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감성 매장이 1년을 못 버티는 이유: 자영업자가 반드시 잡아야 할 '핵심 소비층'의 비
트렌드는 변하지만 돈쓰는 나이대는 변하지 않는다.돈 쓰는 나이대를 잡아라
매달 쏟아져 나오는 '요즘 뜨는 트렌드', 인스타를 도배하는 'MZ 감성'의 화려한 매장들을 보며 많은 예비 창업자가 착각에 빠집니다. 화면 속 화려한 트래픽을 쫓아 전 재산을 던져 창업하지만, 정작 오픈 후 마주하는 현실은 차디찹니다. 왜 줄 서서 먹던 인스타 명소들이 1년도 안 돼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까요? 트렌드는 바람처럼 변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지갑을 열고 돈을 쓰는 진짜 핵심 나이대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눈에 보이는 허상의 데이터에 속아 좀비 매장으로 전락하기 전에, 자영업자가 목숨 걸고 잡아야 할 진짜 '돈 줄'이 누구인지 그 잔인한 진실을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제가 1980년생인데..
제가 태어난 년도가 참 희한한게 뭐냐면,
대한민국 딱 중간나이에요
이게 뭔얘기냐면, 제가 이번에 대한민국 중간나이가 되었다!! 이게 아니라,
10년전 37세때도 대한민국 중간나이였고,
지금 47세때도 대한민국 중간나이인거고,
앞으로 10년후 57세때도 대한민국 중간나이일 가능성이 많다는겁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시작된지 좀 됐고,
그래서 1975년~1985년생들이 가장 두꺼운 소비적으로 두꺼운 인구층이 된겁니다.
결국 창업을 한다는건,
물건을 팔던 상품을 팔던 서비스를 팔던 음식을 팔던 뭔가 팔아야 하는건데..
소비력구조 자체가 20~30대는 소득도 낮고 지출이 제한적이죠. 60대이상은 아무래도 점점 소비가 줄수밖에 없죠
그래서 40대~50대가 소득도 최고구간이고 자산도 어느정도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많고 그들 돈으로 가족들도 소비합니다.
돈쓰는 중심층이라는겁니다.
실제로 이들의 외식비비중이 제일 높아요 그나마 술마시는 사람들도 이사람들이고 건강쪽 챙기고 프리미엄쪽에 가치를 두는것도 이쪽 사람들이고 개인도 소비하지만 가족소비도 같이 발생합니다.
소비가 끊기지 않아요 ..
날위해서 안쓰던 사람도 가족들에게는 돈쓰는 것처럼..
실패 경험이 많은 4050 세대가 지갑을 여는 세 가지 조건
맨날 이 트렌드라는게 계속 바뀌고 계속 이슈되는게 나오는데.. 창업자분들은 이 트랜드에 계속 자기를 맞추고 그 트렌드에 계속 내가 하려는게 연관되어있나? 이런걸 계속 생각하는데..
트렌드는 바뀌지만 돈쓰는 사람대는 안바뀐다는거죠
어차피 초보창업자들과 일반인들은, 이 전체적인 흐름을 3D로 안보고
지금 당장의 현상을 보는각도에 따라서 다른 2D형태로 볼수밖에 없죠
인사이트가 없고 인사이트를 동반한 오버뷰가 없고 그저 눈으로 보여지는거 트레픽과 검색량 트렌드.. 이런게 눈에 보일수 밖에 없으니까..
그런데 이 보이지않지만 데이터는 말하고 있어요
결국 우리가 알아야 할 변하지 않는 진실은 돈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는겁니다.
그럼,
우리가 일단 첫번째로 생각해야 할건
40대~50대 남녀.. 가족월소득 500 이상, 외식과 건강과 술을 동반한 인간관계를 하는 소비지속층을 생각해야 한다는겁니다.
이 사람들의 특징은 싸다고 가지 않아요
동네에 미친듯한 가성비로 중무장한 고깃집이 생겨도.. 가성비보다는 내가 납득이 가능한지가 중요해요
자기가 생각할때 저건 좀 오바다.. 질이 얼마나 안좋으면 저가격에..
