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프랜차이즈 가짜 시스템에 속지 마라, 개인 자영업자가 화려한 겉포장에 흔들려 망하는 이유

남들은 다 갖춘 것 같고,나만 부족해 보이죠? 결국 우리는 남의 포장에 흔들립니다.


저는 오늘 "우리 가게는 체계가 없어서 안 돼", "대기업 같은 시스템이 없어서 대형 브랜드를 이길 수 없어"라며 스스로 기를 죽이는 예비 창업자분들의 거대한 착각을 완전히 깨부수어 드리려 합니다. 수많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화려한 브로셔와 도식화된 문구로 '완벽한 시스템'을 자랑할 때, 왜 그 대단해 보이던 브랜드 10개 중 8개가 10년 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지 그 잔인한 실체를 낱낱이 공개하겠습니다. 누적 출점 100호점 이상의 브랜드를 일구며 깨달은 창플지기의 날것 그대로의 경험을 통해, 실체 없는 '시스템'이라는 환상에서 벗어나 내 사업의 진짜 본질을 무기로 삼는 법을 담담하게 전하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신다면, 남들의 화려한 포장에 흔들리지 않고 내 가게의 진짜 경쟁력을 10배 이상 돋보이게 만드는 현실적인 브랜딩의 눈을 뜨게 되실 겁니다.



시스템 병'에 걸려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셀프 자해공갈 사업가들


혹시 이런 생각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맥락은 잘 모르겠는데.. 왠지..

우리회사는 체계가 없어

내가 하는 일은 시스템이 없어

큰기업은 시스템이 있고, 체계가 있는데

우리같은 회사는 그런게 없어

큰 브랜드는 시스템이 있고 체계가 있는데..

나같은 작은 가게는 시스템이 없고 체계가 없어

나는 안돼

우리는 안돼

우린 이래서 안돼

사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체계와 시스템이 있어야돼

그래서 그런 쳬계와 시스템이 있는 곳을 경험한 사람이 필요하고, 그런 큰물에서 성과를 낸 인재가 필요하고, 그래서 우리같은 회사나 가게는 그런 시스템을 만들어야해

그런 체계있는 브랜드, 시스템있는 회사를 만들어야해

생각보다 이런 분들이 많아요

전 이런분들을 셀프 자해공갈사업가라고 생각합니다. 사업가는 맞아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그게 과한 분들은 조심과 염려를 넘어 셀프자해공갈을 칩니다.

그게 없다고 불안해하는겁니다.

한번 물어보죠

진짜 큰회사나 유명브랜드는 시스템과 체계가 있는걸 눈으로 보셨나요 .. 실체를 보셨냐는 말이죠

도대체 시스템과 체계가 뭔가요?

시스템과 체계가 있으면 잘 돌아갑니까?

진짜 우리가 가진 문제가 시스템과 체계인가요?

답답한 얘기죠

10년 뒤 살아남은 주먹구구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대단한 메뉴얼


처음 사업을 시작했을때가 생각이 납니다. 2010년이었어요

자발적 사업가가 아니라 떠밀리듯 사업가가 되어야만 했을때 어찌되었든 일은 벌어졌고 결국 무대포로 시작할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죠

그때 제가 주변에서 들었던 얘기가 우리회사는 시스템이 없다는 거였습니다,

남의 회사에서 일할때는 한번도 못들었던게 내 회사를 일으키고 그때부터 들리게 된건데.

그러다보니, 뭔가 다른곳은 다를까해서 당시 제일 유명한 창업프랜차이즈잡지책이 있었는데 .. 그곳에서 성공한 사업가들의 인터뷰와 글써놓은걸 보니 .. 실제로 우리같은 회사는 작아보이긴 하더군요

그래서 약간의 죽눅듬을 감수하고 직접 그 회사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알음알음 건너뛰어서 그 체계적?으로 사업하는 사업가들을 만나서 이야길 해봤는데.. 솔직히 나보다 나은게 없었어요

워낙에 없는 형편으로 시작하다보니,사장이 혼자 a부터 z까지 다하고 살고 되는데로 닥치는데로 앞에 있는 숙제를 풀어가며 살다보니..

그런것들이 불만이었을수도 있죠

다른회사는 체계가 있는데.. 우리회사는 체계가 없다.

당시 나름 중견회사에서 새로 입사한 직원에게 들은 말이죠

근데 중요한건, 그 뒤로 10년뒤 나는 살아남았는데. 당시에 잡지에 나온 그 대단한 시스템의 브랜드는 없어진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10개중 최소 7~8개는 없어졌죠

불확실한 미지의 바다에서 확실한 시스템을 찾는 모순


그들은 말을 합니다. 메뉴얼이 있어야하고, 뭔가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기위한 직원들의 종류도 갖춰야 하고 절차나 체계가 정해져있어야 하는데..이건 모 주먹구구라는 겁니다.

