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커피·스타벅스 가맹점도 망한다, 억대 상권과 대박 아이템 믿고 덤빈 초보들이 결국 파산하는 진짜 이유
상권도, 브랜드도 아이템도 아닙니다… 결국 창업은 ‘사람’입니다
저는 오늘 가맹계약서와 화려한 사업계획서를 들고 찾아와 강한 열망을 내비치던 한 예비 창업자의 진행 과정을 강제로 정지시켰습니다. 성실함도 있었고 해야 할 이유도 분명했지만, 가장 중요한 '주도적인 마인드'가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챗GPT나 제미나이가 그려준 현란한 네비게이션 지도만 믿고 정작 운전대는 남에게 맡기겠다는 사람의 끝은 뻔합니다. 아무리 권리금 수억 원짜리 특급 상권에 들어가고, 수천 개 매장을 가진 대형 브랜드를 선택해도 망하는 사람은 반드시 망합니다. 반대로 단돈 5천만 원으로 망해가던 가게를 주워 대박을 터뜨리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이 차이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요?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진짜 본질은 상권도, 브랜드도, 아이템도 아닌 오직 '창업자 자신'이라는 사람의 문제입니다. 오늘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삼류 도박꾼 같은 막연한 환상을 깨부수고 리스크를 온몸으로 감당하며 진짜 살아남는 주도적 창업자가 되는 법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한사람의 창업을 정지시켰습니다. 끝이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는 일단 스톱을 시켜야 합니다.
창업에 대한 강한 열망?
나도 저렇게 하면 성공할수 있겠다? 이런것들이 난무하는 곳이 우리나라 창업컨텐츠들이죠
모.. 그런 마음 다 가질수 있어요
하지만 창업에 대한 그 강한 열망을 더 큰 찬물로 식혀주는 방송이 바로 창플티비죠
혹자는 이야길 합니다.
창플티비는... 퇴직마려울때 한번씩 틀어서 보는 방송이라고,
창플은 무슨 회사인가요? 창플이 뭐하는 곳일까라는 의문을 사람들이 이야기할때,
저도 딱 뭐라고 이야길 못하는게..
애초부터 창업을 시키는 서비스를 하겠다고 태어난 회사가 아니라, 어찌하다보니까 그렇게 되다보니, 그 흔한 회사소개서도 없죠
이 창업이라는게 그래요.. 특히 수년간 옳은 얘기만 떠들어온 입장에서
뭘 어떻게 해줄수 있다!! 이게 안되기 때문이에요
장담할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라는겁니다.
어떻게 해줄수 있다??
우리가 어떻게 해주면 창업이라는게 그냥 됩니까??
그런데.
또 어떤분이 이런 이야길 하더군요
창플?
그곳에 가면 창업 관련된것들중에는 어지간한건 다 해결해줄수 있어
어지간한건 해결할수 있다라는 말...
맞긴 맞습니다. 어지간한건 해결이 가능해요 단, 예비창업자 입장에서 어느정도는 현재의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어떤 부분이 딱 필요하다는걸 본인 스스로 알았을때
그 얘긴
내가 원래는 창업활동을 주도해야하는데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 뭔가 창플에서 해결해 줄수 있다는거고,
그건 결국, 나의 부족한것을 매꿔줄수 있다는 의미인거죠
오늘의 상담자를 창업을 정지시킨건.. 딱 하나의 이유였어요
열심히 할 의지가 보였습니다.
그리고, 성실함과 해야 할 이유가 분명했죠
근데.. 자기가 주도적으로 뭘 열심히 할지를 모르면, 이건 어떻게 되는거죠?
모르기 때문에 주도적이 안될수는 있어요 그건 이해가 가능하죠 하지만, 주도를 창플에 맡기고 나는 그냥 따라가겠다?
이건 좀 다른 문제입니다.
AI가 짜준 화려한 사업계획서, 밀물이 들어오는 줄도 모르는 모래성
초보들은,
사업계획서라는걸 씁니다.