인생을 좀 살아봐서 속빈강정.. 이나 앙꼬없는 찐빵 경험을 많이 해봐서 납득안가면 안가요
실패경험이 많으니까.. 검증된것을 선호하죠
그래서 유행을 쫒지 않습니다. 처음보는거 도전해서 그날 상처받는것보다 익숙한걸 더 좋게 만든것을 선호하는거에요
순대국을 알아.. 근데 그 위에 전복을 올렸네?? 이러면 가요
아구찜을 알아..근데 거기위에 낙지한마리를 올릴까?? 이런거 좋아합니다.
공간에 대한 경험을 중시합니다.
시끄러운거 싫어해요 내 말소리가 안들리면 그날이 아쉽죠.. 수다를 좀 떨어야 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여자는 낮에 떨지면 남자는 밤에 떱니다. 안주는 관상용 술과 대화만 난무합니다. 근데 자리가 불편하고 시끄러우면 .. ? 싫죠
앉아있는 시간이 길고 음식보다 어쩌면 그곳에 머무는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또 나이든 사람들은 소비단위가 큽니다.
혼술 혼밥?? 이런건 집에서 하지 왜 식당까지가서 그걸 합니까?
부부같이라던지 가족들 같이 라던지 지인이나 동료단위로 가서 쓰기 때문에 테이블단가가 높아요
익숙함의 현대화: 아저씨들의 추억이 MZ의 신선한 콘텐츠가 된다
그래서 제가 매일 얘기하는 창업형태가.. 익숙함과 편안함과 건강이미지와 가족까지 겸하는 이미지가 있는 평상집같은 보양외식아이템들을 이야기하는거고,
술맛나는 메뉴들을 놓고 1차식사도 가능하고 2차 술도 가능하고 체류시간이 길게 하는 조개칼국수 조개탕 아구불고기찜 같은 한식업그레이드형 아이템들을 이야기하는거고,
조용한 공간에 프라이빗한 차림상에 접대를 하거나 기념일에 가거나 가족모임에서 조용한 대화를 경험하는 칸스다이닝같은걸 얘기하는거고....
그래서 계속 건강과 외식의 결합.. 아저씨들이 기억하는 옛부터 있던 음식을 현대화 하는 작업을 하는거고 어설픈 기술쓰는것보다 본질적으로 납득이 되는 형태의 외식업들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아저씨들은 추억인데.. 그게 요즘애들한테는 새로운 컨텐츠가 되는.. 이런것들이 좋은겁니다.
자영업자가 지금 당장 피해야 할 유행성 창업 아이템
그럼 지금 어떤 창업을 하면 안될까요??
지금 막 뜬다고 떠드는거 하면 안된다는겁니다.
돈쓰는 세대는 그대로 있는데.. 한순간 유행가 퍼지듯이.. 짧은시간 컨텐츠로 순식간에 수요소진하고 끝나는거 하면 안된다는거에요
초저가아이템이라던지.. (물론 다이소처럼 소모품들을 계속 초저가로 공급하는방식말고.. 이건 기업의 영역)
무슨 엠지감성?? 인스타스러운거.. 아예 인스타를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인스타전문용들 있잖아요?
컨셉이 있는건 좋은데.. 과도한 컨셉
회전율장사.. 그들은 줄서지 않아요.. 그들은 관계소비를 하지 트렌드소비를 하지 않거든요
"내가 돈 내고 사 먹을까?" 사장의 주관이 확신이 되는 데이터 창업
실제로 제가 요즘 오픈시키고 식당에 다니면서 바뀐게 뭐냐면..
예전엔
모 .. 나한테는 안맞지만 .. 모 그럴수 있어..
이걸 이해하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좀 틀린게..
나라면 갈까?
내 입맛에 맞나?
이돈주고 먹는거 돈 아깝진 않나?
다른 세대들 의견보다 내 의견을 더 중시하게 되었죠
그냥 내가 좋으면 .. 이집 잘되겠다!! 이런 생각이 드는겁니다.
요즘 사람들 데이터좋아하잖아요?
75~85년생들이 가장 핵심소비층이고 앞으로 10년도 그렇게 될것 같으니까..
가급적이면 이쪽 사람들 입맛에 맞게 창업준비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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