주먹구구..

그럼 주먹구구 아니면 여지껏 어떻게 살아왔는데?

일정매출? 일정한 일의 분배? 일정한 오더량?? 일정한 종류의 팀의 구비??

그게 시스템과 체계인건가?

일정부분 확정된 뭔가가 있다는것이 확실하고 데이터가 쌓일데로 쌓여야 그 뒤에 결과론적으로 시스템이든 체계든 뭔가 수학적인 정리를 할거 아닙니까?

모든것이 불확실한 스타트업..

모든것이 불확실한 장사와 사업..

우리 다 그런 사람들 아닌가요? 확실한게 있으신가요?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는데 ..

어떻게 뭔가 정해놓은 시스템과 체계로 움직일수 있단 말인건지.

그러면,그들 말대로

국가에서 일정부분 확정되서 들어오는 예산에 맞춰서, 그 사람들의 역할 하나하나가 효율적이든 고여있던 그 예산으로 분배해서 그 일만을 체계있게 하는 공무원집단이 가장 시스템과 체계있는 조직인건가요?

아니면,

원청에서 주는 일거리를.. 받아서 사는 하청공장에서 정해져있는 오더에 맞춰서 아침부터 밤까지 내 역할 고대로 하고 빠지는 하청업체가 시스템과 체계가 있는 조직인건가요?

주문량이 이번달 10000개 수량이 정해졌으니까 우리 팀원들 체계있게 각자 일 분배해서 톱니바뀌 돌아가듯 하면 그 조직이 체계적이냐는 거죠

아무것도 정해져있지 않은 미지의 바다에서 항해를 해가는 사업가와 매장사장님들

시스템과 체계라는 실체도 없는 용어에 심취해서,주먹구구가 어쩌고 저쩌고.. 입으로만 떠드는 거 좋아하는 누군가의 염려를 빙자한 말한마디에.. 그런게 뭔가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그런것들을 찾아헤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위대한 기업의 본질, 틀을 깨고 언제든 변형하는 피벗(Pivot)의 힘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건 없습니다.

그렇게 보여지게 만드는것만 있을뿐..

시스템과 체계가 있는것처럼 보이는건 가능합니다. 그런 체계있게 보이고 싶으면 챗지피티에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입력값만 잘해서 뽑아오라고 하면, 실제 일을 하는 사장님이라면 몇번의 수정만 거치면.. 정말 기똥찬 체계있는 회사시스템처럼 보이게? 할수 있어요

아니면 결과론적인 부분들을 .. 아니면 지향하는바를 나름 글로 잘 정리하는 선수들이.. 그런걸 .. 우리는 이런게 있다~~ 이래서 이렇게 된거다~~ 요런식으로 가시적으로 보이게 잘 정리하는 선수들이 있단 말이죠

내가 볼땐,

정말 세계적인 굴지의 기업들도 체계가 있고,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다고 이야기하기 힘든 곳들이 많죠

오히려 위대한 기업과 위대한 브랜드일수록,

본질은 갖춘채.. 언제든지 피벗이 가능한 살아숨쉬는 조직들이 많습니다.

언제든지 그 틀을 깨고, 그 체계를 깨고 다시 해나가는 곳들이 많다는거죠

결과적으로 보고, 결과적으로 이런식으로 해서 이렇게 한 결과들을 설명하고, 뒤에 정리하고 도표로 만들고 도식화를 시키고 나면 시스템이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거에요

아~ 또 바뀌었어?

아~ 이번엔 이거야?

그걸 하려고 했는데 .. 아 지금은 이게 맞구나

모 이런식이고,

그런것들이 자연스런 조직은 앞으로 나가는 조직이고,

그런것들에 한숨쉬는 조직은 사실 앞으로 나가기 힘든 조직이죠

순수익 1천만 원 사장이 프랜차이즈 팜플렛의 말장난에 쫄아드는 이유


시스템과 체계라는 말에 묶여있으면 쓸데없는 자기비하.. 당연히 처음부터 쉬운건 없고 어려운건데.. 그 실체가 없는 시스템과 체계가 없다라는 자기최면에 빠져 우리는 안돼라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는 상황들을 봅니다.

얼마전에도 사업을 꿈꾸는 장사잘하는 가게사장을 만났습니다.

그 가게사장은 제가 볼때 문제가 없었어요

매장하나 열어서 1천만원 순수익을 가져갈 정도니.. 자영업자로는 성공한 케이스죠

근데..

불안해합니다.

더 나아가야 하는데.. 거기에 묶여있는 느낌이 나니..

하나를 더해야 하나..

확장을 해야 하나..

모 여러가지 생각을 하겠죠

근데..

그 가게사장은 그 동네에 있는 지금 막 장사잘되는 프랜차이즈가게를 동경하더군요...

