 두기 시작한 세상


그 동안 음으로 양으로 이 시장을 지배해온..사회엘리트들과 회계법인과 기업들의 로비와 입법지연을 통한 프랜차이즈 카르텔도 무너지는 신호탄이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피자헛이 승소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가맹점주협의회 본사소송이 미친듯이 늘어난것처럼

가맹점에 물류공급을 이유로 내용증명했던 그 모든 사례들이 쌓이고 부당이득환수와 과징금처분 뉴스가 계속해서 나올것 같아요

과거 애매하게 넘어간던것들을 명확하게 기준잡아서 처리하는 상황인거죠

자영업이 붕괴하고, 플랫폼착취 갑질이슈에 이젠 프랜차이즈 물류구조를 착취구조로 규정하게 되었다는것

신전떡볶이는 이제 시작일뿐이죠

포장용기 강매, 범용식자재 마진붙여 강매.. 물류마진 숨긴사례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요?

이제 가맹비 무료 교육비 무료 그 모든걸 무료라고 외치고, 강제물류빨대꼽아서 편하게 수익보던 프랜차이즈방식은 힘들어져요

정당한 핵심물류를 제외한것들은 마진을 못붙이고, 강매를 못하고 점주들은 투명성을 요구하겠죠

그러면 결국, 본사 수익모델이 붕괴가 되는겁니다.

결국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의 생존을 기본값으로 해서 기여를 통한 수익구조를 가져가는 시스템이 아니라,

점주에 빨대꼽아서 돈버는 구조였던것이고, 그게 좋든 나쁘든 그렇게 살아온 세월이 있기 때문에 기존 방식의 수익이 안들어오면 ..

본사는 매우 어려워 질겁니다.

그러면 새로운 수익모델로서.. 가맹비를 받고 교육비를 받고 로열티를 받아야 하는데..

문제는 일단 계약으로 옭아매고 그냥 공짜로 해주던 곳들에서 갑자기 받겠다고 하면.. 신규지점출점이 매우 어려워지죠

결론: 창플 통찰, 기존 프차 생존 방식의 종말.. 투명한 기여 없이는 본사도 죽는다


이번 신전떡볶이사태는 단순히 과징금사건으로 보기 힘들어요

여지껏 유지해온 프랜차이즈 본사 생존구조시스템이 끝나기 시작한 사건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더 덩치가 큰 본사일수록 타격이 클거에요

매출 수백억매출인데 과징금 9억이 무슨 대수냐 할지 모르지만,

매출금액이 아닌 순익에서 떼어주는 개념은 완전히 다른부분이라 타격이 클겁니다.

무엇보다 과징금 한번 뿐 아니라, 앞으로 그렇게 수익구조를 못하는 상황이 더 큰일일거에요

새로운 노멀..

뉴노멀에 생존하려면 아마도 애많이 써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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