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해 전재산 바친 자영업자의 비극, 무턱대고 열심히 일한 가장이 결국 혼자가 되는 진짜 이유

가족을 위해 살았는데 왜 혼자가 됐을까… 한 가장의 몰락


저는 오늘 성공하는 장사 비법이나 매출 올리는 마케팅 기술이 아닌, 자영업이라는 정글 속에서 매일 밤샘 노동을 하며 가족의 행복만을 위해 달리는 사장님들의 가슴 깊은 곳의 폐부를 찌르는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내가 조금 더 고생하면 내 가족은 남부럽지 않게 살겠지"라는 성실함 하나로 버텨온 시간들이, 왜 사업의 위기 앞에선 한순간에 파렴치한 가장이라는 낙인과 차가운 외면으로 돌아오는지 그 잔인한 메커니즘을 밝히겠습니다. 십수 년간 매장을 운영하며 가족들의 생활비 장치가 되어주었던 한 아저씨의 몰락 과정을 통해, 자영업자가 사업의 위기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진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담담하게 전하겠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는 것만으로도, 벼랑 끝에 몰리기 전에 나와 내 가정을 지켜낼 최소한의 방어벽을 세우실 수 있을 겁니다.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방전되는 순간 찾아오는 무력감의 공포



다 큰 남자어른의 눈물을 보는것만큼 꼴사나운게 없죠

누구한테 보여주지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다가, 자기도 모르게 분노가 차올라서 ..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력해서

가슴속에 천불이 나는데.. 눈물이 주르륵 흐를때 .. 본인 눈물에 본인이 놀랍니다.

항상 시작은 어렵지만, 희망이 있어요

사람들은 처음 시작할때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어렵더라도 처음 시작할때는 몸과 마음의 에너지 게이지가 차올라있을때라

힘든줄도 모릅니다.

원래,

사람은 영하20도에서도 살지만,

얼어죽는건 영상5도에서 죽어요

몸안에 열기가 가득할때는 아무리 차가운 냉탕이라도 시원하다고 여기지만,

냉탕에 오래있던 몸뚱이는.. 더 들어가있다가는 오한에 바들거리는겁니다.

출퇴근 시간도 아껴가며 가족의 생활비 장치로 살아온 세월



그렇게 결혼을 일찍해서, 없이 만난 두사람이 희망차게 인생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본인이 할수 있는걸 최대한 몸을 갈아넣어서 하고 살았죠

왜?

그 이제 막 태어난 어린 아이와 와이프를 위해서 그랬죠

와이프도 나가서 일을 한다고 했지만, 그 일을 말린것도 그 아저씨였어요

엄마라도 붙어서 애를 봐야 하고,진짜 중요한건 육아니까.. 나머지 돈은 내가 몸이 부서지더라도 해결하겠다고,

그렇게 하루종일 가게에서 일하고, 죽어라고 일을 하고, 점점 더 사업도 더 잘되었죠

출퇴근시간도 아까워서 가게에서 자고 일하고를 한적도 많고,주말에도 쉴새없이 일했어요

크면서 가족들은 늘어나고 아이들 학비,학원비,생활비..

그거 감당하려면, 더 벌어야했죠

그 와중에 와이프는 그동안 나도 못해본것들도 좀 해보고 싶다고 하고, 대학원을 가고 싶다고 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싶다고 진지하게 이야길 합니다.

그동안 그 아저씨는 와이프에게 NO 라고 한적이 없어요

그저 다 해주고 싶을뿐이고,

그게 내 일인줄 알았죠

그래 나는 못하더라도 와이프라도 좀 더 나은 인생이 되게 하자..

가족만큼은 나와는 다르게 남들 못지 않은 삶을 살게 하자

내가 좀 더 벌고, 내가 좀 더 하면 되지..

대화가 단절된 집안, 유식해진 아내와 투명인간이 된 아저씨


그런데..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되고, 와이프는 사회생활을 하고,

어느순간 집에오니 , 집안 공기가 냉랭합니다.