그 프랜차이즈가게는 손님들이 많고 손님들의 평가가 좋고, 검색해보면 어떤 시스템이나 체계가 있고, 그것때문에 고객들이 끊이지 않는다는거에요

근데..

전 이렇게 물어봤죠

그 가게..

안에 있는 일하는 사람들이 사장님들보다 뛰어납니까?

아니요.. 경력으로보나 경험치 실력으로 보나 우리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가게..에서 이야기하는 체계나 경쟁력이나 차별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때, 우리보다 진짜 낫다고 생각하나요?

아니요..

우리도 이미 그부분은 다 하고 있고, 오히려 우리가 더 나은부분이 많습니다.

이미 사장님은 그 가게보다 더 괜찮은 경쟁력과 차별화를 가지고 있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보다 더 경험많고, 능력치가 뛰어남에도 왜 그 곳을 동경하고 안된다고 하시나요?

이미 순수익 1천만원을 지금 몇년째 가져간다는건,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건데..

왜 부족하다고 생각하시죠?

영화 '더 킹'이 보여준 브랜딩, 남이 짜놓은 템플릿에 내 재료를 얹어라


사장님이 시스템과 체계가 없다고 이야기하는건,

그저 그런 시스템과 체계가 있는것처럼 보이는 문구나 도식화를 못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런 문구나 도식화를 만들어서,해놓지 않았을뿐이죠

그리고,

제가 저번 박람회때 수집해왔던 프랜차이즈브랜드 팜플렛들을 보여줬어요

이 수많은 브랜드들 브로셔,팜플렛들을 보세요

이게 사장님이 이야기하는 체계와 시스템적인 것들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도 이렇게 도식화하고 문구화시켜놓으니 왠지 그럴싸해보이죠? 근데.. 제눈에는 정말 웃기지도 않는 브랜드도 엄청 많아요

이런걸로 가맹점주까지 모집하는걸 보면, 오히려 실력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 사장님이 안타까울뿐이죠

우리가 왜 장사가 잘되고,

우리가 왜 경쟁자보다 뛰어나고,

우리가 왜 이렇게 잘될수밖에 없고,

모 이런 너무나도 많은 문구들이 있지만, 사실상 식상한 문구.. 하나같이 짜맞춘듯한 선수들이 써놓은 글귀들..

그저 똑같은 내용도 작가가 쓰면 폼 나는것처럼..

그렇게 보이게 하는 사람도 또 따로 있는법이죠 그 현란한 프랜차이즈 홈페이지들.. 뭔가 대단해 보이는 화려한 문구들

사장님..

지금 시스템과 체계가 있는것처럼 보이려면,

앞으로 해야 할일은 내 브랜드와 내 가게가 고객들로 하여금, 시스템과 체계가 있어보이게 하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그럴려면,

사장님이 동경하는, 그 프랜차이즈 회사들의 사업설명회를 가고, 박람회를 가고, 홈페이지나 블로그같은곳에 있는 도식화되어있는 자료들 문구들을 다 수집해서.. 그 포맷에 우리 브랜드 얘기를 넣으세요..

0부터 있어보이게 창조하는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힘들지만,

남이 해놓은 템플릿에 내껄 가져다 붙이는건 처음엔 서툴지 몰라도 얼마든지 노력으로 가능합니다.

더킹이라는 영화가 있어요..

조인성,정우성주연의 영화인데..

시작에 조인성의 독백부터 시작이 됩니다.

우리아버지는 양아치였다....

이렇게 영화가 시작되는데.. 사실 그 영화의 시작은 .. 영화마지막 조인성이 국회의원출마를 앞두고, 자신을 브랜딩하려는 전문가앞에서 고백하며 읖조리던 첫 문구였습니다.

그 브랜딩전문가는..

조인성의 삶을 들어가며,

국회의원이 되게끔 만들어가는 선수였고,

그 고백이 끝나고,

그가 지내온 과거들을 시스템과 체계있게 보이게 만들어서 고객(유권자)들에게 국회의원까지 되게끔 만들게 됩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폼나게 체계있고 시스템있게 보이게 한겁니다.

체계와 시스템보다 중요한건 본질..

내가 무엇을 하고 있고, 실제 누군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나의 노력이 한계가 명확하지않게 우리 팀원들의 노력이 한계에 봉착하지 않게 지속적으로 환경에 따라 피벗하며,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것..

이게 진짜 중요한거에요

그러니까 시스템과 체계는 벤치마킹과 선수들의 아웃소싱에 기대고,

진짜에 집중합시다.

주변에 체계와 시스템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그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고, 남탓으로 일관하는 가짜조력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계와 시스템이 있는곳을 가보지도 않고, 카더라통신으로 말 늘어놓기 좋아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커요

진짜들은 부족하고 비어있는곳을 채울생각을 하거든요

아무튼,

우리같이 체계와 시스템없는 사람들도 모쪼록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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