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고수들이 밤마다 인문학 책을 펼치는 이유
왜 장사 잘하는 사람들은 인문학을 공부할까
저는 전 세계를 움직이는 초일류 기업가들부터 동네에서 수십 년간 줄 세우는 대박집 사장님들까지, 장사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아주 흥미로운 공통점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그들 대부분이 지독할 정도로 '인문학'에 깊게 몰입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돈 벌기도 바쁜데 웬 뜬구름 잡는 인문학이냐"고 반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장사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행위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유행하는 마케팅 기술과 얄팍한 쇼츠 영상에 매달려 남의 정답만 줍다가 자기 가게를 망쳐버리는 초보 창업자들과 달리, 왜 고수들은 흔들리지 않는 뚝심으로 돈이 따라붙는 판을 짜는지 그 명쾌한 비밀을 지금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시류에 휘둘리지 않고 10년 넘게 살아남는 나만의 장사 철학을 구축하게 될 것입니다.
창업가들중에는 유독 인문학전공자들이 많습니다.
굳이 대학인문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거의 철학자급? 사업가들이 많죠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 일론머스크 제프베조스등 이 지구를 이끌어가는 사업가들은 물론이고, 이들의 회사에서 근무하는 임원급들은 대부분 인문학전공자들을 앞세웁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 이재용부회장도 할아버지의 권유에 힘입어 서울대동양철학과를 나왔고, 마찬가지 삼성가 신세계 정용진회장도 서울대사학과를 나왔죠
인문학이라는건 .. 세가지로 귀결됩니다.
文 (문) : 문학, 인간의 마음과 이야기
史 (사) : 역사, 지나온 흐름과 기록
哲 (철) : 철학,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한 통찰
문이라는 글자는 문학에 들어가는 문입니다. 시와 산문 소설등 인간이 쓰는 마음의 소리이고, 사실이 아니라 그 사실속에 담긴 진실을 담습니다.
사라고 하는 글자는 역사에 들어가는 사입니다. 인간이 살아온 지나온 시절에 대한 장대한 스토리.. 그 속에 담긴 원리가 담깁니다.
철이라고 하는 글자는 밝을철이라는 한자말인데.. 실상은 이익을 논하는 학문입니다. 그런데 돈에 대한 이익이 아니라, 결국엔 인간이 어떻게 사는게 이익이더라.. 이걸 써놓은 책들이죠
역사가 과거를 보는 인사이트라고 한다면 인사이트를 통한 오버뷰가 철학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인문학이 왜 중요하자면,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합니다.
우리는 환경에 따라 계속해서 따라가느라 바쁘지만 사실 변하지 않는 가치는 시대를 불문하고 그대로 존재합니다.
고전이 위대한게 바로 그 이유인건데..
고전은 변하지 않는 가치에 대한 내용이 쓰여져 있어요
참된 이치.. 진리라고도 하죠
쿠팡이 파는 것은 상품이 아니다,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능
그래서 앞서 이야기한 지구를 이끌어가는 사업가들 역시..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사람들입니다.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지독히도 집중하는 사람들이라는거죠
탈것이라고 예를 들어봅시다.
사업가들은 그저 편리한 탈것을 개발하는게 아니라, 기술이 나오고 탈것이 생기는게 아니라,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에 집중합니다.
마차에서 증기차가 나오고, 가솔린차가 나오고 컨베이어벨트에서 찍어내는 대중차가 나오고 전기차가 나오고 무인자율주행까지..
이건 기술개발로 인해서 나온게 아니고,
인간은 더 빠르고 더 안전하고 더 싸게 이동하고 싶은 변하지 않는 궁극의 가치에 집중해서 나온 결과물인거죠
더 편리하게 더 빠르게 배송받고 싶어하는 번하지 않는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 기업들은 인문학적 탐구를 통한 과제를 설정하고 그 과제를 풀기 위해 그 똑똑한 영재 수재들이 무던히도 연구를 합니다.
더 편리하고 더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서 일일배송 새벽배송 .. 아직 주문이 들어오지도 않았는데 완도에서는 내일 주문할 예정?인 사람들의 숫자를 빅데이터를 통해서 예상하고 미리 서울인근 창고에 비치하죠
더싸게 배송하기 위해 로봇을 도입하고 드론을 연구하며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도 무던히도 합니다.