내가 투명인간이 되어있던거죠

그리고, 아이들은 아빠가 불편하고, 와이프는 나를 무시합니다

뭔가.. 대학원을 다니더니.. 대학원을 나와 소소한 모임도 하면서 남편인 나보다 좀 나은 신분의 사람들을 만나고, 나보다 똑똑하고 잘사는 사람들을 만나서 그런지..

대화를 안한 사이 매우 유식해졌고,이제 말귀를 못알아듣고 옛날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아저씨를 면박을 주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아저씨가게.. 그 가족들의 생활비장치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위기의 순간 드러난 잔인한 민낯, "당신 가게니까 당신이 알아서 해"


가게에서 ..과거와 같은 돈이 안나오는겁니다.

이렇게 환경이 빨리빨리 바뀌는 환경에서 대응이 안되고,

그동안 성실하게 열심히 해온건 자신있었는데..

정말 .. 해본다고 해봤지만 더 이상 못버티는 상황까지 오게 됩니다.

그래서 한번도 아쉬운 소리 ..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와이프는 나의 동지라고 생각하고 이야길 했죠

지금 가게가 어려워졌다고..

그래서 그동안좀 모아둔거 있으면 좀 달라고 했더니..

와이프는 단호하게..

하나도 없다는겁니다.

아니.. 어떻게 다달이 500에서 1000만원씩 십수년을 줬는데.. 그게 하나도 없어??

어디 적금이라도 들던거 아니었나?

근데 와이프는..

오히려 화를 내는거죠

뭐 당신이 얼마나 가져다줬다고 그걸 다썼냐고 뭐라고 하냐고!!

나처럼 다른 여자들 가지고 다니는 명품백 하나 없는 사람은 나 하나밖에 없다고!!

맨날 일한다고 가정은 등한시하고,

그렇게 열심히 한다고 한게 겨우 그 가게 하나도 건사못해서 그러냐고!!

이 아저씨는 갑자기 하늘이 노래지고,

그래도 정신차리자.. 그래도 이 가게마저 망하면 우린 큰일난다는 생각에..

이거.. 조금이라도 건지고 넘기려면, 일단 얼마라도 좀 융통을 해야돼..

일단 개인돈이라도 가지고 있는거나, 누구한테 좀 융통할수 있는곳있으면 좀 알아봐줘..

분노를 참으며, 일단 이 상황은 넘기고자 했지만,

당신결정은 당신이 알아서해..

나는 아는게 없어.. 뭐가 지금 어떻게 돌아가는거야? 그런게 있으면 미리 얘길해줘야지.. 왜 일 다터지고 이제와서 그래

내통장에 얼마라도 있으면 그건 집에 어떤 일이 있을때 써야지.. 지금 그걸 써버리면 어떡해..

당신가게니까 당신이 알아서 해

무턱대고 열심히 일한 죄, 피폐해진 몸으로 재기를 꿈꾸는 밤


아저씨는 하늘이 노래지고,

최선을 다한 나의 과거가 후회되고,

내가 어려울때, 조그만 위로조차 받지못하고,

남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며,

그 와중에 가정을 등한시한 파렴치한까지 되고,

그렇게 혼자 울었죠

그 아저씨는 결국, 가게를 헐값에 넘기고,

얼마가 빚이 있는지도 모르고, 일단 배달기사하면서 일당벌이 하면서, 재기를 꿈꾸지만,

입에는 안하던 욕을 .. 씨발씨발 달고살며

몇푼있는 돈으로 과거에는 한번도 가지 않았던 아가씨술집도 다니고,

예전엔 한번도 가지 않았던 10만원짜리 모텔에서도 자고,

몸과 마음은 피폐해져서, 가족들에겐 그냥 투명인간으로 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이라는 책임감에 생활비는 그래도 보내면서 살고 있는데..

이 아저씨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무턱대고 열심히 일한 죄..

그 십수년을 그렇게 바보같이 산죄..

지금 그 아저씨는 어찌할바를 모르는 상태.. 앞으로 열심히 살 생각이 없는듯 보였습니다.

대한민국 자영업 사장님들이 가족보다 자신부터 챙겨야 하는 이유

지금 무턱대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영업자님들..

열심히 사는건 좋은데.. 잘 체크하면서 삽시다

가족전에.. 당신부터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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