요즘은 사업계획서를.. 엄청 현란하게 씁니다. 챗지피티가 제미나이가 만들어준 사업계획서들..
근데 그 사업계획서를 보다보면 뭔가가 많은데.. 알맹이는 하나도 없어요
운전을 한번도 해보진 않았지만, 네비게이션 지도를 그럴싸하게 그려온겁니다.
물론 정말 고민을 너무 많이 해서 나온 사업계획서도 자주 봅니다. 그럴때는 전 가만히 미소가 지어져요
이걸 하시려고 그렇게 하셨겠구나.. 혼자서 고민 참 많으셨겠다.. 잘오셨습니다.
하지만,
반대인 경우가 있죠
한번 상상해보시죠
뭔가 어린아이가 파도가 철썩철썩 거리는 바다 모래백사장에서 무언가 몰두해서 만들고 있는 뒷모습을 보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친구 입장에선 엄청나게 초 집중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곧 밀물이 들어오고 또 썰물이 들어오는 변수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않고 그저 모래성에만 집중을 하고 있죠
그 변수들이 사실 훨씬 큰건데 겪지 않아봐서 잘 모르죠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하는게 아니라, 일단 창업이라는게 몸으로 부딪혀봐야 아는것들이 너무 많다는거에요
그래서 좀 큰 목표를 가지고 뭔가 멋있는 계획서를 보면 좀 불안해요..
파도를 맞더라도 좀 작게 맞아보고 감을 잡아보길 바라는겁니다.
결과론적인 결과물들
어떤 브랜드를 어떤식으로 해서 어떤 상권입지에 들어가서 몇명이 일해서 상권상황은 이렇기 때문에 매출이 이렇게 나오니까 내가 그에 맞춰서 이런 사실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로 계획서를 잡았다
이게 너무 불안해서 일단, 그게 그렇게 되는게 아니라는 말을 하고 뭔가 제대로 배우기전까지는 이 창업이라는 행위에 대해서 더 알기전까지는 창플프로젝트도 없다라는 말을 한겁니다.
카페자주오시고 그동안 해온 프로젝트들 내용 다 확인하시고, 필요하면 그 매장들도 좀 돌아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 현장들을 꼭 보고 오세요
5억 들인 대형 매장의 적자와 5천 들인 소형 매장의 흑자
창업은 결국 사람이 합니다.
상권입지가 좋으면 성공한다?
대한민국에 상권입지 좋은곳, 권리금 2억 3억 이상되는곳에 들어가서 장사하는 사람이 10명이면.. 10명 다 성공할까요?
그 브랜드가 좋으면 성공한다??
스타벅스가 1000개가 넘고 메가커피가 3천개가 넘고 교촌치킨 비비큐 맥도널드 수천개씩 있는 그 브랜드들.. 그 네임드 브랜드로 장사하는 곳중에서 과연 몇군데나 돈을 벌까요?
아이템이 좋으면 성공한다?
그 아이템이 뜨고 그 아이템으로 돈을 버는 사람도 물론 있겠죠..
하지만 궁극적인 성공.. 지속가능한 성공을 하는 사람은 지극히 적은 숫자입니다.
투자금 5억 쓴 사람하고 투자금을 5천만원 쓴 사람하고,
가져가는 수익금의 크기가 10배가 차이가 날까요?
투자금 5억 쓴 사람이 다달이 수천만원 적자를 낼수도 있고, 투자금 5천만원 쓴 사람이 다달이 천만원 이상 흑자를 낼수도 있죠
그 사람이 어떤 상권에서 하던 어떤 입지에서 하던, 어떤 브랜드를 하던, 어떤 아이템을 하던, 얼마나 투자를 했던
성공을 떠나 안착의 여부도 그 사람에게 달린 일입니다.