그 모든 기획물 결과물들은 궁극적으로 변하지 않는 인간의 욕구에 따라 진화한겁니다.
그래서 인문학적 소양을 기반으로 한 전략을 짜고 기획을 하는 사업가들은.. 좀.. 진득한 면이 잇습니다.
흔들리지 않아요
주변환경에 따라 미친놈소리도 듣습니다.
하지만, 결국 세상을 바꾸는건 항상 미친놈 소리를 듣던 사람들로 인해서였습니다.
그 바뀌지 않는 인간의 욕구에 부합한다면 될때까지 합니다. 얼마를 퍼붓든 상관없어요 일단 흔들리지 않고 갑니다.
분기에 조단위손실이 나던 쿠팡이 흑자전환이 되고 국내최대유통기업 이마트기업가치보다 수십배가 더 큽니다.
중요한건 쿠팡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회사가 아니라는 겁니다.
쿠팡이 파는건 상품이 아니라 인간이 느끼는 불편의 제거입니다. 기다리는 시간을 줄여주고 귀찮음을 줄여주고 선택의 피로를 줄여주는것
결국 기업가와 투자가가 본건 물류가 아니라 사람의 본능이었다는거죠
저는 이 지점이 바로 인문학과 사업의 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은 수단일뿐인고 인간에 대한 통찰이 방향을 정합니다.
얄팍한 마케팅 숫자에 호들갑 떨지 않는 고수들의 '장사 철학'
그래서 사실 우리같은 자영업자들도 인문학을 공부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가 결국..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그냥 장사?? 물건파는 사람인가요? 음식파는 사람인가요??
결국 우린 고객이 우리집에 들어오게 해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첨단 어쩌고저쩌고 기술.. 마케팅 브랜딩 공간기획 인력관리등 이 모든건 그저 고객들이 오고싶어하는 가게를 만드는것
고객들이 찾아오고 싶은 회사를 만드는것
사람들이 우리집에 오고 싶게 하는.. 그 변하지 않는 가치에 따른 부수적인 일들일 뿐인거죠
그래서 저는 자영업자들이 숫자만 볼게 아니라 이 사람에 대해서도 좀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하다보면 잘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죠 하지만 일단 매 과정마다 무조건 광고돌리고 갑자기 호들갑떨면서 희비가 교차할게 아니라 왜 사람들이 발길을 멈췄는지.. 왜 그동안 해왔던게 이젠 안통하고 있는지..이걸 좀 생각해야 한다는겁니다.
장사는 물건 파는 일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는겁니다.
개똥철학이라는 말이 있어요
바보같은.. 말같지도 않은 궤변을 늘어놓는 그들만의 철학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사실,
이 창업시장에서는 개똥철학도 없는 사람보다는 개똥철학이라도 뚝심있게 흔들리지 않고 밀고 나가는 사람이 훨씬 낫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고, 필요한것들을 해서 오픈을 했다면 ..
이제 궁극적인 목표를 향한 내 스스로의 철학을 기반으로 묵묵히 해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겁니다.
남의 정답만 줍다간 망한다, 내 장사를 내 언어로 설명하라
그 사이..
날파리같은 사람들의 간섭도 있고,
걱정을 빙자하면서 나를 끌어내리려는 내 주변인들도 있고
전문가랍시고 또 창플지기처럼 똑똑한척 조언하는 사람도 있죠
하지만 그 모든 간섭과 조언은 어떤 방향에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지극히 지엽적인 문제일수 있습니다.
우린 그런 말들에서 벗어나, 한번 시작을 했다면 어떤 결과물이던지 익을때까지 묵묵히 정진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요즘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문제죠..
예전에는 몰라서 흔들렸다면 지금은 너무 많이 알아서 흔들립니다. 유튜브를 봐도 다 맞는 말 같고 쇼츠를 봐도 모두 다 정답같고,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저마다 자기논리를 얘기합니다. 그렇게 남의 정답만 줍다보면 내 가게.. 내 사업은 없어집니다.
인문학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내 장사를 내 언어로 설명할수 있어야 하고, 내가 왜 이 장사와 사업을 하는지 스스로 납득할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시류에 휘둘리지 않아요
사과나무만 사서 수확하는 '농노'가 아닌, 스스로 판을 짜는 '농부'가 돼라
우리가 지삭한땅에 씨뿌리는 작업이 자영업의 시작입니다.