그 말은 엄밀히 따지면,
상권입지보다도,
브랜드보다도,
아이템보다도,
예비창업자가 해야할 일이라는건, 기존에 결과론적인 결과물 템플릿에 내 성공공식을 집어넣어서 막연한 성공을 기대하는것보다,
결국,
내가 진짜 창업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냉정한 자기관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게 안된 상태에서 하게 되면.. 결국 오픈하고나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상권입지가 안좋아서 안된다고 할거고,
브랜드를 잘못골라서 그렇다고 할거고,
아이템이 잘못되어서 그랬다고 할거고,
급기야는,..
내가 총알이 없어서 이렇게 실패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조금 더 투자해서 좀 더 좋은곳 좀 더 투자했다면.. 됐을텐데.
무슨 도박판 기웃거리는 도박꾼도 아니고, 3천이 아니라, 3억이 있었으면 되었을거라고 생각하는 이런 삼류도박꾼 마인드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 또 그 주변에는 그게 정답인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꼭 있더군요
옆자리 조언자에게 주행 명령을 맡긴 운전자의 비참한 결말
결국,
결국 , 창업은 내가 운전석에 앉아서 주도적으로 운전하는 사람의 마음으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간혹,
내가 당장 운전을 못하니까..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고, 그들의 주행명령에 따라서 사는 사람들이 있죠 그럴수 있죠 당장 살아야 하니까..
일단 리스크 줄여서 생존을 해야하니까..
변수가 많이 없는 차도 안막히는 고속도로와도 같은 환경에서는 통할수 있습니다.
장사라고 한다면 정말 검증된 브랜드를 쇼핑몰이나 특수상권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입지에 들어가면 돈을 벌지 안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장사는 될겁니다.
정말 사람많이 붐비는곳에 자판기 가져다놓으면 되는것처럼..
근데..
대부분 그렇지 않잖아요? 언제나 미지의 세계.. 한번도 가지 못해본 길이라 언제나 변수와 리스크와 시행착오를 겪을수밖에 없어요
한번 상상해봅시다..
만약에 내가 운전석에 있는데... 내가 목적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그 옆자리에 있는 사람이
100미터 앞에서 좌회전,
이번에 유턴
지금 우회전!!
이렇게 외치고 잇다고 쳐보자고요
이러면, 나중에 도착했을때도, 어떻게 목적지까지 왔는지를 모르죠
게다가,
그 옆자리 사람이 잠깐 한눈판사이에 좌회전 해야 할때, 그냥 직진으로 갔다면?
다시 톨게이트 빠져서 나가야 하는데..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그 옆자리 사람이 톨게이트비용이나, 기름값을 내주지도 않죠
왜?? 본인이 목적지도 모르고, 그냥 운전대만 잡았을뿐, 그 사람에게 그냥 몰빵 맡긴거니까
사람을 볼 줄 알아야 수성이 가능하다, 창업은 결국 사람의 일
내가, 목적지를 정확히 알고,
결국, 그 목적지에 따른 방향성을 알고,
주도적으로 운전을 하면서, 그 조언을 듣는다면,
궁극적으로 급박하게 좌회전을 틀고, 급박하게 톨게이트 빠져나가고 하는 그런 위태로움을 없을겁니다.
내가 어느정도는 알아야,
인프라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사업파트너도 사람이고, 협력업체도 사람이고, 직원도 사람이고, 창업회사도 사람이고, 그 모든 것들이 다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사람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창업이 되고,
사람을 잘 만나야 성장이 되고,
사람을 잘 볼줄 알아야 수성이 되고,
결국 보여지는것 이면에 그 모든 변수와 리스크를 감당할수 있는건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본인이 그런 사람인가..
그리고 지금 내 주변에 함께 하는 이가 그런 사람인가..
내가 그 사람을 잘 보고 있나..
이런것들도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기왕이면 여기저기 마구 보이고 들리는 결과론적인 성공공식 보다는 정말 타격을 받더라도 내 몸빵으로라도 감당할수 있는 정도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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