처음엔 볍씨를 뿌릴수도 있고 보리를 심을수도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바로 결과물은 안나옵니다.
생각보다 종자마다 시간이 다르지만 시간이 다 걸립니다.
하지만 그 씨앗이 싹을 틔울때까지 정확하게 가꾸고 기다리고 그 자신만의 철학으로 묵묵히 정진하는 시간을 갖는게 아니라,
옆사람을 보고 갑자기 감자를 심고, 갑자기 메밀수확해서 부자되는걸 보고 갑자기 벼농사지을땅에 메밀농사로 공법을 바꾸질 않나.. 이도 저도 아니고 계속 시류에 따라서 바꿔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농부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럴려면 차라리 남들이 가꾸고 바로 수확만 할수 있게 만든 사과나무를 사와서 심고 바로 수확하면 됩니다.
다 자란 사과나무일테니 가격이 비싸긴 하겠지만 바로 수확을 하니 결과는 빨리 얻겠죠?
농부가 어려우면 농노가 되면 됩니다.
농부는 스스로 심고 키우고 수확을 해서 내 농사 짓는거지만, 농노는 남의 꺼를 사서 키워서 딱 죽지않을만큼의 소득을 가지고 삽니다.
간혹 부잣집머슴으로 들어가서 월급을 많이 받을수도 있죠
농부는 처음엔 힘들지만 나중엔 스스로 경작할수 있는 땅을 무한정 소유할수 있지만,
농노는 주인이 없으면 일할것도 없습니다.
프랜차이즈를 무조건 나쁘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사과나무를 사서 빨리 수확하는 방식도 분명 의미가 있죠 다만 문제는 평생 그방식으로만 살면 내땅을 만드는법을 영영 배우지 못한다는겁니다.
결국 창업자는 어느시점에서는 농노에서 농부로 넘어와야 합니다. 남의 판에서 수익얻는 사람이 아니라 내 판을 직접 만들고 지켜내는 사람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아주 작은 밭이라도,
스스로 심고 가꾸고 기다리고 수확하는 그 과정을 겪어야 하고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농부가 되는것이고 그래야 진짜 자영업자가 됩니다.
그게 안되면 평생 남이 만들어놓은 판에서 그 환경에 따라 이리저리.. 누군가의 발길질에 채여서 사는 인생이 될수도 있습니다.
돈은 늘 도망간다, 사람을 이해해 돈이 따라붙는 구조를 만들어라
그래서 저는 인문학이 자영업자에게 사치가 아니라 생존도구라고 생각을 합니다
문학은 사람의 마음을 읽게 하고 역사는 반복되는 구조를 보게 하고 철학은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기준을 세워줍니다.
그 기준이 없는 사람은 유행에 흔들리고, 남의 말에 흔들리고 숫자에 흔들리고 결국 자기 장사.. 자기 사업을 자기손을 망가뜨립니다.
반대로 인문학적 소양이 있는 사람은 느려도 끝까지 갑니다.
왜냐면 눈앞의 현상보다.. 그 밑에 있는 인간의 욕구와 구조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당장의 유행이 아니라 오래가는 이유를 찾습니다.
그래서 버티고 끝내 살아남습니다.
창업은 돈문제처럼 보이지만 결국 사람의 문제에요
브랜딩도 사람이고 공간도 사람, 메뉴도 사람, 서비스도 사람, 재방문도 사람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돈만 따라가면 돈은 늘 도망갑니다.
그래서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은 결국 돈이 따라붙는 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창업을 하려는 사람일수록,
기술만 보지 말고 사람을 봐야 합니다. 유행과 당장의 돈.. 수익을 보지 말고 그 안에 담긴것들을 봐야 하고 그걸 소중히 해야 합니다.
그 본질을 오래 붙들수 있는 힘.. 그게 결국 인문학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처럼 환경변화가 급격할때
이걸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나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제 맞았던게 오늘 안맞고 수십년 십수년 수년동안 해왔던것들이 지금 안맞아요 .. 마치 지구에 살다가 화성에 떨어진 화성인들처럼 보입니다. 도무지 적응이 안되는거죠
이런 상황에서는 다시 사람에 집중하고 내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부터 체크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결국 사람이 사람을 상대로 하는게 사업이고 창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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